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인터넷으로 하는 바낭질..

0. 나의 정치적 정체성 (정치적 위치)에 대해 많이 생각해봅니다. 우파와 좌파로 정치적 지형을 아주 단순히 나눌때 조차 나는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 쉽게 결론 내리기 힘듭


니다. 좌파적인 정책에 대해 환호하면서 막상 사회주의 혹은 마르크스 주의란 단어에 대해선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 때론 내가 우파 자유주의자가 아닐까 생각


해보곤 합니다. 물론 계급에 따른 정치적 이해가 한국에선 아직도 척박한 상황에서 눈에 쌍심지 켜고 목청을 몇 배 높이면서 좌파라고 우긴다면 좌파가 될 수 도 있곘지만 그


럴 생각은 전혀 없고 그냥 내가 갖고 있는 가치들을 따져볼때 아직까진 좌파에 넣기엔 부족한 상황이란 수긍만 자꾸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정치적 지향성을 내가 학습


으로 변경시킬 수 있을까? 그 대답엔 역시 글쎄요만 돌아옵니다.



1. 요즘 유난히 듀게에 숫자닉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전에는 정말 몇 분 안되서 숫자로 쓰여진 닉이면 아 어느분 꺼구나 했지만 지금은 그 수가 늘어나다 보니까 제가 일일


이 그 닉을 확인해보게 됩니다. 



2. 앞으로 다소의 시간을 투자해서 사놓고 안 읽은 책을 몰아 읽어야겠습니다. 교수님들 강의록 하고 입문서 한 권씩 읽으려고 하는데 한달여 만에 다 독파가 가능할지는 


저도 모르겠지요. 



3. 저는 교회를 빠지지 않습니다. 교회가 좋아서가 아니라 내 자신의 성실성에 대한 잣대라고 생각해서 예배만 참석하고 바로 돌아오는데 오늘은 10개월만에 빠졌습니다.


종교란게 참 무서운게 분명 설교가 어떤 미래와 희망이 아니고 정치적 의견에 대해 종교적으로 포장된 교정작업인데도 자꾸 가게 됩니다. 내일 아는 교수님 오신다는데 그


냥 거기 보기 싫은 사람들이 있어서 안가려고 합니다. 이래서 세미나때는 발제자에게 상식 이하의 질문을 하지 말아야 하고 혹시 했다면 그걸 지도교수에게 고자질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듣는 사람은 몇 년이 지나도 안 잊어먹으니까요.

    • 1. 저는 익명분중에 매일 해당 날짜를 닉네임으로 정하는 분이 인상적이었어요. 그 분이 오늘 글 올리면 815네요. 저도 구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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