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노래를 진지하게 평가하고 분석한다는 자체가 넌센스죠..

  

  물론 박명수 본인은 진지했을겁니다. 그런데 멤버들이나 이걸 담아내는 피디도 100프로 진지하게 한건 아닌거 다 알잖아요 모두가. 무한도전은 이거저거 시도해보고 건드려보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음악하는 박명수 띄워주는척하며 은근히 놀려먹기는 전에도 몇번이나 썼던 포맷?이구요...이번에는 그가 미디를 배우기 시작한걸 보고 이참에 한 번 판을 벌려주자는 아이디어에서 나왔겠구요. 그런데 박명수 음악에 실망했다느니....아이돌 노래가 아무리 후져도 이거보다 낫다느니 하는말이 도대체 왜 나오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어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아이돌음악중에 제일 구리고 인기없는 노래 하나 가져와도 박명수가 만든 노래보다야 훨씬 프로페셔널하고 매끈할수밖에 없어요. 잘팔리든 안팔리든 전문 작곡가의 곡인데요... 


  애초에 박명수의 노래들은 웃기는 음악입니다. 개그코드가 80퍼센트 이상이에요. 그리고 웃겼어요. 꽤나 웃기더군요. 물론 안웃긴 사람들한테는 정말 아무런 가치도 없겠지만요. 솔직히 슈퍼주니어의 섹시프리 어쩌고 말도안되는 노래보다는 저는 박명수 노래를 택하겠어요. 연제협이 뭐라고 하는거는 그사람들 밥그릇이나 자존심이 달린 문제이니 뭐 그럴수도 있다고는 생각 합니다만... 박명수의 음악을 가지고 무언가 분석적인 이야기가 오고가거나 하는건 정말 낭비라고 밖에 생각 안되요. 흔히 말하는 웃자고 하는데 죽자고 덤비는 꼴이죠. 아...아무리 그래도 음원1위가 이런곡에 의해서....무도팬덤에 의해서 이렇게 되는게 문제다... 글쎄요 밑에 어떤분의 글에도 나와있지만 이미 한국 음악시장은 티비매체에 200프로 종속된지 오래 아닌가요? 아이돌 음악에 안티태제 어쩌고 하면서 등장한 나가수도 솔직히 엄청 촌스럽고 구렸습니다. 노래 잘하시는 분들이 나와서 흘러간 가요 리메이크 해서 으아아아~~ 살풀이 하면 실시간1위되고 이제는 보기에도 지겨운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잠깐 튀면 바로바로 스타처럼 되는 세상인데..... 


  저는 박근혜를 찍은 51퍼센트의 선택은 분명히 잘못되었고 각자의 생각이 있고 철학이 있다고 해도 그들의 선택은 참 후졌다고 말할수 있는데 음악취향은 그렇게 할수가 없죠. 사람들이 많이 사주고 좋아하면 그게 1위되는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 이번 프로젝트는 의도여부는 모르겠지만 요즘 음반 제작과정에 대한 풍자같기도 하고 그래요. 특히 음원시장 석권까지. 오래가지야 않겠지만요.



      근데 무도의 도전이라는 게 그렇지 않나요? 막무가내 도전하는 거 자체가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그 업종이나 분야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확대해서 살짝 풍자성을 가지게 하는.
    • 박명수의 음원이 음원시장에서 판매되지 않았다면 디나님의 의견이 맞겠죠. 하지만 판매를 위해 음원시장에 들어온 이상 평가되고 분석될 수 있는 거구요.
      아이돌이 팬들에게 보여주는 영상에서의 연기는 아무도 뭐라하지 않지만 정식 드라마에 나오면 연기력 논란이 되는 거랑 같은 거 아닐까요?
    • 아이돌 노래가 아무리 후져도 이거보다 낫다는 얘긴 이 노래가 아이돌 노래보단 낫다는 주장에 대한 반응이었죠.

      저도 '강북 멋쟁이'가 1위하는 데 아무 불만 없습니다. 어차피 차트 1위가 퀄리티로 하는 게 아니고 그건 수십년전 부터 그래왔으니까요.
    • 박명수 노래가 구린거는 인정. 그런데 그렇게 구린 노래가 일등을 한다는 건 인정못해.. 니까 파이어 되는 거 같네요.



      그런데 박명수도 그렇고 무도도 그렇다고 인정하는 거 아닌가요?
    • 박명수씨 노래를 평가하는게 넌센스인건맞지만 그로인해 박명수가 끌어들이는 돈은 넌센스가 아닌게 맞는데... 그걸 뚫고 생각해보면 그걸 가능케한 현재 음악시장의 넌센스인듯. 휴 박명수는 나름 진지하게 임한듯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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