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바이커 자켓을 안 판 모 영국브랜드
제목에 과장이 조금 있지만 이런 얘기입니다. 탑*에서 봐둔 바이커 자켓이 있어요. 가죽이 아니라 폴리우레탄 재질이라 죄의식이 덜하고, 제가 좋아하는 스터드가 마구마구 아낌없이 박혀 있는 잘 빠진 바이커 자켓. 물론 저한테 안 어울리고, 입고 갈 데도 없지만 뭐 어떻습니까 -- 바이커 자켓은 소녀의 로망. *_*
그게 마침 50% 세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문을 했는데 확인 메일이 안와서 그 다음날 보니까 주문이 안 들어간 거. 그 사이에 제 사이즈는 빠졌더군요. 혹시 너무 작으면 리턴할 생각으로 작은 사이즈 주문하고 다시 보니까 제 사이즈가 그 사이에 또 available로 바뀌...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고객센터 영국억양의 아가씨 (영국 브랜드라 고객센터는 영국에 있는 걸까요, 아님 우연의 일치?)랑 통화하고, 재주문.
그래서 아, 이제 나도 바이커자켓이 하나 생기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이메일이 와서, 너 주문한 사이에 솔드아웃됐음, 이런 일은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일인데 미안함 (미안하면 스토어 크레딧이라도 주지 'ㅅ';) 이렇게 이메일이 왔군요. 이로써 깔끔하게 포기하겠습니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