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D게 멘붕 스탠스가 조금 '이게 아닌데' 싶긴 합니다. 현재 멘붕(?) 포인트가 ㅂㅈㅎ 딸이라는 데에 맞춰지는데... 이건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영향은 의외로 제한적입니다. ㅂㅈㅎ처럼 군부를 틀어쥐고 있다던가 4공시대 헌법과 형사소송법을 갖고 있는 시스템은 아니거든요. ㅂㄱㅎ가 국정에 미치는 강역은 진보 진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자유/민주에 대한 권리탄압보다는 국정운영 일반에 대한 철학(사실상 부재에 가깝다고 봅니다만)이 4공시대와 닮았단 점일 겁니다. ㅂㅈㅎ는 뭔가 많이 해서 부작용이 많은 게 문제였죠. 이 점에 대해서는 ㅂㄱㅎ보다는 외려 MB 5년체제가 지난 3,4공과 유사합니다.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의 외관이 4공과 비슷해 보이겠습니다만, 외관과 달리 내용은 좀 다르게 흘러 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런 때야말로 정치적 스탠스가 반대항에 있는 계층이 더 집중해서 감시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 하면서 쓰는지라 뭔가 중언부언한데.. 1. ㅂㄱㅎ를 지지하지 않는 쪽에서는 4공처럼 폭주하는 꼬라지가 날까 두려워하지만 2. 제 생각으로는 폭주는 안 할 것 같고(OS는 여전히 6공헌법이니), 오히려 폭주보다는 국정컨트롤이 안 되어 손발이 제멋대로 놀 가능성이 높고 이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폭주ㅡㅡ;는 일단 일사불란한 조직관리가 된다는 전제 하에서 일어나는 거라. ㅂㄱㅎ는 당 선거 조직관리는 유능함을 발휘했지만 나머지 면에 있어서는 뭔가 증명해 낸 것이 없습니다. MB는 적어도 지 라인은 철저히 챙겼죠(...)
앞선글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ㅂㄱㅎ가 당선된 상황에 멘붕을 겪었고 계속 진행중입니다. 박정희 딸이라니요! 아오. 휴,각하정권때도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상당히 침해받았다고 생각해요. ㅂㄱㅎ는 그걸 더 공고히 하거나 심화시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각하정권때 했던 돈낭비에 비해 ㅂㄱㅎ는 비교적 덜 할것 같긴 합니다. 각하는 4대강에 수십조를 빠뜨렸잖아요. 적어도 대규모 토목공사는 하지 않을것 같으니.
민주정의당에서 시작하여 현재 새머리당으로 진화된 그 무리들은 일본이 자민당과 같은 존재가 될것 같은 불안감을 떨칠 수 없네요. 못해도 하던 놈들이 계속 해야하지 않냐? 그런 감성적 느낌이 투표로 이어지는 그런 거, 아, 정말 싫어요.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