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 ㅂㄱㅎ 체제에 대한 뻘생각

 1. 근황


 


  

 동안거를 끝내고 유시민은 정계은퇴를 선언하였지만 전 동안거를 디아3와 쒼나게~ 그리고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1.07 패치후에 여러가지 운이 따라주어서 디피가 많이 올랐어요.  순디피 (침조 끄고) 27만이라.... 작년 여름에는 상상도 못했던 수치에요. 10만 넘었다고 신세경이 열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2. ㅂㄱㅎ 체제


ㅂㄱㅎ가 취임식을 했나 보군요.

오늘 문득 떠 오른 오래전 이야기 하나


18년전즘인가? 천리안에서 꽤나 유명한 보수논객깡패 하나가  차기대통령은 DJ가 될것이지만  언젠가 결국 ㅂㄱㅎ 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민주체제에 대한 반동으로 그리 될것이라고 했구요.  그리고 파시즘 체제가 평화적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쿠테타가 아닌 선거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구축되는 파시즘체제라.... 

아마도 표현을 조금 다르게 한다면 현재의 싱가포르 체제와 유사할지도 모르겠네요.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직선제가 만들어진 뒤 이명박을 제외하고는 줄곳 야당 혹은 민주진영 후보에게 투표를 하던 지인 한 분이 "다 소용 없더라" 는 논리?로 문재인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임을

넌지시 밝혔던 기억도 연관되어 떠 오릅니다.


그렇지요. 선거에 참여한 다수의 선택이라면 헌법 따위는 빛좋은 개살구가 되고 파시즘적 통치행위가 체제의 내적질서를 좌지우지 하게 되는것이 충분히 가능한 한국사회라는 것을 지난 5~6년 동안 충분히 겪어 알게 되었어요.


유시민이 정계은퇴하던날 빈정대는건지 개그하는건지 오락가락하던 민주당의 논평이 떠 오르며 아마도 그 18년전 보수논객이 내뱉은 말이 현실화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지구는 망하지 않겠지요. 




이 와중에 기분이  참 더러워지는 이유는


그런 예언을 하던 논객이..... 당시에 518을 폭동이라고 하며 게시판마다 깽판을 치던 자였다는거....



    • 나이들고 정치에 손톱만한 관심이 생긴 후에 본 이번 선거의 결과가 제게 준 가장 큰 엿은 "절망" 인 것 같네요. 희망의 반대말로서 "절망" 말이죠.
      이번 결과를 보고 과거를 되돌아 보니 과거에도 그랬구나 앞으로도 그러겠네. 내 한 몸이나 챙기지 뭐. 이렇게 흘러가네요.
      평화적으로 구축 된 파시즘체제... 참 X같죠. 사람들이 그걸 원하는 거니까.
    • 된장, 노트북 들고 어디 필리핀이라도 가서 짱박혀 있을까봐요
      • 필리핀은 심플한가요
    • 프랑스 혁명도 피보라 몇 번 몰아치고 혁명 1세대들 다 죽고 난 뒤에야 완성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나라에 비슷한 일이 일어날 거란 건 아니지만요.

      늘 살아오던대로, 자애로운 주인님께서 시키는대로만 살면 되니 아무런 불안감 없이 얼마나 맘편하고 행복한 삶입니까?

      개화주의자들이 왜 대거 변절했는지 이제 알 것 같아요. 친일하는 자괴감보다 대답없는 벽을 두드리는 게 더 절망적이었을테니까요.
    • 그 깡패 미래는 볼 줄 아는데 과거는 못 보는 희한한 양반이었네요



      일반적으로는 반대인데
    •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민주주의,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그렇게 좋은 게 그렇게 쉽게 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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