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반지랑 웨딩 반지랑 따로 맞춰야 되나요?

저 방금 자주 가던 게시판에서 컬쳐쇼크 겪고 왔어요.


여친에게 프로포즈 할 때 쓸 프로포즈링 골라달라는 글 이었는데
웨딩반지는 따로라면서요? 전 여태까지 당연히 그 반지로 결혼반지까지 하는 건 줄 알았다지요.
솔직히 아니 왜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전 미혼이고 또 그 임박한 나이가 아니라 이 세계는 잘 모르니
아 보통 따로 하나 보다 역시 결혼의 세계는 신비해 싶었지요.

근데 가격이 ㅋㅋㅋㅋㅋ
무슨 100~200.....
전 이십을 잘못 봤나 했네요...


다 이 정도 하나요? 티피오에 맞출 예물 한 세트 정도야 그렇다쳐도
프로포즈 예물을 이렇게까지 거하게..
물론 상황이 받쳐주니 하는 거겠지만서도 허허


남자들 결혼 전 통장 까 보면 암만 벌어도 몇줄 없다는 게 이해가 갑니다
오늘도 결혼하려면 참 빡시게 벌어야겠구나라고 다짐합니다


.. 아니 그 전에 취직부터^^;;
    • 결혼반지로 프로포즈 하는거 아니었나요(뭐 받아봤어야 알지 ㅋㅋ)
      음 정말 신비한 결혼의 세계네요
      • 저도 준 적도 받은 적도 없어서 ㅋㅋ;
      • 이거슨 둘 다 하는 경우가 있다는 말쑴!
    • 그 반지가 그 반지 아니었나요? 아니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프로포즈를 한다함은 그냥 결혼하기로 다 약속되어 있는 상태에서 하는 이벤트같은거라서 딱히 반지 들고 무릎 꿇고 그러지도 않던데요.
      • 그러게요 그런 줄 알았는데;; 그리고 반지라고도 안 하고 프로포즈 밴드라고 하더라고요 신기...
    • 헐. 그럼 프로포즈 반지는 결혼식 전까지만 끼고 다니는 건가요? 다음에는 보석함에 보관만? 신비한 결혼의 세계네요22
      • 만약에 커플링이 없는 커플이었다면 프로포즈 반지를 결혼 후에도 일상적으로 끼고, 결혼 할 때 주고받는 예물로써의 결혼반지는 보통 보관만하다가 아주 특별한 날에 끼지 않을까요? 결혼반지는 다이아몬드 같은 게 박혀있기도 하고 크고 화려하니까 평상시에는 잘 안 끼더라고요.
        • 아 커플링 대용인건가요? 그러면 또 그럴싸하기도 하네요. 근데 그렇다 해도 가격이 진짜 쎄네요. 이러면 일상과 특별한 날의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 네 제가 생각해도 커플링치고는 좀 비씬 것 같아요. 게다가 저 일이백 만원이 두 개의 가격이 아니라 혹시라도 하나의 가격이라고 한다면...
            뭐 티파니 이런 데서는 심플한 것도 비싸다고 하니까(가격 몰라요;ㅁ;) 그런 데서 맞췄으면....
    • 프로포즈 반지건 웨딩 반지건 게시판에 글 올려서 골라달라는 것도 좀 이상하네요. 받을 사람 마음에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ㅎㅎㅎ 여친의 취향을 잘 아는 지인(여친의 베프라든가..)한테 물어본다면 모를까..
    • 저도 얼마전에 반지알아보다 프로포즈용과 본식용이 따로 있다는 사실에 살짝 쇼크를..

      게다가 프로포즈링이 더 화려하고 가격도 비싸던데요.

      근데 우리나라에서도 두개나 다 챙기나요?

      왠지 낭비인듯하던데요.
    • 제가 들은 바로는....
      청혼 반지 -> 비싼 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결혼해주삼. 하는 느낌으로다가....
      결혼 반지 -> 알 없는 심플한 밴드
      로 해서 결혼반지는 일상적으로 끼고 청혼반지는 화려한 반지가 필요할 때 끼고...그런다는군요.
      미국쪽에서 넘어온 풍습이라든가...그렇다더라구요.
      • 휴 쓸데없는건 언제 이렇게 쥐도새도모르게 들어오는지.... 쩝 씁쓸하네요
    • 그런 거에 정석이야 없겠죠. 근데 웨딩 반지로 프로포즈를 하는 건 뭔가 앞뒤가 안맞기는 합니다. 웨딩 반지는 이미 날짜 다 잡고 예물 보러 다니면서 고르는 건데 프로포즈는 그 이전에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반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사실 그냥 요즘은 형식이죠. 저도 결혼할 때 예물 다 싼걸로 했고 결혼 후에 그거 어디 있는지도 모릅니다. 결혼반지도 둘다 안끼고 다니고.
      • 촤알리님 기혼이세요!!???!!!! 20대 초중반의 청년 이미지였는데!
    • 결혼반지랑 약혼반지랑 따로 하는게 미국 스타일이긴 하죠.
      약혼반지는 여자 혼자 끼는 거고. 결혼반지는 알없이 심플한 밴드로 둘이 같이 끼는 거고.
    • 글고 우리 누나들 결혼할 때만해도 약혼식을 많이들 하는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약혼식도 거의 안하지 않나요?
    • 웨딩반지 : 예물로 받는 세트에 있는 반지.
      프로포즈반지 : 커플링처럼 평소에도 늘 끼고 다니는 반지..
      로 알고 있습니다.
    •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탕도 아니고 반지가 뭐 어떻게 20씩 해요ㅋㅋㅋ 애기 돌 때 선물로 주는 돌반지도 한돈짜리가 22만원 17만원 이렇습니다ㅋㅋ!!



      프로포즈링 웨딩링 이런건 잘 모르겠구요 반지가격은 돈백이면 알 없는 반지 싸게 하신거에요 보통 다이아 하려고 하시는데 (많이 들어보셨을) 1캐럿,요 1캐럿짜리도 형편이 안되니까 잘 못해서 0.3캐럿이나 0.5캐럿 하는데 요걸 3부 5부라고 부릅니다. 다이아가 크기보단 커팅이나 품질에 더 가격차이가 좌우되긴 하는데요 요런 다이아도 드비어스 까르띠에 티파니 이런데서 하면 돈천은 봅니다!!
    • 서구 전통은 약혼반지 주면서 남자가 프로포즈하고 결혼 본식에 결혼반지 교환하는걸로 알아요 결혼반지는 금밴드고 약혼반지는 알 있는거. 죽은 다이애나비가 사파이어 약혼반지 받았다고 해서 사파이어 주가가 확 뛰었죠. 케이트 미들턴도 사파이어 받았다구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참 말했음ㅋㅋ 그래서 여자들은 원체 두개도 낀다고 하는데요, 그 반지 녹여서 두개를 하나로 만들어 끼는 사람도 봤고 하여간 다들 형편에 맞춰서 하더군요. 거긴 결혼=맹세=반지낌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긴 한데 워낙 유럽은 결혼제도도 무너져 가고 하니....
    • 대학 입시와 결혼은 일찍 할수록 유리한 것 같아요. 날이 갈수록 복잡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

      근데 이게 커플 성향에 따라서 남들 한다는 거 다 안 하고 자기들 뜻대로 실속있게 진행하는 커플도 많으니까요. 굳이 남들보다 좀 더 하고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고. 내가 결혼할 상대방이 남들만큼-_- 해줄 능력이 되나 타진하는 방도가 되기도 하고 말이죠.
    • 이래서 인터넷을 끊어야함. 남자는 남초, 여자는 여초 사이트에서 꼭 '다들 이렇게 한다더라'란 이야길 많이 들어서 연인사이 혹은 부부사이에 피곤한일이
      많이 생기는 듯 합니다. '꾸밈비'라는 것도 전 인터넷 하다 알게되었네요. 이런 것들이 전 진짜 남녀가 결혼할 때 필요한건지 모르겠어요. 괜히 서로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돈은 돈대로 나가는 일들인데.
    • 저도 처음 알았네요... 진짜 낭비네요 낭비. 전 여자지만 결혼할 때 드는 비용 중 예물 같은게 제일 아까운 것 같아요. 반지 몇백 들여서 할 돈으로 오디오 시스템같은거에 더 투자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짱 좋은걸루다강..
    • 쓸데없다는 분들이 많네요 :) 저는 이제까지 커플링을 한 번도 껴보질 않아서, 결혼반지를 낄 날을 기대하고 있는데 ㅎ
    • 아니 굳이 또 따지자면 돈은 이런 때 쓰려고 버는 거지 안 쓰고 모아두려고 버는 것도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 음악 안듣는 제 입장에서 보면 오디오는 좁은 집에 자리만 차지하고 음악은 똑같이 들리는 것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죽을때까지 같이하겠단 증거가 어쨌든 필요한데 사람은 간사해서 말로만 한 것은 빨리 잊어요. 다른 여타 가전 사겠다는 것도 좋지만 살림살이는 형편에 따라 언제건 필요하면 새로 사게도 되고 바꾸게도 됩니다. 살아가면서 언제든지 할 수 있는거에요. 근데 예물은 결혼할 때 그때밖에 못 하고 또 그래서 의미가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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