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Elementary 보기 시작했어요 -> 영드 셜록홈즈 바낭

루시 리우가 나온다는 말에 미드 Elementary를 찾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영국에서 살던 셜록 홈즈가 무슨 이유인지 뉴욕의 rehab에 있다가 나오고

셜록 아버지가 고용한 재활사(?) 인 존 (Joan이겠죠?) 왓슨 역의 루시 리우와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정입니다.  


왓슨이 여성, 그것도 동양 여성이라는 점에 원작과 너무 다르잖아,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홈즈 역이 빼도 박도 못할 원작의 홈즈네요. 

사회성 제로인 얄미운 추론의 천재.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도 재미있고 루시 리우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영드 셜록을 수도 없이 돌려봤다는 거에요. 

자꾸 컴버배치의 셜록과 비교가 되더군요. 

미드의 셜록도 충분히 괴짜지만 외모가 너무 정상적인 훈남이에요 -.-;;

컴버배치도 훈남이지만 개성이 강한 외모가 역할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같은 영국 액센트지만 컴버배치의 존재감이 워낙 커놔서 

미드의 셜록이 너무 평범하게 보이네요. 처음보는 배우인데 연출자들이 어떤 면을 보고

캐스팅했는지 궁금해요. 전작에서 뭔가 홈즈스러운 면모를 보였을려나요? 


외모말고도, 제가 감탄했던 영드 속의 현란한 21세기 기술의 향연(?)이

미드에서는 거의 없더군요. 셜록이 추론이 아닌 구굴링을 했다고 실토하는 정도? 


아직 3편을 보는 중인데,  점점 영드가 기억나지 않게 해주길 바래봅니다.

그나저나 영드 셜록은 2014년 초에 나오는 것 맞나요? ㅠㅠ 



    • 망할 BBC놈들아 셜록을 돌려줘! 2013년이잖아!!!!
      • 처음엔 2013년이라고 하더니 2014년... 더 미뤄지지 않길 바랄 뿐이에요ㅠㅠ
    • 주연배우들이 워낙 바쁘다보니 ㅠㅠ 흐.. 저도 볼까말까 고민하는데 영드 셜록이 자꾸 생각날까봐 안보고있어요.
      • 루시 리우 좋아하시면 추천해요. 저는 비교안하려고 노력하며 보는 중입니다^^;;
    • 정말 고효율입니다. 90분짜리 드라마 3개로 1년을 버티고 그리고도 배가 불러 일정이 늦춰지다니...수익을 어디서 얻는지..일견 부럽기도 하군요
      • 시청료 일지도?ㅎㅎ 지금 세트장 만들고 있답니다. 좀만 참아요 우리 ㅠㅠ
    • 안젤리나 졸리 첫 남편이잖아요(응? 이게 중요한가?!). [맨스필드 파크]에서 처음 본 것 같아요.
      여유 있으시면 [엠마]를 보세요. 로몰라 가리를 좋아해서 봤는데, 조니 리 밀러도 좋아하게 됐어요.
      저야 말로 루시 리우도 좋고 조니 리 밀러도 좋은데. 이거 언젠가 보긴 봐야겠어요.
      +) 엠마를 봐도 훈남이 연기하는 셜록의 이미지에는 달라질 게 없겠네요. 워낙 귀염상인데 그동안 나이는 어떻게 드셨는지...
      • macy님 저랑 일드 취향도 비슷하신 것 같던데 혹시 미드 취향도 겹치려나요? ^^
        에마는 기네스 팰츠로 좋아해서 봤었는데 남배우들이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헉 검색해보니 2009년 에마네요^^;;
        안젤리나 졸리 남편이었다니 충격이에요. 그 연상의 밥 손튼인가 그 사람만 있는 줄 알았는데... @.@
    • 조니 리 밀러는 대니 보일의 프랑켄슈타인에서 컴버배치와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크리쳐를 번갈아 가면서 연기했죠. 그래서 올리비에상도 공동 수상.
      • 오, 또 그렇게 엮기는군요~
    • 한때 트레인스포팅이니 뭐니 해서 저 어릴 때 유망주 격으로 꼽히던 사람인데 딱히 한 방을 못 터뜨리더라고요.
    • 배우에 대한 애정으로 엘리멘터리 열심히 보는 중인데 조니리밀러는 얄밉고 똑똑한 모습보다 완전 불쌍하고 지친 모습 연기할때가 더 매력적이고 호소력 있어요. 제가 왓슨이라도 신경쓰이고 마음에 밟혀서 그냥 못 내버려둘듯..
      그리고 나름 영국신사라고 자연스럽게 왓슨 코트를 받아주거나 입혀주거나 의자 빼주거나 하는거 왜이렇게 좋을까요ㅋㅋ
      하지만 보면 볼수록 셜록&왓슨 케미보다 셜록&그렉슨 케미가 더 아련해요..ㅜㅜ
    • OCN 예고편에서는 조안나 왓슨 이라고 한것 같은데요.
      시간을 못 맞춰서 1편 중반~ 2편 초반까지 봤는데,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찾아보고 싶진 않아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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