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일상,성형,워홀 기타등등 잡담

1. 졸업해도 저는 저군요...

    늦게 간 대학이라 서러운일도 참 많았고

    졸업언제하나 했는데

     막상 학사모사진 찍을 땐 저도 24살 졸업생들이랑 마음은 똑같이 들뜨고 뿌듯하고 그렇더라구요

 

 

 2. 내일 간단한 시험이 있는데 이러구 있어요....

 

 

 

 

3. 어릴 때 부터 다소 큰 얼굴이 컴플렉스였어요.

민망하지만 눈코입은 예쁘다는 소리 좀 들었는데

얼굴크기때문에 '맏며느라감' ''복스럽다' 얘기 많이 들었지요

 

장점은 동안으로 보인다는것 말고는;;;

 

살이 빠지면서 이제는 복스럽다는 얘기 조금 덜 듣는편입니다만..

 

 

 

외모 컴플렉스 잊으면서 살려고 하고

사진빨 잘 안받는단 얘기 워낙 많이 들어서

'실물이 괜찮으면 됐지' 라며 최면을 걸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사진 찍을 때마다 속상한건 어쩔수없기합니다...

 

 

저는 사실 성형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고

그 돈으로 차라리 평소에 가고 싶었던  유학을 가는게 났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어요.

그리고 '박식함'에대한 동경이 더 커서

공부로 외모 컴플렉스(혹은 자존감 높이기)극복하려고 했던 편이에요.

물론 예쁜옷을 입혀주고 운동하고...

외적인 노력도 나름 하구요

 

 

지금도 크게 달라진건 아니지만

 

나이가 서른을 넘기고

앞으로 진로에 대해 생각하면서

(유학 아니면 취업)

 

뜬금없이

 

그냥....'난 예쁘고 여성스러운 편도 아니고...시집잘 가려면(혹은 풍족한 삶을 살려면) 내 쪽에서는

공부잘하는게 더 빠르겠다' 라는 생각에서 나온 그간의 노력들이 그저 순진한 생각 아닐까. ..

사실 그냥 예쁘면 장땡이 현실적인 생각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어쩌면 난 그냥 턱수술 한번하면

되는거 아닐까....? 라구요.....ㅡ.ㅡ;;;

 

 

저는 또래에 비하면 외모에 큰 신경안쓰는 편인데

친구들 사이에 있으면 막 피곤하고 주눅이 들어요....ㅜ.ㅜ

 

 

 

 

한심하고 전형적인 자존간 낮은 여자의 이야기인거 알지만

괜시리 요즘 외모에 불만족이 심해지내요

사람은 다 가질수 없지만....

 

눈이나 코가 컴플렉스였다면 이렇게 고민안하고 했을지도 몰라요

턱수술은 정말 큰 수술이잖아요

돈도 많이 들고....

 

가족들한테 넌지시 얘기해보니 헛소리 하지말라고

그정도면 됐다고 ㅋㅋㅋ

가족들 말은 별 믿을게 못되잖아요

 

 

 

 

 

4. 삶의 만족을 외모에서 찾으려는 허영일뿐이려나요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데

그리고 삶에 전환점을 필요로하는데

아무래도 이런 수단 중 하나로 성형을 생각하는듯해요

 

 

다행인진 모르지만

아직은 유학쪽이 더 끌리네요...

맨날 말만해서 지겹지만

 

올해 만나이로 워킹홀리데이 신청이 가능하거든요

이력서 안쓰고 알아보고 있는데...

독일과 뉴질랜드가 가고싶어요

물론 전 영어도 독일어도 못합니다.

 

 

정말 생각없죠?

누가 봐도 도피성이라고 할만해요

하지만 오래전부터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취직해서 돈모아서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마지막 워홀기회라는 생각에 마음이 흔들리네요

 

한국나이 32살 갔다오면 33살 34살..운이 정말 좋으면 계속 그 나라에 체류할지도 모르지만

갔다오면 또 어차피 무직 상태로 돌아오겠죠

애초에 돌아올 생각을 하고싶지도 않지만....

 

 

답답하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헝...

 

 

 

 

5. 너무 주절주절 두서 없네요..ㅎ

 

 

 

찌질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졸업 축하합니다.
      저도 사진기를 믿지 않습니다 절 믿어요 그건 한낱 기계일뿐이야 하고 생각합니다.
      • 감사해요~!저도 가끔영화님처럼 절 좀 더 믿어줘야겠어요.
        사진따위..췌..
    • 워킹홀리데이가 유학은 아니죠. 사실 저는 뭐 하러 워킹홀리데이 같은 걸 하는 지 이해를 못 하는 사람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그건 본인이 결정할 문제겠죠.
      말 그대로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공과 학위 취득 후의 목표 등에 대해 조사를 많이 하고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글 쓴 분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일도 잘 안 풀리고 외국에 나가서 눈도 좀 틔우고 기회가 되면 거기서 눌러 살자" 뭐 이런식의 막연한 생각으로 외국으로 나가서 잘 풀린 경우를 거짓말 안 보태고 한 사람도 못 봤습니다. 그렇게 나간 사람들 십 수년이 지난 후 현재는 대충 외국에선 불법체류자, 한국에선 구직자로 살고 있습니다.
      • 현실적인 조언 감사해요 이런 조언이 필요했거든요
        저는 워킹+유학(학위취득)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나이도 있고 워홀만으로 경험이나 쌓자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는거 저도 잘 알아요
        아마 잘 아니까 이렇게 망설이나 봅니다.
        좀더 현재 상황에대한 객관적인 상황파악이 필요한듯해요.
    • 독일어 영어가 안되는 상황에서 워홀은 장기여행 정도의 의미밖에 안될겁니다. 목표를 가지고 가셔야 해요. 언어 안되는 상황에서 가서 돈 벌고 언어도 배워야지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와중에 미리 워홀비자로 그 나라에 가서 어학원을 다니며 준비하시겠다면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만 돈도 벌며 해야지는 특히나 독일의 경우 불가능에 가까우니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앗 감사해요^^
        어설프게 알아본 봐로는 독일은 워홀일자리가 활성화된 영어권나라에 비하면 매우 부족하다고는 들었어요
        특히나 언어가 안되면 더 힘들구요
        현실적으로는 이곳에서 돈도 모으고 어학도 준비해 유학을 준비하는것이 더 안정적이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네요
        저도 돈벌러 가기보단 궁극적으로 공부가 목표인지라....그전에 취직이 되야겠지요 쿨럭
        다만 제 성격이 눌러앉으면 한 없이 눌러앉아서 이번 기회를 보내버리면 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준비 철저히해서 계획있게 되는게 없더라구요...ㅎㅎㅎ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0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