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더 임파서블... 장면해석과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스포주의)


동생과 함께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한 장면을 두고 서로 의견이 달라서요..ㅎㅎ



엄마가 누워 있는 병원에 아빠가 들러서 엄마를 찾다가....닫힌 커튼 때문에 결국 찾지 못하는 장면 있잖아요?


그때 닫힌 커튼 너머로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엄마가 그 그림자를 유심히 보는 장면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 그림자가 아빠라고 생각했거든요? ... 엄마는 저게 남편이 아닌가 하고 바라보는 거라고 생각했구요... 그냥 단순하게 그렇게 생각했는데..


동생은 그게 남편의 그림자가 아니라..


죽음이 엄마의 주변에서 어른거리는 모습을 표현한 장면이라고 하네요


사람의 그림자는 맞지만 그게 엄마의 눈에는 죽음으로 보이는 것이고... 그래서 두려움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거라구요...



일리는 있는데...


그 장면이 들어간 타이밍이나...(그 장면 이전부터 아들과 아빠... 동생들이 서로 엇갈리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잖아요..)


그런걸 생각해 볼때...


그게 죽음의 그림자다... 라고 해석하는 건...


한편으로는 납득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냥 과잉해석 아닌가 싶어서요..


듀게인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 남편을 다시 보는게 죽는 것만큼 싫었던 걸수도.
      • 으하하핳 왜이러세용 알흠다운 이야긴데.
    • 전 그 장면에 별 의미없이 그냥 엇갈림의 아쉬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마리아의 시선이 그쪽에 머물렀구나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 죽음의 그림자를 감독이 의도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신선하네요.

      나오미 왓츠의 눈빛이 두려운 눈빛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일부러 관객에게 나오미 왓츠가 남편의 실루엣을 알아보는 것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해서 더 안타깝게 하려고 만든 장면이죠.
      과잉해석은 맞지만 대개의 과잉해석이 그렇듯 흥미롭긴 합니다.
    • 남편의 그림자인것 같지만, 움직여서 커튼을 잡을수가 없는 나오미 왓츠의 답답함 이런 게 느껴졌던 것 같은데요.
    • 그 그림자가 남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바라본다는 느낌은 받았어요.
      나오미 왓츠가 가족들 모두 재회할 때 "나 죽은거야?"라고 묻잖아요.
      만약 그 장면과 연결시켜보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것같아요.
      근데 눈빛에서 두려움은 안 느껴졌던걸로 기억해요.
    • 소설이네요. 앞뒤 씬과 컷들 붙여놓은 맥락으로 보면 죽음의 그림자라고 생각할 이유는 없죠.
    • 그림자만 봐도 알아요. 발소리도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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