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물에 빠진 대한민국

제목이 거창하지만 아주 틀린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main/main.do

 

우선 7번방에 방이 900만을 넘어섰죠

더군다나 이번주말에도 전국 100만 이상을 동원했구요

 

이런추세로 가다가는 한국영화 전국 최고 기록인

괴물에 1300만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물론 이작품이 코미디적인 요소도 있지만

후반부 신파가 결정적인것도 사실이죠

 

http://www.agbnielsen.co.kr/index.asp?ref=0

 

또다른 빅 히트작 주말극 내딸 서영이는

46%를 돌파했습니다

진짜 마지막회 50%도 가능한데요

 

어제 어머니 옆에서 조금 보니

진짜 우울하고 신파적인 요소가 강하더군요

전작 넝쿨당이랑 정확히 반대점에 있어 보였어요

 

제가 이런 얘기를 어머니한테

한번 해보니 어머니가

 

대한민국에 희망을 잃어버린

국민들이 신파극을 찾는다고 하더군요

 

슬픈 현실을 눈물로 이겨보겠다는거죠

얼추 맞는말 같습니다

 

 

 

대한민국 영상물들이 큰 사랑 받는건

좋은일이지만 이런 장르물이

큰 사랑을 받는건 좀 기분이 그렇네요

 

어서 모든것이 좋아져서

영상물도 웃는 작품이 많이 히트하길 바랍니다

지금 분위기론 불가능 할거 같지만요 흑

 

    • 코믹물 많이 나오면 생각없는 웃음으로 도피한다고 할꺼면서...
    • 저희 엄마가 내딸 서영이의 애청자인데 저는 서영이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이 밀려옵니다.
      구질구질함의 끝이랄까... 60년대 정서에 멈춰 있는 것 같아요.
      • 그래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거겠죠 응답하라 60년대.....
    • 당분간은 60년대 정서의 귀환이겠네요. 대통령도, 문화도...
    • 설연휴에 본가가서 잠깐 봤는데.. 아니 이혼했으면 끝이지 왜구질구질하게 전처한테 붙어서 끈적거리나요. 짜증나게.
    • 이런 현상은 늘 있어왔어요. 이런 건 무슨 생각으로 왜 만들었을까? 해괴해서 완전히 관심 밖이었던 영화나 드라마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현상.
    • 대선 이후, 우리나라 사람들이 펑펑 울고 싶어하나봐요. 올겨울 날씨도 엄청 추웠고..
      7번 방의 선물, 저거 완전 개쓰레기 영환데, 일케 흥행하는거 보니 씁쓸하기도 하고 왠지 짠 하기도 합니다.
    • 그런데 ' 7번방에 방'과 '괴물에 1300만도'에서 '에'의 용법이 제가 생각하는 그것과 좀 다른 용법인가요?
    • 익숙한 것에 머물러 있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같아요. 근데 계속 그러면 머리가 점점 나빠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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