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심야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네요?

서울 심야버스 8개 노선 운행

5월 시범운영 뒤 7월 확대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126011002&spage=1


서울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심야버스를 5월부터 2개 노선에 시범 운영하고 7월에는 8개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택시업계가 또 들썩들썩 하려나요?

한 겨울에 한 시간 넘게 승차거부를 겪었던지라 널리 확대됐음하는 바람이 있네요..

    • 반대합니다. 밤엔 누구든 좀 잡시다. 현대차도 야간조를 없애는 판에... 야간 노동은 2급 발암물질입니다.
      • 야근도 없어진다면 동의합니다.. ㅠ
      • 동감이에요. 휴일에도 좀 쉬면 좋겠어요.
    • 연말에 연장운행할 때도 마음에 걸렸는데,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시에서 나서서 야간노동을 추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합당한 임금과 근로기준을 준수하긴 하겠지만 윗분 말처럼 야간노동은 그 자체로 위험하죠.
    • 윗 분 댓글에는 민망하지만 전 일단 닥치고 만세삼창 질러봅니다...( ..)
    • 링크된 페이지 누르기 전까지 새벽 5시까지 운행하는 지는 몰랐네요. 심야버스가 아니라 24시간 버스군요.
    • 막차 핑계는 안먹히겠지만 ㅠㅠㅠㅠ 환영합니다.
    • 우리나라는 직장 있는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하라고 하기 때문에 야근이고 휴일근무고 없어질리 없음
      • 위 의견에 한표 추가합니다_-_
    • 이로써 감우성의 "택시비도 아까운데 우리 여관에서 자고 갈까요?" 드립도 끝이군요.
    • 심야버스 운영 자체에 문제가 있나요. 기사입장에서는 근무교대만 잘되면 불편이 없겠고..
      역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부분적으로 지원하는 일인지라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만..
      저것때문에 야근도 해야된다고 하면 반대할만한 대상으로는 안맞는것 같습니다.
      • 밤에 잠을 못자는 것 자체로 이미 재앙입니다. 밤낮이 바뀌어 일하는 건 예술가들이나 특정분야 연구원들이면 몰라도(이 사람들도 결국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가게 되어 있어요.) 블루칼라에게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요.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불안해 지고요.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죠.
    • 심야버스는 자정부터 오전 다섯시 반까지 운행된다고 합니다. 야간노동인데 이게 암 유발 원인이라는 주장도 상당하고 이교대 노동자들의 평균수명이 13년 정도 짧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시에서 나서서 직접 야간 노동을 추진하는 건 여러 면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이런 규제는 야간노동이 노동자에게 끼치는 해악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독일 수면의학협회의 자료를 보면, 야간 교대노 동자의 80%가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또 협회는 일반적인 노동자의 평균수명이 78살인 데 견줘,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노동 자의 평균수명은 65살이라고 보고했다.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RAC)는 생체리듬을 교란하는 야간노동을 자동차 유해가스나 유해물질인 다이옥신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발암 요인이라고 보고했다.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게 야간노동 이었다.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30030.html
    • 한 편 생각해보면 이 핑계로 힘없는 직장인들이 직장에 더 붙들리는 불상사도 있을 수 있겠군요.
      그러니까 애초에 택시들이 승차거부 같은 거 안하고 착실하게 업무수행을 해주면 고마울텐데요.
      • 30분 배차에 정해진 정류장만 설테니 이전과 크게 다르진 않을거 같아요. 갈아타거나 마을버스 타고 들어가야하는 곳에 사는 분에겐 별 메리트가 없으니 저걸 핑게로 더 붙잡을 수는 없을테고, 원래 야근, 철야 많은 회사에선 이전처럼 택시 이용할 수 밖에 없겠죠.
        기사님들 과로와 취객이나 치한에 대한 대책만 잘 세워줬으면 좋겠네요.
        • 헉 30분배차씩이나요??? 정말 더 걱정되네요.
    • 자정 넘긴 야근이 늘겠군요...
    • 좋아요! 처음에는 아무 관심 없었는데, 외국에 여행을 나가 야간 버스의 편리성을 안 뒤로는 우리나라에서도 도입되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라게 되더라구요.
      • 실례가 안된다면 어느 나라인지 알수있을까요? 제가 다녀온 나라들은 밤시간대엔 운행버스가 없었고, 휴일보장도 잘되어있었거든요.
        • 캐나다 토론토에서 야간 버스가 운행됩니다.
          • 휴 꽤 많은 나라에서 시행되고있는것같네요. 검색해보니. 그런데 우리나라가 야간운전자들에게 외국사례처럼 일년에 두번 장기간휴가라던지 일주일 삼 사일 휴무같은 제도도 할수있을진 의문이군요...
            • 매주 삼사일은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라네요. 그외 주는 주 5일제이고요. 예시는 제 호주 트램운전 기사 친구에게 물어 들었습니다. 다른 나라는 또다를지 모르겠지만. 야간운전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충분한 금전적 보상과 휴가적 보상을 준다네요.....
    • 전 반대합니다.
      현실적으로 야간버스의 기사분들이 좋은 여건에서 근무하기 어렵기 때문이고, 아무리 좋은 여건을 만들다 한들 야간근무가 건강에 문제없을리 만무하기때문입니다.
      밤에는 모두가 집에서 잠을 자는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밤에는 모두가 집에서 잠을 자는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22
    • 실질적으로 밤에 일하는 업종들도 많이 있고, 번화가에는 밤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죠. 택시 야간운행도 반대한다면 모르겠지만 버스만 반대할 이유가 있나요? 택시보다 안전하고 교통비 부담도 덜 수 있고 잇점이 훨씬 많을 것 같은데요.
    • 도심에서 새벽까지 돌아가는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 자체가 과잉인걸요. 이것들 못 줄일 망정 버스를 더 집어넣겠다는 건;;;; 윗분 말씀대로 야근은 2급 발암물질이에요. x2 찬성하시는 분들 야근이 사람잡는 걸 너무 만만하게 보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낮밤을 몇달만 강제로 뒤집어서 살아보시고 말씀하시죠;;;;;;
    • 별 생각 없이 좋네!하려다가 댓글 쭉 읽어보고 반대합니다 -.,- 음 역시 밤엔 자야하는거군요
    • 밤에 일하는 업종들이 현실적으로 있는 것은 압니다. 다만 점점 줄어가길 바라는거죠.
      줄어도 모자랄판에 버스기사들까지 2교대 혹은 3교대 혹은 야근을 해야한다는 건 다 같이 쥐어짜자는 길로 가는 거 아닐까요.

      비슷한 얘기로 설이나 추석이 되어야 하루 쉴까 말까 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저번 명절에도 롯데백화점이었나요.
      그건 설이나 추석에 우리는 이용안하겠다. 불편함을 감수하겠다. 대신 그쪽 노동자들 하루정도는 푹 쉬게 해라. 라는 움직임 아니면 못바꿀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이 문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 아 박원순 좀 짜증나려고 하네요...
    • 저녁이 있는 삶은커녕 밤도 새벽도 없는 삶이 되려나요?
    • 8개 노선에 30분 간격으로 심야 5시간이면 실질적으로는 낮에 한 개 노선 운행하는 것보다도 노동력이 덜 필요한데 버스기사들이 2교대, 3교대, 야근해야 한다고 말하는 건 오바죠.
      • 2교대든 3교대든 뭐든 간에 그 새벽시간에 강제로 버스를 굴려야 할 사람이 생긴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 야간에 근무를 원하는 사람들을 뽑아서 운행을 할 수도 있죠. 일단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처럼 야간에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말을 하는군요.
          • 님 덧글은 야근을 담배나 술 같은 기호의 문제로 전제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필요없는 야근은 되도록 안 시키는 게 좋은 거죠.
            •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군요. 야간에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야간근무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이해하신건가요?
              • 님은 누군가는 야간근무를 원할 수도 있고 지금 수준이면 그리 무리도 아니라는 요지의 말씀을 하셨죠. 이건 노동시장의 수급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타입의 근무가 건강에 끼치는 해악에 관한 문제입니다. 굳이 시장이 먼저 나서서 노동자들을 빡세게 굴릴 필요가 있을까요? 사용자측 입장에서 봐도 이건 일종의 긁어부스럼이에요. 지하철만 봐도 새벽 1시까지 운행하는 체제가 기관사들한테 주는 부담이 꽤 큰걸로 압니다만... 게다가 위 덧글들의 반응처럼 시민들의 수요가 있으니 거기에 맞춰 봉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할 수도 있겠죠. 버스가 밤에 다니든 안 다니든 지금의 밤샘문화가 줄어들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그걸 굳이 부추기는 액션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까?
    • 야간버스를 운행한다고 해서 버스 업계에서 해당 노동자들에게 근로기준법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대접을 해 줄 것 같지도 않고 서울시에서 그런 가이드라인이나 재정을 지원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만. 그리고 당장 돈이 급한 노동자 일부가 적극적으로 이 업무를 맡아서 하고자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요.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니고 다만 조금더 편하게 지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수준의 문제라면 2급 발암물질 수준으로 암을 유발하고 평균수명을 13년씩 깎아먹는다는 야간업무를 (품위있는 고용주가 되어야 한다는) 지방정부에서 굳이 설계해서 추진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모 반도체 공장에서 백혈병 발생률이 높아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돈을 많이 주니까 상관없다, 돈받으려고 하는 거다 라는 식으로 넘어갈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설사 원한다고 해도 노동자의 복지 정도가 아닌 생명과 연관되는 문제라면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 지금 택시업계의 일련의 파동과 이 일의 기획과정이 별 상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서울시가 택시업계의 일과 연계해서 일말의 호감같은 걸 기대한 기획이라면 좀 많이 실망할 거 같아요. 사실 야간버스 운행은 분명 택시업계에 무시못할 타격을 줄 것이고, 이는 자칫 서울시가 개입하는 일종의 시장교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민이 되는 상황이네요.
    •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운행(정확히는 평일 한정이지만)하는 직행좌석버스인 수원버스 7770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물론 여긴 사당-수원 노선이지만)
    • 밤에도 버스가 다니면 밤길을 다닐때도 좀 더 안심되고 좋을 거 같긴 하네요. 다만 택시업계가 크게 반발할테고, 취객들에 대한 안전문제가 해결될 진 의문이네요. 분명 취객들이 많이 탈텐데...



      근데 야근이 아닌 야간근무를 모든 이가 기피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일단 주간 근무의 1.5배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엔 지금까지 밤에 일하고 낮에 자는 게 거의 생활화 되다시피 하고, 실제로 몇년 간 그렇게 일하며 단순근로를 해본 경험이 있는데, 체질에 맞더라구요. 낮에 일할 때와는 다른 장단점이 분명 있어요. 물론, 주간에도 일을 시키고 야간도 뛰는 연장근무는 착취지만 야간에만 정기적으로 일하는 직업은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 여러 이유(페이나 근무환경, 시간 상의 이유..)에서 야간 근무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구요.

      외진 지역말고 서울 시내 쪽으로 노선을 정해서 큼지막하게나마 구역을 도는 버스는 있으면 하네요. 내려서 세부 지역은 택시로라도 갈 수 있게...

      하지만 택시때매...안 되겠지. 아마...
      • 그래요. 저도 돈도 더 주고 올빼미 체질에, 밤을 무지 사랑하는 인간이라 자진해서 낮밤 뒤집어서 수년을 일한 적 있는데....근데 전 그때 몸 다 망가진 건 확실한 듯요-_- 발암 물질에 동의해요;;

        24시간 돌아가는 업계에 십여년 넘게 있었는데...암튼 야간, 휴일 , 24시간 돌아가는..뭐 이런 것들이 최대한 더 많아지지 않길 바래요-_-
        • 저는 야간에 일해서가 아닌 하도 험하게 일을 해서 몸이 망가진..-_-;; 낮에 깨있으면 피곤하더라구요.
          아무튼 말하고자 하는 건 야간-휴일-24일 내내 돌아가는 일이 아니라 딱 정해진 시간에 일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잠이 들었을 때 누군가는 일을 해야 돌아가는 일은 필수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가령 청소, 서비스업(24시간을 요하는)등 말입니다.
    • 어찌됐든 대중교통이 끊긴 늦은 밤에 일이 끝나고, 집으로 가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첫차가 다닐 때까지 기다리거나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게되는 그들의 불편함을 생각해보면 심야버스를 운영하는게 적절한 행정이라고 봅니다. 물론 누군가 밤 늦게 운전을 해야한다는 건 유감스럽지만 이러한 행정이 갑자기 한국의 노동 문화?를 더욱 퇴보시킨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고 또 반대로 생각해서 이것들을 만들지 않는다고 모두가 밤에 잠을 잘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는게 아니죠. 모두가 밤일 안하고 집에 일찍 일찍 퇴근해서 들어갈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겠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현실을 직시해볼 때 심야버스 운행은 차악이자 필요악적인 것이고 그래서 전 찬성.
      • 그 늦은밤에 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더 늘리는 꼴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택시에 버스에 쓰레기차에 .... 조금이라도 더많은 사람이 밤에 가족들과 잠을 잤으면 좋겠다는건 너무 몽상가적 발상인가요 여지껏 절실히 느끼지 못했던 필요악을 위해 많은 운전수들이 도로위에 등떠밀려야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택시비는 거의 회사에서 지불해주는 형태가 자리잡혔는데 말이죠.
    • 유럽 여행하면서 제일 부러웠던게 야간버스, 24시간버스였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도입되는군요.
      왜 밤문화가 발달 안한 유럽에서도 야간에 버스가 다니는데, 한국에는 없지?라고 의문이었거든요.

      런던, 파리, 로마, 베를린, 바르셀로나 등등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밤시간대만 운영하는 버스노선/24시간 운영하는 버스노선이 다 있습니다.

      야간에 운행하는 버스가 그렇게나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어째서
      인권에 대해 우리나라보다 더 중시하는 선진국들에서는 왜 아무런 논의없이 야간버스가 운영되는건가요...?

      7,8시만되도 슈퍼나 가게가 모조리 문 닫고, 일요일에 여는 가게 찾는게 빠른 나라에서도 한밤중이나 새벽에 버스가 다니는데 말이죠.
      • 글쎄요. 제가 유럽에서 느낀건 불과 몇 년 전에 비해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차는 확실히 야간운영이 확 줄었던걸요. 없어진 노선이 우수수...
        버스는 사설이라 그런지 장거리 야간이 여전히 많았지만요.
        • 작년에 유럽에 있을당시 야간 버스가 안보이던걸요... 운행한다는 것도 오늘 검색해서 알았어요... 4개월이나 기차타면서 여행했는데 기차도 야간운행이 많지않아요..... 줄고있는게 맞나봐요.
    • 사실 나이트 버스가 한국에는 없다는 것이 은근히 의외였던지라(...) 생긴다는 것 자체는 반갑게 생각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이라면 재정적인 문제인데, 이용 요금이나 기타 등등의 이슈에서 좀 세밀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야간버스는 야간버스로 수당을 더 벌고싶은사람이 일하는거 아닌가요?

      편의점 야간알바처럼..? 왜 그것까지 걱정하는거죠?
      • 수당을 벌고자 자발적으로 하는 노동이면 어떠한 노동도 걱정하지 말아야 합니까?
        주간 운행만으로도 충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야간버스 운행을 자발적으로 지원하지 않아도 되겠죠.
        야근이다 특근이다 수당비 때문에 하는 노동이 '좋은 노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암요 야근비 특근비도 없는 노동이 쎄고쎈 한국이라 돈을 주면 감지덕지해야하려나요 에휴
      • 왜 이렇게 한국이란 나라가 더 악착같아지는지 보여주고계시네요. 그 몇푸 더벌려고 야간에 잠못자고 운전하시는 분이 님 아버지이시라도 이렇게 말씀 하실수있을까요.
        • 글쎄요. 저는 제가 돈이 필요하고 내가 할수있는 노동중에 내가 원하는 돈을 나에게 할애된 시간 안에서 벌수있는 노동이라면 야간근무도 할수있다고 보거든요.

          누구나 다 수당을 원하는 만큼 받는 노동을 할수있는건 아니잖아요.

          아버지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안하고싶으면 안하면 되고 누가 강제로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런일자리가있고 자발적으로 누가 참여하는건데 그걸 왜 그리걱정해야하는지 지금은 이해가 잘 안가네요
          •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부분은 기사 어디서도 찾아볼수없네요.
    • 사실 이걸 버스업계에서 스스로 하는 거라면 여기의 논의도 달라졌겠죠. 하지만 여기서 이런 논의들이 오고가는 것은 이의 시행 주체가 다름아닌 "서울시"라는 것과 해당 노동자들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새로운 야간 노동을 시행해야 할 수준의 필요성이 충분히 확보되었느냐의 문제 때문 아닐까요?

      어느분이 7700번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당-수원간 통근/통학인구가 매우 많은 반면 그 인구가 야간에 택시로 이 구간을 오가는 게 시민이 부담해야 하는 금전적인 부분과 이 구간 택시 공급 부분을 고려해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반면 서울시내는 이 버스가 없더라도 야간에 택시로 다니는 것이 지금까지는 새로운 대중교통이 투입되어야 할 정도로 문제가 된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물론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만.

      그리고 어느 분이 언급해주셨듯 현대차에서 조차 야간노동의 위험성을 받아들이고 이를 없애고 있는 시점에 "서울시"에서 새로운 야간노동을 설계하고 있다는 게 가지는 문제도 좀 복잡하죠.
    • 논지의 일관성이란 측면에서는 야간 택시의 불합리한 행태에 비판하는 것은 야간 버스에 대해 찬성하는 것과 닿아있어 보였는데 아닐까요. 어느 분 말대로 택시기사도 야간에 일을 하니까요. 야간 버스의 활성화가 야간 택시의 서비스 질을 높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요.
    • 일단 심야 운행을 하게 된다면, 수도권전철 대부분과 지선버스, 간선버스의 금액인 1050원보다는 더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일명 빨간색 좌석버스들처럼 2000원 전후로는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전 반대합니다. 저야 있으면 좋겠지만, 저런 일 하는 분들이 우리나라에서 겪는 노동강도나 처우를 알기 때문에 환영할 수만은 없네요.
      심야 버스 기사분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임금이 보장된다면야 모를까요. 괜한 걱정 부터 앞섭니다.
      • 동감입니다. 소비자로서만의 생각이 아닌 생각이 필요해요.
    • 그럼 야간버스를 운행하고 그 수송량만큼 야간 택시를 규제하면 되겠네요.

      기사.일인당 수송인원아 훨씬 많으니 사회 전체의 건강에도 좋을거고요.

      굳이 규제 안해도 수요가 크게 줄먼 택시의 야간 운행도 줄겠죠.
    • 와.. 이런 정책에 박원순 짜증나가 나오다니 놀랍네요.

      그냥 기계적인 거부감이겠지만 세부 시행내용은 파악이라도 하고 까는건지 긍금하네요.
      • 무슨 기계적인 거부감인가요. 지난번 정규직st 전환 논쟁도 그렇고 기대했던 모습과 다른 걸 보여주면 당연히 짜증나는거죠. 그리고 님보다는 세부적으로 잘 알고 있으니 불필요한 궁금증 넣어두셔도 될 듯하네요. 자기랑 반대 의견이면 뭘 몰라서 저런다~는 기계적 오만함이 더 불편하거든요. 댓글 안 다는 건 기가 막혀서 안 다는 겁니다. 야간 노동 영역을 공권력이 나서서 창출한다는 것 자체가 시대역행이죠. 선진 사례니 무조건 도입하자 하는데 우리나라 시민들 야간 승차의식 및 노동에 대한 적절한 대우부터가 선진 사례일지부터 돌아봐야죠.
        • 야간노동에 공권력이 나서서 만든다고 생각하시니 대화자체가 안되는 거 같습니다만 어쩔수없는 수요가 있고 거기에 대한 더 저렴하고 편한 서비스가 생긴다는데 왜 박원순이 짜증나죠?

          그리고 낮에 일하던 사람을 강제로 야간에 돌리나요? 그만큼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의미로 봐도 되는거죠.

          뭘 얼마나 더 아시는지 궁금하지만 적어도 위에 써져있는 혐오감을 표출하는 댓글들에 있는 이유는 노동자를 밤에도 굴리다니 인권도 없냐라는 주장밖엔 없네요. 뭐 이해는 갑니다만.. ㅡㅡ
          • 그 주장이 그렇게 우스워보이는 분이라면 더 나눌 대화가 없네요. 버스기사들이 퍽이나 기쁜 마음으로 야간조를 자청할거라고 버스기사 월급 떼먹어서 박 시장 트위터를 찾아가게 했던 민영버스기업들이 퍽이나 좋은 대우를 해주리라 아주 자신만만해하시는군요. 하긴 내가 편하고 일자리가 늘어난다는데 노동의 질이나 적절한 대우 따위가 뭔들 문제겠습니까. 그리고 서울시가 진행한다는데 당연히 서울시 시장에 짜증이 나죠. 좋은 일은 시장꺼 아닌 일은 시장꺼아님인가요?
            • 관심법만 쓰지 마시고 주말 버스운행에 대한 생각까지 말씀하시면 설득력 있을 거 같겠네요.
        • 주말 버스 운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 반대로 얘기하자면 야간에 현재 근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야간노동자들을 위한답시고 그 일자리를 없애면 그 노동자들을 위하는 것이 될까요? 야간에 일자리를 없앴을때 그 일자리가 주간에 만들어진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야간 일자리는 그렇지가 않죠.
    • 음? 야간버스가 생기면 버스기사들의 업무량이 늘고 야근시키는 것이 당연히 여겨지는 현상이 일어나나요? 음?
    • 근데 왜 요금을 똑같이 받죠? 전 이런 게 더 문제같아요. 서울시 시내 버스 얘기는 아니지만 광역 버스만 해도 원래 늦으면 새벽 세 시 넘어서까지 운행 했었고 새벽 다섯 시도 안 되어서 운행 시작 되는데 정작 버스 기사분들은 운행 시간 변경에 대해서 어떤 큰 변화를 느끼실까요. 아닐 것 같아요. 이참에 그시간 근무 조건과 환경을 좋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 금액 동결 부분은 페북내용만으로 보면 서울시보조가 더 높아질 거 같네요. 추측이지만..
    • 몇몇 버스 기사님들이 야간 노동을 하게 되겠지만 이로 인해서 수많은 택시 기사분들이 야간 노동을 하지 않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시장 균형은 택시 수의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겠죠. 택시 기사라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택시 기사라는 직업이 사실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기에 초과 공급된 상황이고, 적정한 수입이 보장되지 않아 불나방과 같은 일자리이기에 이번 야간 버스 운행이 초과 공급된 노동력이 재배치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 심야버스반대요. 저도 맨날 강남역에서 택시 승차거부당하지만요.
      제가 몇년동안 종점에서 차를 탔던지라 버스기사분들하고 얘기 많이했었는데 그때도 시간에 맞춰서 하루 몇바퀴를 차를 굴려야하기때문에 기사분들이 다들 피곤에 쩔었었는데 거기다 야근까지 하려면 더 힘들어질것같은데요. 다들 박봉인데 거기다 한밤중에 몇명이나 승객이 탈지모르는 상황에서 새기사를 들일 인건비가 충당되진않을거라고 봐요.
    • 도입 취지에 대한 서울시 관계자의 변을 들어보면..
      '심야버스 운행은 안 하는게 좋지만, 현재 여건상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이 많으니 도입한다' 는 취지였습니다.

      야근 없는 세상, 심야에는 누구나 쉴 수 있는 사회.
      이게 맞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까요. 그 분들이 당장 불편함을 겪고 있으면 그 불편함을 해소해야죠.
      심야버스가 필요없어지는 게 맞겠지만, 그건 시간이 걸릴 문제라 보기에 이 정책에는 찬성합니다.
    • 정책 세부사항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군요. 낮에 일 하시는 버스운전기사분들이 야근하시게 되는건가요? 기사분들 쪽 대우만 제대로 된다면 나쁠 거 없을 듯 한데요.
    • 몇몇 반응은 정말 얼척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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