늑대아이를 이제서야 봤는데요, (스포주의!)
으아 정말.. 찡하네요ㅠㅠ 극장에서 봤다면 분명히 아메와 하나가 헤어지는 장면에서 울었을 것 같아요.
유키와 아메가 어릴 때, 성격이 극과 극인 점과, 유키는 서슴없이 늑대짓(?)을 하고 아메는 도리어 겁도 많고 소극적인 것을 보고
아아 이 아이들이 지금 보이는 것과는 반대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겠구나 했는데-
크... 아메의 선택은 뭔가 숭고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대자연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느낌...
유키가 소헤이에게 자신의 비밀을 말하는 장면의 연출도 너무 좋아요.. 커튼에 살랑살랑..
하나는 정말 강한 엄마네요. 사기 캐릭이에요 정말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애니는 다 보았고 <시간을 달리는 소녀>도 참 좋았지만, 저는 <늑대아이>가 시달소보다 더 좋네요ㅜㅜ
+) 근데 왜 아빠는 사람일 때보다 늑대일 때가 더 잘생겼는가.. 마치 <미녀와 야수>의 야수처럼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