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jTBC <무자식상팔자> 그래도 김수현은 김수현

김수현의 극전개가 좀 파격적으로 예상을 확 벗어날 때가 있는데, 이번 회가 그렇군요. 놀랐어요.

 

오늘 유동근의 술버릇 얘기..

 

첨에 한 번은 뭘 삐~처리까지하나 했는데, 중간 광고 후 계속 욕이 이어지는 거였군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관계에도 이면은 있는거죠. 평소에 소심한 사람이 술만 먹으면 욕을 입에 달고 이런 경우가 주변에 종종 있잖아요?

 

극전반적으로 김해숙이 좀 뭐랄까.. 지나치게 드세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회가 그 부분을 다 설명해주네요.

 

그 이후에 시어머니한테 하는거나, 확 나가서 엄지원한테 오픈하는 부분도 좀 예상밖이었어요.

 

 

암튼, 흥미진진하군요.

수십년 동안 시청자를 쥐락펴락한 노하우인건가.. (개인적으로 오늘 방송 중에도 오윤아 김해숙 대면 장면은 좀 별로였습니다만..)

 

70넘으신 할매.. 그래도 현역 최고라는 건 인정!

 

 

 

    • 유동근 귀여웠어요 ㅋㅋ
      • 너무 소심한 사람이라서 뭔가 인셉션을 몇 단계하면 과격한 인성이 숨어있는걸까요? ㅠ
        잘못과는 별개로, 이순재가 너무 구박하니까 안돼긴 안됐더라구요..
    • 드라마니 유동근이 귀여워라도 보이지 실제라면 어떨지 끔찍해서 줄줄이 나오는 욕 듣고 있는 김해숙이 넘 안돼보였어요; 자식들이 사고 치는 것 말고는 다 멀쩡해보이는 가정에 그런 주사라니요, 의외였지만 인물들이 한층 평범해보이기 시작했어요.(징그러워 보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시어머니나 엄지원에게 말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시원했어요. 저에겐 현재진행형의 문제라서...
      근데 국어선생님이 그러니까 놀랍긴 하네요. 사실 현실세계에서 이년저년 소리 듣는 여자는 티비세계보다 엄청 많죠
      이순재옹의 응징도 반갑고.. 자기 아들이라고 감싸고 보거나 눈치보는 노부모도 얼마나 많은지요.

      그래서 작가에게 다시한번 감탄..
    • 현역 최고깐진 아니고 고수쯤 인정해줄게요.
    • 볼 때에는 낄낄대면서 봤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좀 그렇네요. 이번에 막내 문제하고 겹치면서 생긴 일회성 에피소드라면 모르겠는데 술 마실 때마다 아내에게 욕하면서 주사를 부렸다면 이건 심각한 거잖아요?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벌인 거죠. ㅠㅠ

      그리고 김해숙이 드세거나 너무 차갑다는 의견도 봤는데 미혼모 된 큰딸, 독신선언한 큰아들, 미성년자와 결혼시켜달라는 막내아들을 둔 엄마로서 김해숙의 반응은 충분히 납득갑니다. 저 상황에서 엄마가 행복하고 편하다면 그게 더 이상하죠.
    • ㄴ 저는 너무 티 없는 가장이라 약간 불만이었는데 이번에 의혹이 풀렸는걸요.
      김해숙은 자식들 잘 키웠고 시부모님 존경할만한 분들이지만 그래도 시집살이하면서 아이들 키우고 아랫동서들 관리하며 맏이 노릇했으니 한번씩 이상한 짓 해도 이해가 갈 듯. 근데 그 정도 날카로운 것 쯤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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