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반응 정상인지 좀 봐주세요;;;

여기 뿐 아니라 대선패배 후 제 감정상태에 대해서 별로 얘기한 적은 없는데요,

대선패배 후 제가 엄청 시니컬해졌나봐요;;

 

최근에 정글의 법칙 때문에 포탈 댓글 난리난 거 보면서

"아우 무슨 박근혜를 대통령씩이나 뽑아 놓은 국민이 그깟 조작으로 왠 난리?"

이런 생각이었는데,

 

오늘 씨엔블루-크라잉넛 기사 보고, 또 타커뮤니티에서 논쟁하는 걸 보고,

"박근혜가 대통령인 나라에서 이게 무슨 대수라고?" 이런 생각이...;;;;

 

하아...

 

진짜 오프라인으로는 입밖으로 해본적이 없는 얘긴데요,

제 속마음이 이렇네요...

 

 

전 아직도 뉴스 안보고, 정치 기사 안봐요, 박근혜 대통령이라니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제 개인적으로도 일이 안풀려서 힘든데,  그럴 때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대통령이었으면 그나마 희망은 있었을텐데,

이런 생각 들고요,

 

암튼 그러네요 ㅠㅜㅠ

    • 제 주변에도 있어요. 뉴스를 보며 저에게 얘길 하니까 알죠. 이런 분들 의외로 많이 계실듯.
    • 사실 포털이 던지는 떡밥에 학학대는 것도 정상적이진 않죠.
      멘붕을 이기려 더욱 그러는지도 몰라요. 어쩌면요.
    • 저도 그래요. 세상만사에 모두 시니컬해졌어요. 그치만 앞으로 5년간은 별로 이 패턴을 바꾸고 싶지 않아요...
    • Spitz / 그렇군요, 다행이란 기분이 들어요, 저 혼자가 아니라서;;;
      브누아 / 어쩌면 그럴지도요...
      박씨 / 그죠... 최근에 미드 <왕좌의 게임>을 봤더니, 거기서 계속 'Winter is coming' 이런 대사를 하는데요, 여튼 저도 우리나라에 5년짜리 겨울이 오고 있다는 느낌이... 하아...
    • 감정이 시니컬해지시기보단 언급하신 것들이 언론 떡밥인걸요. 왈가왈부하나 안하나 재미만 있는 주제들이니 그정도 쉬크는 누가 대통령이든 정신건강엔 좋아보이네요.
    • 저도 그래요. 박그네가 뽑히는 나라인데 뭐.. 하면 모든 일이 그러려니 이해가 됩니다.
    • 전 대선날 듀게에서 돌아가는 분위기로 상황 파악한 후, 포털을 비롯해 모든 인터넷 싸이트를 그날로 끊었었어요.
      대통령 관련 얘기는 집에서 절대 하지 않고 있고 듀게도 한 이십여일이 지나서야 겨우 들어올 용기를 냈습니다.
      이명박 정권땐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열이 끓어서 비판도 하고 짜증도 내고 했지만 전 이제 몇년 동안 아무 신경 안 쓰려고요.
      그게 저를 보호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걸요.
    • winter is coming.. 저도 관심 끊은지 꽤 됐어요. 신문 보기가 힘들어요
    • 그냥 정치에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