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본 예능 - 무릎팍.


 

 초난강 - 쿠사나기 쯔요시 데리고 뭐하는 건지 싶더군요. 재료는 1등급 한우인데, 나온 요리가,,,,,,


 이 친구 나름 사연이 많은 친구라서, 일본 국민 아이돌이라 불릴만한 SMAP 멤버, 컨셉 자체가 다른 멤버보다 떨어지는 재능을 노력으로 극복하는 노력파 이미지.


 연기는 폭은 좁은 편이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케릭터로 드라마 & 영화 히트도 치고,,


 자기개발(?), 암튼 어느날 한국영화보고 필 받아서 바쁜 와중에 - 이 친구 담당하는 프로그램만 해도 엄청납니다. 


 이동 중에 한글사전 가져다 두고 열공. 


 다들 아시는 것처럼 한국활동은 망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일본 대담프로 진행할 정도고


 한국 연예계 진출시도도  일본 내에서는 최고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미지라,,,


 강호동이야 1년 놀면서 감 떨어졌다고 해도, 담당 PD 뭔 생각인지 모르겠더군요. 



 

    • 초등학생 시절부터 국민?아이돌이였는데 차라리 그런 인생살이에 대해서만 깊이 들어갔어도 좋았을텐데;;
      진짜 힐링캠프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이경규씨나 김제동씨도 츠요시에 대해 정보가 별로 없을테지만
      • SMAP이 한국이 너무 마이너라고 봤다면,,, 차라리 일본영화계에서 한국어로 영화 찍었던 이야기 이걸 풀었어도,,,

        뭐,,,PD & 작가 탓이죠. 최소한 방향만 잡았어도 이렇게 배가 산으로 가지는 않았죠.
    • 진짜로 궁금해서 묻습니다-그럼 그 PD는 어떻게 진행해야 옳은 거였는가요? 차승원이 나온 거는 사실 이미 워쇼스키때도 답습된 나쁜 습관이 이어진 거지 싶었었는데, 일본 예능인과 미국 감독은 다르게 대해야 된다는 건가요? 전 그냥 무릎팍이니 그러려니 싶었는데, 무릎팍에 오프라윈프리 스타일을 원하신 건가요?
      • 글쎄요. 갑자기 왜 옳고 그름의 문제가 나오는지,,,

        한마디로 요약하면 PD가 어떤 시도를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결과물이 재미없었다는 말씀입니다.

        닥호님 스스로도 지적하듯 "나쁜 습관"이라고 하셨는데, 그걸 왜 일본예능인이 나온 편에서 고치면 안될 이유라도 있을까요?

        재미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그 시도로 인해 재미 없어지는데,,
        • 재미없었다는 것과 고쳐야 한다는 건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무릎팍 재미없어요. 저도 팬은 아닙니다. 하지만 듀게인들은 재미없었고 저도 재미없고 아쉬웠다는 거 몹시 인정해요. 그렇지만, 그 시도까지 폄해할 것까지는 없지 않나 싶어요. 일본문화는 제가 겪기로 제 학창시절에는 그걸 접하는 것도 불법이었어요. 재미없느냐-고쳐야하는가= 물론 재미없고 재미있게 고치면 좋죠. 그러나...

          그러니까 중구난방한 제 말을 말해보자면

          워쇼스키=성소수자의 인생을 나쁜습관을 가진(뭐든지 잘 포장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말해줌-말해준 것도 감사합니다
          초난강=일본인이 우리나라 프로그램에서 자기 얘기를 하다니... -말해준 것도 감사합니다.

          저같은 평생 화해같은 건 없을 거라고-물론 듀게에 저와 동년배이신 분들도 있겠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한국 프로그램에서 자기 얘기를 조금이나마 거론한 것에 감복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저의 윗세대를 말하자면- 헐, 일본 X이 우리나라에서 말하고 있네.

          라는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램도 있어요.

          저는 그저 그 방송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라니!!!!!!! 라는 감탄뿐이어서 이런 감상이고 이게 동감될 일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는 개인차이겠지요.
          • 음.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는데, 분명 DJ정부 이전 일본문화에 대한 폐쇄정책을 쓴건 사실입니다. 근데 이후 풀렸어요.

            그리고 정권이 무려 DJ - 노무현 - MB ,,,

            무릎팍이 쿠사나기 츠요시 - 초난강 처음 공중파 출연시킨 것도 아니죠.

            그걸 감사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 쿠사나기 출연시켜서 진지한 프로그램도 아니였고, 재미도 없는 공중파 낭비를 했다는 것.

            워쇼스키 편은 제가 안봐서 드릴 말씀은 없네요.
    • 무릎팍이 노리는 시청자층을 생각해보면 피디의 심정도 이해가 가요. 언제 무릎팍이 매니악한 프로였던가요. 이슈가 되는 연예인들 나와서 적당히 포장해주는 프로그램이였잖아요. 그 시간대의 일반 시청자들은 초난강이 누군지 모른다고 가정하고 시청율을 잡아야겠죠. 워쇼스키 남매야 매트릭스로 한국에서도 대히트였지만 초난강은 전혀 다르죠. 이건 기무라 타쿠야가 와도 비슷할 거 같아요.
      물론 차승원 분량이나 주도권이 바뀐 점등의 편집은 욕 좀 먹어야겠지만. 한일관계도 가뜩이나 안좋은 시점에 초난강에만 집중하기는 부담됐을거 같기도 해요.
      그리구 초난강이 욕봤다고들 하는거 같은데 이 사람 예능짬밥이 얼마인데요. 이정돈 개의치도 않을거예요. 전 어눌한 한국말보다 일본어를 주로하고 한국어는 순발력 필요한 떄에 받쳐주는 연출방식은 좋았어요. 그간 코믹한 이미지도 없애고 진중한 느낌에 한국어 실력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생각 차이인데,,, 그럴수록 한국에 대한 쿠사나기 애정을 부각시키는 건 어땠을까 싶더군요.

        워쇼스키 편은 제가 안봐서 드릴 말씀은 없고요. 예전 공형진씨 나왔을때 장동건씨 전화연결해서 주객전도가 되었던 생각은 나더군요.

        죽이 되던 밥이 되건 주객전도는 안했으면 하는,,,
        • 그러게요. 근데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초난강 측에서 그런 부분을 줄여달라고 요청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일본방송에서 대놓고 한국 편애하는 그이지만 한국방송에 나와 그러는건 조금 다르잖아요. 일본쪽에서 엄청 안좋은 여론이 생길지도 모르죠. 일단 지금은 양국 감정이 너무 안좋은지라 극우들은 분명히 들고 일어날테고.

          저도 너무 아쉬운 방송이였어요. 그것과 별개로 초난강씨 하는 일 다 잘풀리셨으면.
          • 음, 저도 여기에 편승해서 말해보자면, 초난강씨도 무릎팍이 이런 프로그램이라는 걸 이미 알고 선택한 거지 싶은 해석이 있습니다.-이미 스스로 초난강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강호동씨를 접하기도 했고...

            워쇼스키 남매도 외국 토크쇼는 하나도 출연안했으면서 무릎팍을 선택했습니다-선택하면서 예전 프로그램을 예습했다고 합니다.

            대충 때려맞혀서 결론을 말해보자면-이 분들이 예상했던 만큼의 방송분량은 괜찮게 나온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외국 게스트 둘 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 정도의 역량(고소한다!라던가)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닥호/차승원 파트는 10-20분으로 콤팩트하게 분량을 줄였어야 옳은 진행이였다고 봅니다.
      설사 재미가 없더라도 초난강에 대한 이야기를 더 물어보고 들었어야 합니다.
      더불어서 저는 차승원이 나와서 했던 부분 별로 재밌지도 않았습니다.

      무릎팍은 아주 이상한 버릇이 있어요. 이게 피디탓인지, 작가탓인지,강호동 탓인지.
      워쇼스키 편에서도 너무 쓸데없는데 시간을 할애해요.
      예를들면, 초반 김영철 허접영어 통역에 무슨 시간을 그리 할애하는지.
      그나마 초난강편은 그런게 없는건 좋았어요. 속으로 이번엔 조혜련 데려와서 또 저 짓거리 하는건 아닌지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웬걸... 워쇼스키편보다 더 형편없게 찍어버리다니...
      • 차승원이 나왔던 부분까지는 이해 가능한데,,, 초난강 - 쿠사나기의 인간적인 매력을 차승원의 눈 - 입을 통해 말했으면 하는,,

        뭐,, 주객전도죠.

        양념통닭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닭은 없고 소스만 먹는 그런 기분이였습니다.
    • 전 꽤 재밌게 보긴 했는데 차승원 빠지는 타이밍이 아쉽긴 하더군요 하지만 그 외에 몸개그나 마라통 이야기 smap이야기 일본방송고 한국방송의 차이 다 괜찮았스빈다 그리고 녹화 도중 초난강씨가 피곤함을 호소했는데 이 부분은 제작진이 쉽게 양보할 사안은 아니라고 봐요 결국 프로대 프로의 일입니다 해외손님이니까 한국의 이미지가 있으니까 게스트가 힘들다고 피곤하다고 녹화를 접을수는 없다고 보구요 저로선 무르팍이 초난강씨에게 어떤 큰 결례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본문에 쓴 내용은,, 차승원씨 이야기 빼고 이런 식으로 풀었으면 어땠을까?란 제 의견이고요.

        꼭 저대로 갔어야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한국과 일본 차이, 그리고 언어 때문에 깜짝 게스트(?) 넣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 게스트가 풀어내는 방식이 엉뚱한 것이여서 아쉽긴 했어요.
    • 그냥 이 게시물에 한풀이를 안하기에는 제가 마음이 엉켜서(?) 두들깁니다. 내가 무릎팍, 강호동, 워쇼스키, 초난강 팬도 아닌데, 내가 왜 옹호하는 짓을!!!!! OTL
    • 저는 평소에 일본드라마 예능 즐겨보는 편이라서 초난강씨의 일본내 입지가 어느정도인지 알고 있지요.
      일본내에서 입지전적인 스타가 한국에서 웃기는 분장과 알록한 옷을 입고 어설픈 노래를 부르는
      센세이션한 데뷔를 치뤘다는 것, 그 본바탕이 그의 한국사랑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토크소재라는 것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문득 공중파예능에서 일본어를 듣고 있자니 굉장히 어색하더군요. 다큐에서야 일본어를 접할 수 있었지만요.
      저말고는 가족들도 쟤가 누구야 하는 상황에서 그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속깊에 끄집어 내는 일이
      무르팍을만드는 사람들 입장에서 모험에 가까운 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 보니 대충 수박 겉핥기로 끝낸 초난강씨의 회차가 이해가 갑니다.
      라디오에서도 일본노래가 나오지 않는 나라이고, 아무리 일본에서 난다긴다하는 SMAP라고해도 한국에서의 영향력이야 크지 않을 것이고요.
      문득 무르팍에 나와서 일본어와 한국어를 섞어 사용하고 있는 초난강씨를 보고 있자니
      슬슬 일본 연예계가 한국으로 넘어오려는 찰나에 저분이 첫발을 딛었구나.
      단지 그정도의 역할을 하러 온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본문 내용하고는 상관없는 얘기입니다만, 한우 1등급은 실제로는 최고 등급이 아니라 중간 등급이랍니다. 1++/1+/1/2/3 등급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우 1등급에 비유하시면 중간 등급이라는 소리가 돼요. 그렇게 의도하고 쓰신 것 같진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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