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자존감, 그리고 연애

한때 게시판을 달궜던 자존감과 연애 그 상관관계가 오늘 짝을 보니 명확히 나타나더군요.

여자 5호님.

6-7년간 꾸준히 다이어트해서 50킬로그램을 감량했대요.
지금은 너무 세련되고 멋진데.. 자존감은 돼지라고 무시받던 예전 그대로더군요.

도시락 선택때도 아무도 안올거라며 얼른 혼자 먹게 해달라고 하는거나..
긴생머리에 여성스럽고 애교많은 출연자에게 열등의식갖고 난 안될거다. 난 아무도 안좋아할거다 이런 말들만 내뱉더군요.
그러면서도 데이트 선택이 달린 미션에선.. 경쟁률이 치열할거같아 일찌감치 포기했다는 얘기를 떵떵 하기도하고..

낮은 자존감은 외모적인 강점도 빛바래게 하는구나 싶더군요.
내가 제일 잘나가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아 저..저따위를 누가.. 이런 모드는 정말 매력없더라구요.
나도 좀 저런거같은데..? 라며 완전 반성모드에요ㅎ

짝.
확실히 좋은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가끔 이럴땐 도움이 돼요ㅎ

    • 저도 보면서 너무 답답했어요. 키도 크고 늘씬하시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는 분 같은데 여전히 '난 안될거야'란 생각으로 꽉 차 있는 것으로 보였어요.
      사실 초반에 자기 소개할 때는 당당하고 멋있어 보여서 호감을 보이는 남자분들도 있었는데..안타깝더라구요.
      • 네! 그리고 생각해보면 본인은 누가 마음에 든다는 것도 한번도 얘기안했어요. 대시도 안하고 그저 시종일관 난 안될거다 다들 저런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할거다 이것만 무한반복. 보는 제가 다 지쳐요. 친구였다면 등짝을 힘껏 쳐줬을거같아요
    • 어디서 들은 건데 자기 자신의 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인 신체상은 청소년기에 고정되어 성인이 된 후 몸이 바뀌어도 그대로라고 해요. 이건 굉장히 단단하고 확고하게 머릿속에 박혀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담이 아니면 잘 바뀌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tv나 영화에서 청소년기에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신체상을 갖게 된 인물이 객관적으로 멋진 몸을 갖게 된 후에도 마음 속은 여전한 경우가 종종 보이는군요. (미녀는 괴로워, 강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프렌즈의 모니카..)
      • 아 참. 지적질 죄송하지만, 맨 마지막 되요(x)->돼요(o) 입니다^^;
        • 앗! 감사합니다ㅠ 매번 저 부분을 틀리네요.
      • 으 안타까운 일이네요...

        저는 예쁘고 날씬하고 하진 않지만

        청소년기에 나름 외모에 긍정적이었나봅니다 ㅡㅡ;(주민등록사진은 정말 심각한데;;;)
      • 그래서 나이들고 살쪄도 정신 못차리고 자뻑하는 인간들이 많은거였군요
    • 여자 5호 정말 안타까웠어요 그 자신감 없는 모습이란..



      그리고 짝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 아닙니까 볼때마다 자기성찰 합니다 ㅋㅋ
      • 네ㅋㅋ 저에겐 거의 교육방송이에요ㅋㅋ 타인의 삽질을 보며 내 안의 폭탄(?) 요소들을 발견. 제거할 수 있는 기회랄까요ㅋㅋ
    • 내 또래 남자들 중에 어버버버 하는 사람 보면 내가 저런 모습이겠구나 하죠. 배우는 것 있습니다.
    • 짝 보면 아무래도 날씬하고잘생기고 예쁜사람이 인기가 많은데

      나도 살빼야지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제가 짝 나가면 아주 탈탈 털릴거같아요...
      • 아..저도요...-.-;

        쪽팔림은 차치하고라도 저런 색깔 저런 길이의 자켓을 입고 치마레깅스 신고 저 자태가 나오는 몸매가 아니면 절대 못 나갈 것 같아요.

        주변인들한테 잘 해주게 되네요 (결론이?;;)
    • 그 5호분 늘씬한 미인이더만요ㅜㅜ 다른 호들과 비교해서 절대 후달리지않는 외모건만
      • 맞아요!. 얼굴도 작고!! 비율도 좋아보이던데.. 자신감만 좀 가져도!
    • 저번 홍콩쌍둥이편 부터 짝애정촌 매니아 됐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프론데 같이 오글거리고 ㅋㅋㅋ 거리면서 보는 재미가 갑입니다. 오늘 5호 진짜 안타깝죠? 다른 여자들의 여성스러운 외모때문에 당신이 선택 안되는게 아니라고!! 육성으로 뿜었습니다. 글고 1번 상남자 격투기선수가 4호 번쩍 안았을때 완전 설렜어요. 대학 졸업후 멸종된 것으로 보였던 돌직구 스트레이트형 남자들에 대한 향수와 갈망이 폭풍처럼 밀려왔습니다.(오늘 잠은 다잤다 ㅠㅠ) 스펙 그딴거 다필요없어~~ 제발 돌직구좀!!! 연예인, 사기캐릭들도 아니면서 제발 재는것좀 그만...
      • 이번주는 못 봤는데 저번 홍콩쌍둥이는 역대급 레전드였어요ㅋㅋㅋ
        • 이번주도 홍콩쌍둥이편 만큼 재밌네요. 예술계통 이 여자 4/5, 남자 1/7 됩니다. 다들 좀 특이하고 귀여운 캐릭터들.
      • 누구요? 아예 까고 공론화할 작정 아니면 추측케하는 화법, 그것도 게시판 유저를 상대로, 지양합시다. 혹시 난가? 할 많은 사람들은 뭔 죕니까?
      • 누구요? 아예 까고 공론화할 작정 아니면 추측케하는 화법, 그것도 게시판 유저를 상대로, 지양합시다. 혹시 난가? 할 많은 사람들은 뭔 죕니까?2222222222222222222
    • 근데 저렇게 자존감 낮은 사람이 티비엔 어떻게 나갈생각을 했을까요? 자존감 안 낮아도 티비나갔다가 모르는 사람들한테 입방아에 오르내릴 생각하면 엄두가 안 나는데.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2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