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아이스 브레이킹 이란거 어떻게 하는건가요?(장난사절..)

밑에서 자꾸 접하다보니 어색함이없어졌다는 댓글을 봐서..

 

당최 외향성하곤 원수를 졌는지 사교성하고 원수를 졌는지 몰라도

(말했잖아요.  뭔 아티스트인가 하는 남주인공의 대부분 그런 특징이 저라고..음침하단 소리 듣다가

20살 넘어가니 그런소리 안들어서 너무 좋았더란..그래도 주제에 절친은 있었다는게 더 유머..공부라도 잘했으면 그나마 억울하지는 않을듯.)

 

저는 저게 너무 힘듭니다.   오죽하면 친해지고싶은 사람이 제가 그런걸 알고 말을 걸면 저도모르게 뚱딴지처럼 아 저거 그거에요?..

(이거 잘못하면 엄청 실례잖아요.  상대방의 얘기를 안듣는 산만한 사람 인증같은거니까.)

 

이런식으로 리액션을 참 더럽게 못해요.  그래서 제가 대인관계가 요 모냥 요꼴이겠지만서도..

 

그래서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요..어쩌면 포기하는게 더 편할지도 모르겠지만

 

먹고사는데까지 지장받으니 정말 힘듭니다..학창시절엔 이건 성격이고 어쩔수 없는 것이라며

 

그려려니하고 묻고 지냈지만 생계적인 면까지 위협받으니 너무 힘듭니다.  성격을 바꾸고 싶지도않고..

 

다만 이런면만 조금 개선했으면 하는 생각 뿐입니다. 

(이 나이 퍼먹고 이런질문 올린다는거 자체가 한심한 인증이라는건 압니다..흠..)

    • 성격을 바꾸고 싶지 않은데, 개선이 될까요? (진지하게 여쭤보는겁니다.)
    • 시이나링고//사실 바꾸고 싶지않다..라기보단 성격을 바꾸는게 힘들다는걸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걸
      아니까 다른면이라도 개선해보자..이런거지요.
      이것도 '그나마'나아진 것이라 기적이란 생각이 들긴하지만서도..
    • 리액션이 귀찮다면 질문을 많이 하세요. 적절한 질문은 관심의 표현~
    • 단순히 리액션에 대한것만 보자면, 타보님이 생각했을 때 "아 저거 그거에요?" 말고 그에 더 적절한 리액션이 뭘까 생각을 해보고 노트에 적어보세요. 리스트를 작성하는거죠. 그리고 기계적으로 툭 튀어 나올 수 있도록 외우고 암기하고.
      그것만 하더라도 리액션 자체에 대한건 어느정도 개선이 되지 않을까요?
    •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만 잘해도 아이스브레이킹의 절반은 성공하는거죠.
      잘 들어주는건 그냥 듣고만 있는게 아니라 장단도 맞춰줘야 하는건데 그게 일방적으로 "그래 그래~"는 진실성도 떨어지고
      상대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거 같아요.
      그러니? 그렇구나....난 이런데 말야 이건 어때? 식으로 만리장성을 쌓아나가는게 가장 좋은거 같더라구요.
    • 맞아요. 맞장구와 공감만큼 유대가 돈독해지는 건 없죠. 그게 설령 연기라고 해도.
    • 맞장구와 공감이 아이스브레이킹계의 치트키(..)에 가까운데..전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건지 이런 사교쪽에는 정말 파멸적으로 안되는건지
      하면 참 이상하고 어색하고 안하니만 못하고 그렇습니다. 예 좌절이지요 ㅠㅠ

      soboo//그렇군요..뭐 그나마 이정도까지 와서 다행이란 생각은 들더라구요. 예전의 저는 사람사회에 섞여나 들어가면 로또급의 기적겠구나..싶었으니까..(그렇다고 뭐 히키코모리 하기엔 어디 갖혀있는건 죽기보다도 싫어서..쩝..)

      아무튼 조언감사해요:)
    • 잘 들어주고, 맞장구를 단답식으로 하는 대신에
      상대방이 A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그걸 A'로 바꿔서 paraphrase 해줘보세요.
      예를 들어 상대가 '아 배고파..'라고 할 때 '나도 배고파' 라고 하는 대신에
      '하긴 오늘 점심을 조금 일찍 먹었지? 배고플 만 하네. 그러고보니까 나도 배고프네'라고 하는거에요.
      상대방이 생략한 말들과 상황을 긍정적,적극적으로 보충해서 해주는거죠.
      일단 상대방이 훨씬 더 공감받는다고 느낄거에요.
      물론 저렇게 하려면 잘 듣고 상대방 말 요지 파악은 기본이고
      상대방이 그 말에 어떤 느낌이나 생각을 깔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으면 좋죠.
    • doxa//잘은 듣는데(아니 잘 듣지도 못하지..) 상대방 요지파악은 잘 못해요....정확히는 알면서도 그걸 응용을 못해요.
      뭐 살면서 쉬운일은 없지만은..그래서 제가 사람을 잘 못사귀나봐요. 좀 슬프죠. 하긴, 알면서도 응용할 줄 알면
      이렇게 비참해하면서 글을 남기지도않겠고, 이런식으로 살아오지도 않았겠지만서도..지나간일 소처럼 섬겨봤자 되는거 하나없으니
      연습이라도 하는게 그나마 좋은 길이에요. 힘내겠습니다..조언감사해요..다른분들도..
    • 무한도전이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노홍철, 유재석이 하는 리액션들을 참조해보세요.
      특히 해피투게더나 놀러와에서 유재석이 게스트 말 받아주는거 보시면 좀 도움이 되실듯..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