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얘기를 잠깐 해볼까요?

빵이라고 하지만 저는 떡도 참 좋아하는데요.....(이엉돈 피디인가..)

암튼 어린시절 이 빵과 떡을 접한 직 후 참 이 맛난는것들을 사랑합니다.

 

살이 찌는 무서운 것들이지만 왜이리 맛나는지 담백한 맛이 나는 빵이나 떡도 알보면 설탕이 많~~~이 들어갈테지만

엄청 달짝한 것들은 설탕이 을마나 들어간것일까...

 

어린시절 개별 포장된 작은 빵들 중 크림빵  소보루빵 단팥빵 이런건 운동회 날 우유나 요쿠르트와 함께 책상 위에 잇었지요

어렸을땐 크림에 대한 무한 사랑 소보루 위의 과자같은 식감에 단팥을 무시 했지만 지금은 단팥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사실 호빵이라 하는것도 야채니 김치니 피자니 해도 역시 단팥이지요

 

어려운 이름의 많은 빵들이 있지만 동네빵집에서 사먹던 정겨운 이름의 빵들을 여전히 좋아합니다.

 

맘모스를 사랑하는데 양도 맘고 커다란 소보루 빵에 크림과 딸기잼이 발라져 있는 이름처럼 큰 빵이죠

누구는 머메드빵...이냐 했다는데...맘모스가 정겹습니다.

빠리 빵집이나 자전거로고빵집에선 3500원정도 그런데 크기가 많이 줄엇어요

그래서 그냥 동네 빵집...(예전 동네라 좀 멀어졌지만 ㅠㅠ)에선 3000원에 이름에 걸맞은 맘모스 사이즈를 만날 수 있죠

 

그리고 또 좋아하는 빵은 커다른 엠모싱같이 올록볼록한 빵에 아래는 크림으로 샌드된 빵입니다.

조각이 나있는게 아니라서 내가 뜯어야 하지만 엠보싱 그 하나를 찢어서 먹지요 아기 주먹만하죠

이것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보기엔 초코맛인줄 알고 샀더니 계피맛이 나는 파운드 케익이랄지 속에 건포도가 박혀잇기도 합니다.

은근 중독성 강한 맛이죠

 

동네빵집의 정겨운 빵들 먹고 싶지만...

역시 문제는 살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빵은 정말 먹다보면 한달사이에 살이 정말 찌는걸 느낍니다 옷 사이즈 치수 다 변해요

전에 안녕하세요라는 고민프로의 그 빵아가씨가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한때 빵금지령 과자금지령을 내렸는데

더불어 라면 금지령 아에 밀가루 금지령

 

이걸 잘 참다가 한번 먹으면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참는덴 오래걸리고 한번 고삐가 풀리면

입이 미친듯이 원하죠 그래서 방금 과자 두봉지를 해치웠죠...............

 

 

겨울에 해야 진정한 다이어트라 해서 날씨가 춥다보니 몸이 별걸 안해도 에너지를 많이 쓴다기에

그냥 밥3끼만 먹고 간식일절 금지 했는데........

일이 힘들어서 끊었던 스넥을 접하는 순간 그 동안 참았던 입안의 독기가... 꿈틀거리네요

참아야지요

 

 

근데 정말 밥만 세끼 딱 먹고 별 운동 안하면 살이 빠질까요?

(밥을 겁나 많이 먹는다는게 함정;)

 

 

이러면서 빵이 먹고 싶다고 글을 쓰고 있으니 정신력이 더 문제

 

겨울이라고 옷치수 신경 안쓰고 먹고 있는데 정작 작년에 사놓고 못입고 있는 코트나 치마를 보면서

내가 무슨 짓인가 싶어요

 

얼른얼른 입어야 하는데 사 놓고 입지도 못하네...ㅠㅠ 엉어어어엉

 

결론 빵은 요물........

 

 

 

 

 

    • 어릴때 읽은 동화책 단어중 제일 좋아하던게 "빵과자"입니다만.
        • 틀린 용어일지도 모르겠어요. 빵도 아니고 과자도 아니고 애매하게 서양 동화책의 케익-파이 등등을 빵과자라고 쓴 모양입니다. 너무 정겨운 단어라 요번 번역할때 살려봤는데 편집부에서 뭐라고 할지..
          • 그럼 과자빵과 빵과자는 뭐가 다를까요? (....)
            • 과자빵은 처음듣는데요.
            • 커피우유냐 밀크커피냐...그것이 문제
      • 언뜻 말이 이상한 듯도 하지만 역시 정겹네요. 빵과자.
    • 탐정님//그래요 빵인데 과자라 천재입니다 헨젤과 그레텔은 빵집..정말 빵집을 보고 얼마나 흥분됏을까요...
      • 나 진짜 그 동화 삽화보고 환장했는데
    • 지난해부터 취미삼아 홈베이킹을 하는데요, 하다보면 설탕과 버터양에 기함하죠.... 그런데 시중에 파는건 재료마저 좋지 않고 설탕량은 훨씬 더 들어갈테고 버터는 쇼트닝따위로 대체될테고 그런 생각을 하면 사먹 힘들어져요. 그리고 홈베이킹을 하다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먹이는게 많고 정작 본인이 먹을 건 별로 안남아서 음...빵욕심을 버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초반엔 실패를 거듭해서 맛도 없고 칼로리는 엄청난 망작들을 우저우적 먹어야하는 부작용이 좀 있습니다...;
      • 사실 작년부터 프랜차이즈 케익은 끊었습니다. 듀게에서도 케익의 안좋은 비밀-뭐라고 게시글이 있었죠. 그냥 맨-식빵+꿀 주로 먹는데 그 빵에도 뭐가 들어갔을지..
      • 제 친구가 베이킹을 좀 했는데 늘 만든걸 가져왔지요 저와 제 친구들은 좀 맛이 이상해도 우적우적 잘 먹었는데 뭔가 정형화된 맛이 아냐!!!+_+
        이랬는데 사실 음식의 비밀을 보면 밖에서도 잘 못 사먹을때가 많지만 잘 먹는다는 ㅠㅠ
        그런데 베이킹은 자체로 재밌을것 같아요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쓰고 망작을 먹겠다는 의지;)
      • 맞아요. 서양사람들이 괜히 살찌는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탄산음료나 고기류도 문제일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빵이나 쿠키, 디저트류에 들어가는 성분만 봐도 놀랍던. 그리고 과정에 비해 홀딱 없어지는 통에.. 오븐베이킹은 잘 안하게 되네요, 역시 베이킹은 나보다 남 먹이는 재미로 할 일인듯.
    • 흔히들 코끼리는 풀만 먹는데도 그 덩치다.. 이런 얘길 하죠. 살과 밀접한 건 먹는 종류보다는 양이 절대적이예요. 밥은 먹던대로 먹고 간식을 안 먹으면 빠지지만 간식을 안 먹는만큼 밥량을 늘리면 빠질 수가 없죠.
      저도 빵순인데 빵은 맛은 있는데 몸엔 별로 안 좋다는 걸 먹을 때마다 느껴요. 속이 더부룩하고 몸도 부어요. 근데 너무 맛있다는 게 함정.. 끊으려고 하면 갑자기 식욕이 폭발한다는 건 더 무서운 함정이죠 ㅠㅠ
      체질적으로 단 거 안 좋아하고 빵 안 좋아하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ㅠㅠ
      • 먹고 나면 후회하면서도 보면 또 먹고싶아지는 진정한 요물...........
        전에는 밥을 1/3공기정도 먹었다 한공기 가득 먹고 있는데 먹고 나면 확실히 든든하더라구요 밥은 역시 밥!
        저는 밀가루 많이 먹으면 얼굴에 뭐가 올라오는데도 그걸 먹고 싶어서 아주 생...짓을 한적도 ㅠㅠ
        참아야지요 건강을 위해 아니 돈주고 산 내 옷을 입기 위해!!

        저도 제일 부러워요 그 화성인 바이러스보면 엄청 먹어도 날씬한 분들 나오잖아요(뭐 반은 구라라고 하지만)그래도 부럽기는 합니다.
    • 달콤하고 푹신푹신한 탄수화물을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니 길티 플레져죠. ㅠㅠ
      • 아아아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적당히 먹으면 참 좋은데..맛이 적당히를 무시하는 맛...에잇!
    • 가끔 먹으면 맛있긴 한데 많이 먹거나 자주 찾게 되진 않아요. 자칭 빵순이라 칭하며 좋아하는 분들이 있던데 확실한 즐거움이 있다는 점에서는 부럽지만 한편으론 탄수화물중독이 걱정 되기도 합니다.

      대학 때 동아리방에서 자주 먹었던, 고려당 생크림빵(일명 요구르트빵)이 문득 생각나네요.
      • 탄수화물 중독!!포도당 중독!!! ㅠㅠ 빵은 자주 먹어도 좋은데 살짝 지겨워질때도 있죠..얼마나 먹기에 지겨워지는가?!
        한때 정말 밀가루금지령때가 몸은 더 좋았던걸 생각하면 적게 먹기는 해야해요
    • 투쟁과 다이어트를 들어요
      • 인생이 곧 투쟁이자 다이어트!죠
    • 저도 좀 탄수화물 중독증세가 있어서(특히 PMS기간에는 그냥 포기하고 먹고 말아요. 호떡, 붕어빵, 초코케익 같은거;;)걱정이긴 합니다.
      버터크림빵도 좋아아하고 짭짤한 빵(소세지빵 같은거), 발효빵인 식사빵도 좋아해요
      친구들이랑 저는 마약보다 무서운 백색 가루라고 합니다;

      살은..추워지면서는 축적하고 따뜻해지면서는 덜어낸다고 그러더군요
      다년간 헬스를 해본 결과 2,3월에 가장 잘 빠졌어요.(그러니 지금은 그냥 먹는....)
      • 요런 입간식들 부담없다고 먹다보면 배가 산만해집니다 저도 피자빵류도 좋아하는데 달큰한 빵을 더 좋아해요 역시 빵은 크리밍야 이러면서^^;;
        맞아요 무서운 백색가루 이미 중독 근처에 왔습니다 ㅠㅠ

        이제 슬슬 2월을 준비 해야겠군요 어제부터 하루 30분 운동 계획짜는데 계획만 짠다는게 늘 문제 ㅠㅠ
    • ㅎㅎ 한 때 전공을 살려 청담동과 도산공원 일대의 베이커리 카페에서 3년 넘게 일하면서 참으로 많이도 먹었고 가족들도 원래 빵을 좋아했지만
      탄수화물 모녀라고 놀리는 언니와 엄마는 아직도 빵을 좋아라 하십니다...
      그때는 오래전이고 저도 이십대초중반이라서 하루에 케이크를 두 세개씩 빵 샌드위치 아이스크림을 골고루 먹어도 살이 안쪘는데
      지금 맘에 드는 비싼 케이크 보거나 이제와서는 나이살인지 뱃살인지 모를 안빠지는 살들을 보면 그 때 업보인듯 싶고 가끔 돈주고 사먹기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
      그냥 집에서 오랫만에 만들어볼까 하다가도 재료며 도구들 갖춰 하는게 돈과 시간이 너무 들어 내려 놓습니다. 사실은 찔 까봐 두려워하는 거라는..

      그나마 저는 야채나 고기도 다 잘먹지만 언니와엄마는 국수류 스파게티류 라면류 같은 정말 탄수화물 음식을 좋아하고 언니는 특히 고기를 싫어해서
      전에도 닭볶음탕 같은 걸 하면 냄새난다며 나가서 김밥을 사먹고 오기도하는;; 그래서 형부가 수유중이라 빵만 먹으면 잔소리를 해서
      친정에 몰래 빵을 사다놓고 먹는 ;;
      조카도 아마 이런 입맛을 고스란히 물려받지 않을까 우려되요 ^^;
      근데 빵에 대한 첫 기억은 아빠가 사오신 계피향 흠뻑 나는 그런 빵이였는데.. 가끔 아빠 생각도 나고 베이커리 류에 대한 추억이나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서 끊는다는 것은 정말 힘들까 싶어요.
      오늘도 백화점에서 영화보고 나서 엄마랑 파운드 케이크 세트를 사왔는데 ㅎㅎ 먹으면서 듀게 오랫만에 피씨로 들어왔다 ㅎㅎ 댓글 잘 보고 달고 갑니다. 겨울엔 따끈한 차랑 빵류 없으면 정말 서운해요~~
      • 아니 이름만큼이나 알흠다운 일을 하셨군요 저의 가족도 아니 저와 아빠가 빵을 참 좋아해요 밖에 마실 갓다오시면 꼭 빵봉지가 으흐흐흐흫
        없으면 서운할 정도 저는 어렸을때부커 지금까지 빵상 떡살...암튼 많은 살을 보유중입니다;;어제 이들과 이별할지는 모른다는게 ㅠㅠ

        저도 국수를 좋아하지만 국수보단 밥파이긴 해요 채소나 고기도 좋아하구요 제 친구는 세끼다 국수먹거나 빵 먹거나 탄수화물 잔치 하는날도 있는데
        저는 그러면 좀 부담 되서 꼭 고기를 잉?..................
    • 저는 시장 빵집에 파는 천원에 세개주는 완두팥빵이 너무너무 좋아요.
      • 저도 좋아해요!!!!!! 전에 제빵왕김탁구에서 이거 보자마자 와 내가 좋아하는 완두팥빵!! ㅠㅠ 이랬는데
    • 후훅 빵떡순이는 그냥 웁니다.그나마 먹고 싶은걸 먹을수 있다.그리고 먹고 싶은게 있다는게 다행이다 라고 자기 합리화 하며 먹어요 인생도 내맘데로 않되는데...먹고 싶은거라도;;;리치몬드의 슈크림이 생각나네요 ㅠㅠ
      • 그러게요 먹을 수 잇을때 먹어야 하는데 어무니왈 그렇다 다 먹다 멀쩡한것도 못먹는다;; 하시니..정도를 알아야 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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