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것들(카비리아의 밤, 베를린,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최근에 쿡티비 무료영화로 카비리아의 밤을 봤는데 영화가 참 좋네요

결말부분도 인상적이고 아름답고 슬픈 영화였는데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도 볼만할까요?

어딘가 비슷한 내용인데 여주인공이 더 비참할 거 같아서 꺼려지기도 하고요.

 

베를린 오늘 극장에서 봤는데 영화보는 제 상태가 피곤하기도 했지만 영화가 언제 끝나나 싶었습니다.

못 만든 영화라고 영화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제가 느끼기에도 재밌는 부분도 있었지만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었나봅니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1시즌 4화까지 봤는데 처음엔 재밌었는데 모든 호러파트가 기존 공포영화 인용이어서

갑갑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웃기게 패러디를 하는 것도 아니니 더 아쉽네요.

아예 드라마 진행 자체에 흥미가 안 생기는 상황...

이 드라마에서 재밌는 부분은 그런 기존 공포영화 패러디가 아니라 주인공들의 개성인데요.

어쨌든 더 이상 보고 싶지가 않아졌습니다. ㅠ

    • 카비리아의 밤 아주 오래전에 봤던 영환데 오늘 관련 글을 보내요. 반갑기도 하고..... 당시 이영활 보고 라스트라다 보다 더 나을수도 있는 영화다 싶었습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만들었는데 밥포시가 영화로 만든 sweet charity도 꼭 봐보시기 바랍니다. 비교해서 보는맛도 있습니다. :)

      마지막 길거리 여자 우리의 영원한 젤소미나 줄리에타 마시나의 연기는 참~ 펠리니 감독이 그녀를 아내로 선택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솔직히 저만의 세계적인 감독 둘을 뽑으라면 베르히만과 펠리니를 뽑습니다.) 펠리니의 광대같은 인간의 삶을 꿰뚫어보는 심미안은 누가 따라올까 싶었습니다.
    • 쌀국 호러 스토리는 제시카 랭의 명연을 보는 것만 해도 본전치기는 합니다. 특히 2시즌에서 죄의식으로 흔들리는 병원장 수녀로 변신한 그녀를 보면 정말이지 세상의 모든 연기상을 다 갔다 바치고 싶을 정도에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