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예전 김수현 드라마랑 중복되는 부분

유동근 술먹으면 개되는 설정은 예전에 3부작 단막극이었던 은사시나무를 떠올리게 합니다.

여기서 유동근이 김수현 드라마에 처음 나왔는데 둘째 아들로 나왔죠. 무자식 상팔째와 같이 이순재 아들로.

극 내내 얌전하다가 중반쯤 지나서 술먹자 형수한테 삿대질 하고 언성 높이고 집안을 소란스럽게 만듭니다.

 

요즘 김해숙이 성기 결혼 때문에 아주 들들 볶아대고 독설을 날리는데 보고 있기가 피곤할 지경입니다.

이 부분은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고두심을 보는것같아요. 고두심이 정신병적으로 딸 셋을 시집 못 보내서 안달을 떠는데

이게 너무 심하게 묘사돼서 당시 비판을 적잖이 받았죠.

 

다른 부분도 김수현의 자기 복제가 많긴 한데 요즘은 이 부분이 특에 눈에 띄네요.

 

    • 이제 슬슬 김수현도 다 된거죠.

      드라맥스에서 재방하는거 봤는데 새로운 몇몇 소재만 그렇지 옛날 김수현이 썼던 가족극에서 따왔던 설정과 씬들이 보입니다. 솔직히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천일의 약속보다 더 후진데 말이죠
      • 예전극에서 그대로 가져온 장면들이 있다면 벌써 시끄러웠겠죠. 저도 무자식 보면서 인생은 아름다워가 겹쳐보여서 식상한 느낌이었는데 보다보니 맏아들과 며느리 빼고는 새롭고 재밌는 성격들이 많아서 좋아라합니다.
    • 가족극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친척중에 저런 유형의 사람 한두 사람 거의 있고
      (정도의 차이이지만, 정말 얌전하다가 술먹고 확 달라지는 스타일 ㅠㅠ 주변에선 모르고 가족만 알죠)
      자식들 결혼하라고 들들 볶아대는 부모님들은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봐서
    • 고두심.. 그랬던 듯도. 저는 김수현 할머니 대사에 반해서 등장인물들이 화를 내면 그럴만한가부다~하고 빠져서 봐요. 사실 스트레스 많은 자리죠. 식구많은 집 맞며느리. 게다가 욕 안 먹고 존경받는다면 그간 참은게 오죽 많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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