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괴담과 아주 유사한 실제 발생한 사건... (백화양조 여고생 변사사건)

도시괴담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양조장 직원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는 감쪽같이 사라져서 사람들은 찾는걸 포기한채 일하던 어느날 대형 숙성용 통을 청소하다 보니 거기에 실종된 직원의 시체가 있었다."


뭐 이런 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에선 '청량음료 회사'로 무대가 변해서 전해지곤 하는데, 웹 서핑 하다 보니까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건당시 신문보도


백화 양조는 백화 수복이라는 청주를 팔던 회사였고 이 상품은 국내 청주시장에서 1위상품이었다고 합니다. 나름 괜찮은 준재벌급 회사 사장 아들과 여고생과의 치정


극 이런 식으로 포장되어 언론에 공개됐던 모양입니다. 이후 이 이야기의 소문은 꼬리의 꼬리를 물었습니다. 당시 모 주간지에서 이 사건을 기사화하면 회사에서 곧바로


전량 구매해 파기하기를 몇 번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원래 청주가 주력업종이었던 이 회사는 이후 소주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별로 큰 재미는 못봤고 다른 회사로 팔려나


갔다고 합니다.

    • 1978년 4월 일이군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
      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8042600329207014&edtNo=2&printCount=1&publishDate=1978-04-26&officeId=00032&pageNo=7&printNo=10022&publishType=00020
    • 백화수복 요즘도 자주 마시는데..
    • 근데 괴담은 그냥 괴담이네요.
      시체가 발견된 곳은 실험용 술통이고, 그 술이 상품으로 사용되진 않았을 테니...
    • 비슷한 괴담으로는 육수맛으로 유명하던 강남의 모 냉면집 옥상 물탱크 안에서 시체가 발견된적이 있다는 얘기가 있죠.
      그 냉면집은 이후 인테리어 공사. 지금도 성업중.
    • 저는 40년대 말 신문 보다가 실제로 아이를 잡아서 고아 먹은 문둥병자가 그 당시 있었다는 기사를 보고... 기사에 따르면 아이를 먹으면 문둥병이 난다는 말을 믿고 그랬다고..
    • 푸네스//비슷한 사건이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우연히 모 사이트에서 조선법의학 강의를 듣다가 알게된 사건인데..
      문둥병 걸린 3형제중 한명이 아이 한명을 군것질을 사주겠다며 꼬셔서 간을 빼먹었는데(그걸 먹으면 문둥병이 낫는다고 믿어서) 그 사실을 안 다른 형제는 스스로 목을 매고, 아이의 아버지가 그 애와 친한 다른 애에게 행방을 묻다가 사실을 알게되자 격분해서 아이를 죽인 그 자를 직접 찾아가서 낫으로 쳐죽인 사건이었지요.
    • wadi/ 그 냉면집은 압구정동 한양파출소 건너편에 있던 곳인데 사건 이후 문 닫았습니다. 종업원(아니면 요리사)이 다른 종업원을 죽인 사건이었죠. 가게 물탱크에 시체가 1년 가까이 숨겨져 있었다는데 그걸 모르고 자주 먹으러 갔죠...;;;
    • undisclosed / 헉. 거기 혹시 평양 냉면 하던 집 인가요. 갔던 집인 것 같아 화들짝 놀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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