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님 노래가사...

이소라를 좋아해본적 없어요. 관심 밖의 가수였죠.
이소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건 나가수를 보고부터에요.
방송이 끝나고도 가슴속을 후벼파게 만들면서도 계속 들을 수 밖에 없는 그야말로 미친 보컬.
그전까지 관심을 안갖던 저에게는 충격의 발견이었죠.
이런 뮤지션이 있다니...

그 뒤로 이분이 최근까지 어떤 음악을 하고 살았나가 궁금해져서 6집과 7집을 들었어요.
뭐랄까
정말 저 빠져버렸어요.
그리고 정말 가사가 너무 좋더라구요
근데 혹시 이분 우울증 있으신거 맞나요
우울증 걸린 사람의 정서가 많이 묻어져 있던데...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넘 좋고
트랙7도 넘 좋아요.

1집부터 5집도 다 사게 될거 같긴한데
아껴놓고 하나씩 들어볼려구요.
그전에 시시콜콜하고 트랙7같은 우울증가사가 들어간 노래를 먼저 들어보고 싶은데
혹시 추천해주실 분 계시나요
미리 감사드릴께요
좋은 밤들 되세요
    • 쌩뚱맞은 질문이긴 한데요 우울할때 우울한 음악이 좋나요? 공감하는 것 같아서?
      아니면 더 우울해져서 별로 안좋을까요. 저는 소라누나 노래중에 '겨울, 이별' '너에게' 가 수록된 5집을 좋아합니다.
      제가 우울증이 약간 있는데 이런 류의 노래 들으면 뭔가 안정이 되는것도 같기도 하고,
      이 정서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 저 같은 경우는 우울할때 우울한 음악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감정이 촥가라앉는 면도 있고 또 가사를 공감하면서 생기는 작사가와의 유대감이 생긴달까... 뭔가 외로운 사람이 나뿐인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위로가 되요. 겨울,이별 하고 너에게 들어볼께요. 추천감사합니다.
    • '쉼' 이라는 노래 좋지요. 아비정전의 장국영을 보고 지은 가사라고 하더이다..
    • 쉼이라.. 잘들을께요.

      근데 이소라 노래는 이소라씨가 작사를 많이 하나봐요.
    • 전 '아로새기다' 너무 좋아해요. 하긴 눈썹달 앨범은 그냥 전곡이 좋죠.
      11월초쯤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할 때 들으면 정말 계절 느끼기 딱 좋은 앨범.
    • 꽃띠여자/눈을 뜨면 먹고 마셨지 외로웠기에, 후회가 되면 기도를 했지 두려웠기에. 이 가사를 얼마나 많이 곱씹었는지 몰라요.

      눈썹달 앨범은 전곡이 정말 다 좋지만 아로새기다, 시시콜콜한 이야기 다음엔 tears를 꼽겠어요.
      그리고 7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트랙 9.
    • 낯선사람들부터, 존재감이 있는 목소리였죠.
      뭘 들어도. 들을 가치가 있달까.
    • 저는 "봄"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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