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릎팍 도사를 보며 새삼 제작진의 중요성을 실감합니다(...)

무릎팍 도사 초난강편이 그렇게 못 뽑혀 나왔다길래 대체 뭔가 싶어서 뒤늦게 봤습니다.(...)

(제가 난강이 형님 라이트 팬이기도 하지만요...)


음...

.... 일본식 표현으로 진짜 "미묘~" 하더군요.


뭔가 열심히 준비했고 나름 포인트를 짜서 구성을 해 뒀는데 포텐이 전혀 안 터진단 느낌.

일본 쇼프로나 오와라이(코미디)를 많이 봐서 그런지 '포인트가 그게 아니잖아!' 라고 외치고 싶어지더군요(..)


근데 이게 조진웅 편에서도 여전히 반복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이건 한일간 예능 온도차 땜에 생기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

얘네들 지금 뭔가 포인트를 못 잡고 있어.... 근데 그게 뭘까... 그것까진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삼 연출자나 구성작가의 힘을 느끼고 있달까요(...)

물론 무릎팍도사의 포맷 자체는 아직도 어느 정도 먹히고 있고,

가공할 만한 섭외력은 여전합니다만.

(그러고보면 참 비운의 프로에요 이것도.. 무한도전에 밀리긴 했지만 연예대상 노릴 만했을텐데.

박세리 나오던 시절, 예능 토크쇼 출연자는 연예인 위주로만 나온다는 패러다임을 바꿔버린 프로인데...)


    • 워쇼스키 남매 때도 그렇던데,
      실제 뽑혀나온 결과물에 비해서 욕을 너무 많이 먹던데요.

      저도 좀 걱정하면서 봤었는데 개그부분 스킵하면 그럭저럭..
      원래 대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송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서요.

      근데 어째 강호동은 웃기만 하고 실제 진행은 유세윤이 하는 느낌이
      • 워쇼스키는 그럭저럭 볼 만 했었습니다. 조진웅 편을 보고 확신이 들더군요. 저는 (경남 사람이니) 볼 만했는데 저 포인트들이 과연 타지역 사람들한테 먹힐까? 싶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시청률 추락[...]
      • 제가 보기엔 뽑혀나온 결과물에 딱 걸맞는 비난을 당했던거 같은데요.
    • 초난강 편만 말씀드리면,,, 더 큰 문제는 그 결과물이 장시간에 걸쳐 찍은 것이라,,,,

      스케쥴 때문에 날림으로 찍지 않았고, 어느 정도 쳐낸 결과물이 그렇다는 것은 PD & 작가가 방향 자체를 엉뚱하게 잡았다는 거죠.

      뭐,,, 재미만 있으면 용서가 되는 세계라고 해도,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더군요.
      • 그리고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초난강 말 잘 못하는 애라서.. 원래 재미없는게 정상임
        • 글쎄요. 그 초난강이 호스트인 일본 쇼프로그램에서 일본말 한마디 못하는 외국인 데리고, 어떤 예능을 뽑아냈는지 본 터라 정상으로 뵈지 않네요.

          곧 망할 프로그램이라면 모르겠는데, 롱런을 노리는 프로그램이라면요.
    • 저만 초난강편 재미있게 봤나봐요
      • 좋아요 +1 / 쿠사나기 츠요시 특유의 분위기파악 잘 못하는 상황이 다소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어요. / 그런데 그걸 무릎팍 측이 계산한 것은 아닌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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