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들 단상

<야왕>

벌써 1/4이 진행되었네요. 속도는 엄청 빠른데 감정선은 대충 그려지니 남일 보듯 봅니다.

<청춘의 덫> 남성 버전 맞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나 <보고 싶다> 같은 최근작의 경향을 그대로 흡수했으며

권상우가 1인 2역으로 나왔던 <신데렐라맨>도 떠오르는데...

 

정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 드라마는 MBC <미스 리플리>?! ^^

<미스 리플리>가 '장미리와 바보들'을 보는 느낌이었다면 <야왕>은 '주다해와 바보들'을 보는 느낌입니다.

권상우, 수애 둘다 캐릭터가 단순하면서 극단적이다 보니 감정이입이 되지 않고

그나마 돋보이는 김성령 역시 한 회 안에서도 태도가 변하니 - 예를 들어 주다해의 능력을 인정하며 키울 듯 보였다가

동생(이라 쓰고 아들이라 읽는) 정윤호와 함께 있는 모습 보고 인턴에서 잘라 버리는 등 - 할 말이 없습니다.

우연에 우연이 겹치는 관계와 전개도 그렇고요.

 

의외라고 느껴졌던 장면은 1회에서 다해가 자기 무시하던 부잣집 아줌마 디이아몬드 반지 훔쳐서 음식물 쓰레기통에 집어넣던 장면이었죠.

근데 첫 회에서 총소리 직후 문을 부수는 장면까지 보여주고 과거로 돌아갔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결말을 거의 보여준 거나 다름없는데.

 

 

< 7급 공무원 >

영화와는 완전히 다르지만 이 드라마 역시 깊이나 생각할 필요 없이 가볍고 편하게 볼 수 있네요. 설정오류 있고 오글오글하기도 한데 (특히 어제!)

할 말은 별로 없습니다.

최강희는 비슷한 캐릭터 계속 맡아 식상한데 주원 입장에선 가벼운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할 수 있겠고,

제일 돋보이는 배우는 엄태웅과 장영남인데 엄태웅은 퇴장했네요. 뭔가 강한 느낌을 가졌던 캐릭터였는데 그렇게 쉽게 가는군요. 아쉬웠어요.

    • 백년의 유산은 안보시는지요.

      아유의 재림이라고들 하더라구요
      • 1회 보고 포기했어요. 재미 없어요.
    • 저는 내일부터 나오는 돈의 화신 보려고요. 예고편 보니까 쫄깃 하더라고요.
      • 저도 볼 겁니다. 어떤 드라마든 일단 첫 회는 보려고 하지만 30분만에 포기하는 경우도 생겨요.
    • 7급공무원은 2회때 오토바이 이동중 상대방에게 물붓기, 짜장면퍼붓기로 보겠다는 의지 굳혔다가
      4회분 보고나니 너무 오글거려서 그냥 티비 틀어져있으면 보지뭐로 바뀔락말락해요. 5회분보고 결정할래요.
      최강희가 연기는 괜챦은데 이번에 보톡스를 많이 맞은것같아요. 입술도 탱탱하고. 살짝 부담됩니다. 남주하고 나이차도 그렇구요.
      • 그 장면 웃겼죠 배우들은 고생했겠지만. ㅋㅋ

        시청률 좋더군요. 새 드라마들 나오기 전까지 자리잡으면 괜찮을지도.
    • 이웃집 꽃미남도 있습니다.
      신혜양이 얼마나 아름다우신데요.
      • 1회 보다가 그날 제가 피곤해서 자 버렸죠(...) 주말쯤 재도전할 생각입니다.
    • 나는 요즘 드라마 볼게없더라..... 무자식 상팔자 말고는
      • 그러고 보니 전 주말드라마를 연속으로 세 개 보는군요 흠. 주중드라마 중 신작도 기대감은 있고요. <광고천재 이태백>이라든지..
    • 으으 1회 보고 접었던 미스리플리가 다시 떠오르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