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 재미있게 읽었어요. 가족 유머를 시리즈로 계속 진행하는 것을 앞으로도 모두 따라읽을 정도는 못 되지만요. 여기에 글도 쓴 적 있어요. http://djuna.cine21.com/xe/2259806
보통은 '떨어져살던 혹은 다소 소원하던 사이의 가족이 어떤 사건으로 한 자리에 모였는데, 그들은 각자 매우 엄청나게 독특한 괴짜이다. 그들이 모이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면서도 나중엔 훈훈한 가족애로 마무리' 되는, 웃기라고 적은 미국 소설을 매우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적어보니 엄청 구체적인 취향인데 그런 책들이 대체로 표현만 휘황찬란하지 하나도 안 웃기더군요. 저는 미국 엽기 가족류는 아무래도 별로... 그나마 세다리스는 가족애를 크게 주장하는 편은 아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