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스타 잡담

심사위원 세 사람이 서로 권위를 깍아먹지 않고 큰 합의가 잘 이루어지니까 보기  편하고 좋아요.

박진영 vs 보아 또는 양현석 구도로 갈라지기도 하지만.

 

박진영은, 대부분이 들어도 모를만한 구체적인 음악이론을 꺼내어 참가자를 칭찬 할 때마다

뭔가 국내 정서로는 맞지 않는 잘난체하는 모양새로 보여서

가끔은 보아양도 얼굴이 굳는 것이 느껴집니다. 박진영이 언급하는 코드나 음계, 특정한 가사를 끄집어 내는 비범한 기억력 등 말이죠.

누군가 그랬죠. 잘난체는 지식인의 의무라고 ㅋㅋ

 

양사장님은,

역시 지금의 와이지가 괜히 있는게 아니군.. 싶게 안목과 신중함을 지니고 있지만

심심치 않게..

아저씨표 음흉함이 보여요~

그냥 좋다, 그냥 끌린다 요런 느낌에 휘둘리시더라능.

 

물론 박진영도 전형적으로 지르거나 야하게 치장하는 참가자에게는 느끼하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감을 크게(냉정한 표정)나타내더라구요. 아무리 잘해도 저런 콘셉트는 싫다..하는 그만의 취향이요(사실 저도 그래서 "샤인스"같은 그룹은 별로)

 

보아양은 참 이뻐졌어요. 전에는 그냥 가수하기에 모자라지 않다 정도였는데 요샌 빛이 나네요.

 

뒤늦게 재방으로 본 라쿤보이즈 두번째 노래도 기대를 배반하진 않았네요. 처음의 시너지가 우연이 아니었나봐요.

 

방예담이나 신지훈 같은 어린이 참가자들에 대한 찬사는 좀 공감이 안돼요. 동요 부르는 친구들 중에도 그런 미성이나 고음은 흔할 것 같고.....

 

합격자 탈락자 다 나누어 놓고서 얘기도 없이 패자부활 시키는 모습은 좀 보기 안 좋았어요. 그런 반전은 이제 재미도 없고 왠지 규칙위반 같고. 양사장님이 캐스팅할 때 악동뮤지션 데려가는 것도.

물론 세 사람이 트레이드를 하다가 자리가 비어서 채워 놓는다고는 하는데..(그럼 합격자끼리 트레이드로 끝나야 숫자가 맞는거 아닌가요;)

어제 처음으로 본방사수 했네요. 오디션 프로 지겨워서 안 보다말이죠.

    • 다른건 모르겠고, 어린이 참가자들에 대한 의견 동의합니다.
      이 둘뿐만 아니라, 슈스케의 얼라들, 위탄의 얼라들까지... 뭐 저렇게 물고 빨고 띄어주냐는 생각을 매번 해왔습니다.
      아무리 들어도 엄청나게 특출난것도 아니고요.
    • 저는 방예담이요.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제귀가 막귀인가..
    • 시즌1때는 보아의 프로듀싱 능력에 대해서 물음표였는데 지금 보니 서서히 보아가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다는게 보이네요.
      탈락자 패자부활의 경우는.. 일단 살리고 보자 해서 캐스팅했는데 정작 데려가고 보니 그룹이 아니면 안되겠다고 해서 묶긴 했지만.. 이상하긴 했어요.
      적어도 솔로가 그룹으로 묶이면서 남는만큼 패자부활시키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남는 몫 이외에 걸그룹 만들기에 필요하다고 갑자기 한명을 더 뽑는건 좀.
    • 머리수가 같아야 하는게 아니라 팀으로 묶어 데려가면서 한명으로 친다면 뭐..
    • 방예담... 군은 저도 잘 모르겠는데 신지훈양은 좋아해요.
      하지만 듣고보니 동요 부르는 친구들 중에 그런 미성, 고음 흔할것 같다는 건 좀 공감이 갈듯도..

      최예근이었나 잘하더라구요!
    • 방예담군은 정말 신기하더군요. 예선 통과까진 그럭저럭이었는데 그 후론 왜 살아남고 있는 건지. -_-;
    • 저도 며칠전에 박진영좋다고 칭찬했는데, 또 어제 방송보고 저도 굳었어요;;
      보아는 언제 저렇게 성인여성이 됐나 하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하면서도 한편으론,,
      나이가 들어보이네요;;

      그리고 최예근짱
    • 그런데 생각해보니, 방예담군이 음정을 자유롭게 바꾸면서 그것이 효과적이라던가 하모니카의 애드리브가 훌륭하다던가하는 점은 구체적인 칭찬이어서 그럴듯하게 들리기도 해요.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그게 맞는갑다;;하는...
      최예근양은 그동안 단발머리로 나올땐 개인적으로 좀 비호감이었는데(무섭) 머리 올리니까 귀엽고 편하게 다가왔어요
    • 재능있는 얘들 데려다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체면 차리는거 말고는 지금 단계의 캐스팅은 의미가 없죠.

      어제의 담담한 패자부활이야 말로 케이팝스타의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지난 시즌의 반전을 생각하면 피디가 욕심부릴만 했을텐데.
    • 신지훈양은 그냥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는 아니게 느껴졌어요. 그런 감정을 느껴봤을리가 없는데도, '너에게로 또 다시' 를 부른 목소리는 정말 애잔했어요. 정말 좋더군요.
    • 신지훈양은 좋긴한데 중간중간 숨소리가 전 넘 거슬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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