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털은 왜 나는 것일까요?

털은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소중한 것이죠. 뉍.

 

하지만 솜털이 아닌 굵고 뻣뻣한 털들 있지 않습니까?

남자는 남성 호르몬탓에 여자보다 뻣뻣한 털이 나는 부위가 많은 것이니,

뒤집어서 남녀 공히 굵고 뻣뻣한 털이 나는 곳이라면 굉~~장히 중요한, 그래서 꼭 보호가 필요한 신체기관이어야 할 겁니다.

 

뇌는 정말 소중하죠. 그래서 머리카락이 있습니다.

생식기도 참 소중하죠. 거기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겨드랑이는 도대체 왜???

솔직히 팔 하나 없어도 생명에는 지장 없는데, 왜 털까지 나면서 보호해주는 걸까요?

게다가 웬만하면 햇빛도 못 보는 위치인데, 자외선에 상할일이 있나요, 다칠 일이 있나요.

도대체 여기는 왜 털이 나는걸까요.

 

깜빡하고 면도 안 하고 와서는 팔을 머리 위로 못 들고 있는 한가한 오전의 바낭질입니다ㅜㅜ

    • 수생영장류설을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물고기의 옆줄 같은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살끼리 부비부비대는 거 보호하는 거라는데요?
    • 팔 안 흔들고 걷거나 뛰는 방향으로 진화되면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을까요?
    • 익명 / 빵 터졌어요^^
    • 겨드랑이 급소 총알이 관통하면 죽어요.
    • 아, 살끼리 부딪혀서!! 그렇다면 인류는 팔을 몸에 딱 붙이고 생활하는 채로 진화한건가요..흠..
      匿明 / 여자 육상선수들도 제모하는 것 보면 그 정도로는 화상을 안 입나 봅니다. 엇..지금 보니 농담이셨군요. 창피-//-
    • 토토랑/그 반대죠. 부딪혀서라기 보단 쓸려서죠.
    • 겨털없음 땀띠 발생빈도가 엄청 올라갈걸요
    • 겨드랑이도 급소잖아요.
    • 전 그것보단 왜 남자들은 겨털 제모 안해도 되는데 여자들은 제모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게 된 걸까? 이게 궁금해요. 색계에서 탕웨이의 제모 안된 겨드랑이를 보면 여자들의 제모 역사가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진 않은데 대체 왜.....
    • asmn/근데 팔을 딱 붙이고 있지 않은 이상 쓸릴만큼 많이 닿지는 않지 않나요?
      morad/겨털을 1년내내 밀고 다녀도 땀띠가 안 나느걸 보면 상관없겠다 싶다가..하긴 데오르란트 같은 걸 뿌려주니 땀띠가 안 나는 것일지도..그럼 땀이 먼저고 털은 나중이군요.
      가끔영화,calmaria/그렇게 따지면 팔다리 제외하고는 다 급소 아닌가요? 하지만 목에도 명치에도 배에도 털은 안 나는데 왜 겨드랑이만..그나저나 겨들랑이가 위험한 부위이기는 한가보군요. 처음 알았어요.
    • 선천적으로 겨털이 나지않는 저의 경험담을 증거(?)삼아 이유를 말하자면
      살들이 부딛힐때 여름에는 많이 쓰리고 아픕니다.
      그리고 땀 흡수가 안되어 흘러내립니다

      갑자기 너무 슬퍼진다는... ㅠ..ㅜ
    • 전 한번 제모해보니 살이 쓸려서 장난 아니던데... 그래서 다신 손도 안댑니다.
      그보다 겨드랑이엔 왜 땀이 특출나게 많이 고이고 냄새도 심한건지 그게 더 궁금해요.
    • 근데 보통 영구제모하고 난 뒤에 특별히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는 못 봤는데...
      저 역시 여름만 되면 꼬박꼬박 밀고 다니지만 있으나 없으나 느낌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 역시 원글 쓰신 분의 의문에 공감합니다;; 거기 왜 나는겨 대체;;
    • 전 겨털은 이해되도 다리털이 왜나는지 궁금합니다
    • morad// 다리털있으면 모기한테 잘 안물려요 ^^
    • 연금술사,1706/쓸려서 아픈 분들이 계시군요.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역시 일단 왜 땀이 그렇게 구리게 나는지, 그렇게 굵고 풍성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_-
    • 전 남자도 겨털 제모했으면 좋겠어요.. ㅋㅋ
    • 예전엔 겨드랑이털을 제모하는 여성들이 거의 없었죠. 90년대 들어와서 많이들 하게 된 것 같은데... 원인은 당연히 나시(민소매)의 유행이죠. 겨드랑이를 드러내는 옷을 외출복으로 입는 경우가 예전엔 거의 없었어요. 90년대 중반쯤에 소위 '끈나시'가 유행하면서 여성들의 제모시대가 열렸죠. 중국은 아직 제모 안하는 여성들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만 거기도 시간 문제겠죠. 옷을 야하게 입는 경향은 못지 않게 유행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제모 안한 여성이 더 섹시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만 그거야 제 욕심이고.
    • 진짜 궁금한 건, 겨드랑이나 거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대체 항문에는 왜 나는 겁니까[...] 묻게시리
    • 항문도 걸어다닐때 살끼리 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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