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의 우리말은 뭔가요??

언제부터인가

뽀뽀 - 가벼운 키스

키스 - 딥키스

 

뭐 이런식으로 됐는데요..

 

생각 해 보니..

뽀뽀, 입맞춤 말고 키스를 지칭하는 우리말이 또 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이 행위를 지칭하는 한자말이 없쟎아요?

 

서구 문화가 들어오기 전에도 키스가 있었을까요??

키스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딥키스는 없었을 것도 같고..

 

그런 행위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지칭하는 우리말이 없는걸까요?

그렇다고 해도 키스 = 딥키스 로 되는 것은 좀 괴상한 것 같아요..

      • 딥키스의 우리말이 뭐냐는 거죠 ^^;
    • 불가능/불성립/불가해/환상/허상/허깨비 등등등...
      해보고 싶네요...

      조금 진지해보자면 설왕설래(정말?)
    • 입맞춤 같은데요. 2
    • 서구문화가 들어오기 전에도 키스는 있었어요...

      (엔하위키 펌) 한국의 구미호와 관련된 설화에는 대개 레어 템여우의 구슬이 등장한다. 남성을 유혹해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만들고 입 안에서 구슬을 꺼내 상대가 물고 있게 하거나 혀로 계속 구슬을 주고받는다. 즉 시간 단위 딥키스. 밀회가 끝나면 구슬을 다시 받아간다. 구슬을 통해 남성의 정기를 흡수하는 매커니즘으로, 조상님의 센스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의 구슬 키스가 이거랑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되겠다.사탕키스의 원조
      • 엔하위키를 레퍼런스로 삼기는 좀 ^^;
        • 춘향전 '입과 입을 마주하니 呂 자가 되더라' 이런 게 있기도 함...
          • 교양 때 듣기로 그 두 입은 실상 서로 다른 입을 의미하는 것으로....흠..
    • 그러니까
      우리나라 = 영어
      입맞춤,뽀뽀 = 키스
      키스(우리말은??) = 딥키스
      뭐 이런겁니다..
    • 성생님~ 키스하면 기분이 어때요?
      이 녀석아, 커서 니가 해봐. 그럼 알거 아냐.
      캬캬캬.. 선생님 그게 뭐에요...
      (20년 후 이렇게 끔찍한 일이 벌어질 줄, 그땐 미처 몰랐다.)


      + 이 와중에 '접문接吻'이란 단어를 알아버렸어...
    • 젖은 뽀뽀.....는 농담이고, 입맞춤이요.
    • 약간의 혼란이 있었는데.. 제가 본문에서 언급한건 영어 '키스'가 아니고
      요즘 우리나라에서 쓰이고 있는 용례로서의 '키스' 즉 딥키스를 이야기 하는 거에요..
    • 그냥 과거에는 뽀뽀와 딥키스를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던 거 아닐까요.
      요즘에야 집앞에 바래다주고 굿나잇키스 살짝과 라면먹고 가래서 들어가서 딥키스를 구분할 필요가 있는거지..

      구글번역기에 kiss 뽀뽀 입맞춤 다 쳐봤는데 중국어번역은 吻라고만 나오네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과거에 입으로 호의를 표할 정도의 사이면 딥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았을 것 같은...
      • 우리나라는 적어도 뽀뽀가 일상적인 문화는 아니었을 것 같은데..
        양반들이 부인한테 뽀뽀하고 출근하는 것은 상상할 수가..
        딥키스를 프렌치 키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서양에서도 흔한 문화는 아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혀가 왕복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 어디서 부터 였을까요..
        • 쳇.. 위키에서 프랜치 키스를 찾아보니 프랑스 애들이 시작해서 그런 것은 아니군요..
    • 오오 구글번역에 딥키스 쳤더니 深深的吻이래요!
    • '심알잇기'란 우리말이 있는걸로 알아요. 마음의 알(핵심)을 잇는다는 뜻인데, 구체적으로 딥키스와 같은 것인진 모르겠지만 입맞추는 행위를 이르는 말이라네요. 참고로 북한말로 '섹스'는 '속잔치' 라고도 한답니다. 왠지 어감이 예뻐서 기억하고 있는;;
      • 왠지 속잔치는 원래 있던 말이 아니고 북한에서 만든 문화어 같아요..
        그래도 예쁜 말이네요..
      • 아름다운 말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속어인 것 같은데요.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110324163837&cDateYear=2011&cDateMonth=03&cDateDay=24

        이해영 탈북자동지회 사무국장은 “속잔치란 단어가 표준어는 아니지만 통용은 된다”며 “일종의 속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 결혼식인 예비 부부에게 속잔치는 다 한 것 같다는 말을 하곤 한다”며 예시를 들었다. 그는 “엉뚱한 말을 북한말로 소개하는 방송을 종종 보곤 한다”며 “언론에서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 속어적 표현이란건 알고 있었고 속어냐 표준적 말이냐에 관계없이 개인적으론 정감있게 느껴지는 말이라(현지인이 느끼는 뉘앙스는 알 길이 없으므로) 생각난 김에 한 번 적어본 표현이었습니다. 어떤 정서나 상황에서 쓰는 표현인지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단순히 '북한말'로 표시한게 제 불찰인 듯하군요.
          • 이해돼요. 한국말이 서툰 교포가 저한테 딸딸이가 뭐냐고 묻길래 마스터베이션을 뜻하는 슬랭이라고 했더니 아주 귀여운(?) 말이라고 그랬던 적이 있었어요. ^^;;
    • 딥키스도 입맞춤이죠.
      딥키스자체가 또다른 단어가 아닌데..
      진한 입맞춤 하면되겠네요.
      • 뭐 그렇긴 한데..
        티비에서 걸핏하면 뽀뽀 했어요? 키스 했어요?.
        뭐 이러는게 영 거슬려서.. 쩝..
    • 저는 왠지 기방문화 쪽에서라면 모를까 일반인들은 키스가 없었을 것 같아요. 물론 추측일 뿐이구요.
      예전에 할아버지 할머니들 나와서 퀴즈 푸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이름도 가물한 서세원씨가 진행하던), 할아버지 할머니들 뽀뽀해 보셨냐고 물으면 - 무슨..그런 거 모르고 살았어. 하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면 진행자가 - 그럼 오늘 뽀뽀 한 번 하세요. 하면서 뽀뽀를 유도하곤 했죠. 어휘를 찾기 힘든 것 역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어요. 행동이 있었다면 분명 어휘도 있을 텐데 말이죠. 이른바 신문화라는 서구문화와 영화가 들어오면서 일반화 되지 않았을까..싶던데 물론 정확치는 않고 의견일 뿐입니다.
    • 아침이면 답이 나왔을 줄 알았는데... 사전적으론 입맞춤이 한계인가 보오...
      혀씨름 어떻소?
    • 딥 키스란 말 자체도 키스에 deep이라는 형용사가 붙은 말이고 French kiss도 20세기 들어서 쓰인 말이니 서구 쪽에서도 이를 통칭하는 한 단어짜리 말은 없는 것 아닌가요. 그러면 우리말에도 뽀뽀, 입맞춤, 접문 이외의 다른 단어는 없을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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