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성단문바낭) 고백하고 싶어요

그 사람은 저를 '고객님'이라 부르고 이름도 모르죠.
저는 뭐...그 사람 이름만 아니까 오십보백보인 상황이구요. ㅎㅎ

이런 상황에 무슨 고백이냐?!! 싶긴해요.

그래도 내 이름은 apogee이고 당신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나보고 싶어요.

오늘 한 보름 만에 봤더니 혼자 속으로 엄청 반가웠어요. 그사람은 늘 친절했고...

일 때문에 잠깐 그 사람 모니터를 보여줬는데 인터넷창에 뽐뿌가 있어서 웃겼어요. ㅋㅋㅋ
뭘 사려고 뽐뿌를 보고 있었는지 아니면 뽐뿌에도 자유게시판 같은 게 있어서 그걸 보고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그냥 일 보고 나오면서 아, 고백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생각이 내내 떠나질 않아서 괜히 듀게에서 주절거려봤어요(아 부끄럽다ㅠㅠ).
    • 부럽네요.. 잘되길 바랍니다.
      • 잘 되길 바란다니요. 잠익2님 저 놀리시는거죠? ㅠㅠ

        모처럼 가슴이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긴 하나 이건 뭐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orz
        • 놀리다니요.. 그럴리가요.. ㅠㅠ 잘 될 순 없는건가요.
    • 부럽네요2
      저는 언제 그랬는지 기억조차 안납니다.
    • 상상할 때가 참으로 좋은 거죠. ㅎㅎ

      막상 고백한다면 현실은 냉혹한 거니.
      본인 스텟 확인하시고 고백할지 말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시기를.

      스텟 안 좋으면 정말 단박에 거절 당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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