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정책과 세계관과 모럴 수준에 동의하고 지지한다는 점에서 이미 인품이라고 하는 점에서는 아주 바닥인 인간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평소에 어떻게 포장하고 있든 그 본질은 새누리당의 평균과 다르지 않을 겁니다. 제 삼십평생 한 번도 거기서 벗어나는 인간을 본 적이 없으며 아마 그럴 일에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크게 싸우고 고통받고 인간의 바닥을 본 뒤에야 그걸 깨닫게 되실텐데, 그럴 일이 없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누리당이 그냥 생각이 다르다고 퉁치고 넘어갈 수 있는 당인가요? 무식하면 공부를 좀 하시죠.
그 당이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생각과 약자를 짓밟고 착취하는 정책을, 그리고 쿠데타를 일으키고 시민을 학살한 인간들에 대한 입장을 받아들이고 지지하는 인간에 대해 인품이 바닥이라는 말 정도로 표현한 것이 엄청 점잖게 표현한 것이라는 것을 모르시는군요. 어디 가면 입닫고 계세요.
그 당이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생각과 약자를 짓밟고 착취하는 정책을, 그리고 쿠데타를 일으키고 시민을 학살한 인간들에 대한 입장을 받아들이고 지지하는 인간에 대해 인품이 바닥이라는 말 정도로 표현한 것이 엄청 점잖게 표현한 것이라는 것을 모르시는군요. 어디 가면 입닫고 계세요.
나한테 잘한다, 자기 식구들한테 잘한다고 인품이 좋다고는 잘 안하죠..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는가까지 봐야... 예전에 신동엽이 은경표를 존경한다고 했을때 김구라가 '너한테 잘하니까 좋아보이지? 나중에 한번 봐라' 라고 했던 에피소드도 생각나고.. 자기 맘에 드는 직원에게는 엄청 잘해주는데, 맘에 안드는 직원에게는 차라리 해고를 하지.. 싶을 정도로 막 대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결국 인품이라는 평가도 상대적인것 같아요. (러브귤님 가족분들이 다른 사람들 보기에 인품이 바닥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사실 민주노동당도 성폭력 사건 묻으려고 한 일도 있고.. 정치적 성향때문에 인품이 바닥이고, 높고 할순 없죠. 다 '일부'때문에 욕먹는거지..
나한테 잘한다는 것만으로 집친구 인품이 좋네 마네 할 만큼 팔불출도 아니고 그러기엔 우린 너무 오래 만났꼬 오래 사겼..(여기까지) 저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듣고 얘기하는 것이죠. 사실 주변 지인들도 집친구가 새누리당 지지자라고 하면 '아니, 왜..' 라고 합니다만.. -ㅁ- 부모님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다 괴물이고 쓰레기가 아닐진데 '새누리당 지지자'라는 것만으로 지금 댓글들 흐름이 '인품이 바닥이네' '절대로 안되네' 라고 하는 것이 의아스럽다는 것 입니다. 물론, 정치 이야기를 하다보면 서로 피곤해 질 수 있겠지만, 어째서 어떤 이유로 새누리당을 지지하게 되었는지 정치가 그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이 몇 할인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 연애를 하라 마라 하는게 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님과 사귀다 보면 달라질 수도 있으니 포기하긴 이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싸우려들지만 않는다면요. 경험치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특히나 남성들은 아내의 정치관을 따를 확율이 매우 높더군요.(단 50대 이상은 어렵겠습니다) 예)박정희를 신으로 생각하던 남편이 절대적 문재인 지지자가 되었다. 예)결혼 전에는 김대중 노무현을 찍었고 대학시절 민주화투쟁에도 발을 담궜던 남편, 결혼 후 경상도 골수 한날당 지지자인 아내(결혼전에는 정체성을 숨김)의 사주와 간계로 늘 한나라당을 찍다보니 진짜로 한나라당 지지자가 된 경우. ㅠ.ㅠ
보통은 그 반대일걸요.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정치관이 뚜렷한 경우가 많아서.. 정치보다 가족의 평화를 바라는 여자쪽에서 남편(결혼전에는 아버지)의 정치성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을걸요. 남자가 정치관이 없는데 여자가 뚜렷하다면 말씀하신것처럼 남자쪽이 따라갈테지만... 둘다 뚜렷한데 둘다 상대를 인정할 생각이 없다면.. (특히 남자쪽에서 상대가 내 반대편을 찍는걸 인정 못한다면..) 헬게이트 열리는거죠.
나이나 가부장적인것과는 그닥 상관이 없을것 같은데요. 가부장적이 아니더라도 새누리당이 악의 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기 배우자가 새누리당을 찍는다고 하면 트러블이 안날까요? 민노당이나 진정당이 종북이라고 생각하는 새누리당 지지자가 배우자가 민노당 찍는다고 해도 마찬가지고.. 자신의 정치관이 뚜렷하고 상대를 인정하기 어려울때 발생하는 문제죠. 가부장적이 아니라도 트러블이 안난다면 인터넷 게시판에서 보수/진보로 나뉘어서 쌈질나는 것도 덜 하겠죠.
어떤 맥락에서 어떤 방법으로 지지하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죠. 또한 어떤 연애를 희망하냐에 따라 다를 거구요.
사람은 각자 여러부분에서 자기의 입장을 가지고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모두 같을 순 없는 거구요. 연애에서 중요한 건 그 차이를 얼만큼 조화롭게 끌고 갈 수 있느냐의 문제 아닐까요.
오히려 지지정당의 차이 때문에 호감가는 사람을 의식적으로 멀리하는 건 손해같아요.
저라면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냐보다 다른 정치적 입장을 어떻게, 얼마나 존중하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될 거 같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아니라 진보신당 지지자라고 해도 다른 이를 정치적 입장만으로 쉽게 재단하고 때때로 도덕적 우월성을 가졌다고 착각하거나 선민의식같은 걸 내비친다면 그게 더 별로일 거에요.
새누리당 지지자이면서 착하고 성실한 준법시민인 분들과 살고 있습니다. 그냥... 그 분들은 '이기는 편 우리편'이라는 마인드가 강하고 '새누리당 지지자가 아니면 빨갱이로 몰려서 죽고 말거야'라는 식의 뿌리깊은 공포심리를 가진, 비판적 사고가 마비되고 '평범한 삶'을 굉장히 살고 싶어할 뿐인 사람들이예요. 보수적인데, 새누리당이 '보수적'이라니까 그냥 지지하는 거고요. 오랜 기간 지지하여, 이제와 등을 돌리기엔 자신의 자존심이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을 것 같아 그냥저냥 습관적으로 지지하는 분들입니다. 이런 사람들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