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전쟁에 관해서 궁금한 점

쿠데타에서 즉위 몰락으로 이어지는 대략만 알고 있는데 항상 궁금한게

 

나폴레옹은 거의 유럽을 석권하다시피 하며(해상은 제외;) 군사적으로 승승장구 했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나폴레옹의 불가사의한 군재? 근데 뒤로 가면 꽤 크게 깨지기도 하고 스페인에서는 끝까지 재미를 못봤고 러시아원정에 실패했고 또 결정적으로 워털루에서 패했죠.

 

혁명을 거치며 '봉건왕조 외세로부터 조국을 지키자 으쌰으쌰'하는 사기 높은 국민병?

 

구조적으로 당대에 나폴레옹과 붙었던 제국가들의 (육전)역량이 호구였다?

 

이런건 이 시기를 다룬 역사책을 보면 나오려나요

    • 제가 여기저기서 보고 읽은 잡지식으로 보면 역사적으로 파죽지세의 무적군단은 보통 상대나라와는 크게 차이나는 전략이나 신무기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아래 이야기는 디테일은 틀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로 보면 열을 지어서 매우 긴 창을 뻗은 상태로 나아가는 전법
      알렉산더는 기마병을 활용한 망치와 모루 전법
      몽고군은 가벼운 옷차림에 빠른 기마병

      나폴레옹군은 대포를 매우 잘 활용한게 승승장구의 원인이었다고 기억합니다.

      덧붙이자면 사람은 원래 동족살인을 매우 꺼린다고 하네요. 의외로 실전에서 서로간에 칼로 찔러죽이는건 극히 드문 경우라고합니다.
      그래서 전쟁중 사상이 많이나는 경우는 도망갈때 쫒아가며 죽이는 경우라고도 하구요.
      대포는 그런 의미에서 살인의 거리낌에서 상당히 부담을 덜기에 엄청난 의미가 있었다 하더군요.
    • 저도 포병의 효과적 배치와 내폴레옹의 자랑이라는 흉갑기병대의 돌격이 큰 효과를 봤다고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대륙에 들어간 영국군은 신형 라이플로 무장을 하고 효율적으로 하나하나씩 정교하게 저격하며 나폴레옹을 이겼다던데요
      나폴레옹 후반기는 역시 에스파냐등의 국민 봉기-게릴라와 보급문제
    • 그럼 1.애초에 프랑스라는 나라의 역량 자체가 대불동맹을 능가했다
      2. 프랑스군은 대포를 잘 썼다
      정도가 될까요?
      근데 프랑스말고 다른 나라도 포병이 있지 않았나요? 특별히 나폴레옹의 군대가 대포를 잘 활용했다는게 어떤 식으로 잘했던건지 궁금하네요
    • 어찌보면 너무 뻔한건데..대포를 한곳에 모아 고지대에 배치하고 타격하는 방법이요? 가끔 저런걸 적군은 왜 생각을 못하나 하는데 생각과 실행은 다른가봅니다. 척하면 척 하도록 훈련을 무지시킨 결과일 경우가 많고요. 로마군 훈련은 실전에 가까울 정도로 혹독했고 영국 해군은 난전 중에 깃발로 신호 보내는 걸로 상대방과 차별화를 해서 일사분란하게 타격-모두 다 훈련 결과에 따라서 달라진다더군요
    • + 유명 장군들의 공통점: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전술의 천재들
    • 김전일님 말씀처럼 혹독한 훈련으로 기동성과 조직력이 놀라웠다고 하네요.
    • 군말년에 잉여짓할 때 전술사 본 기억으로는,,,,보,기,포의 예술적인 조합. 따로 떨어진 부대를 미끼로 써서 각개격파를 노리는 적을 오히려 포위섬멸, 중앙돌파에 이은 각개격파,,, 더 있었나?

      아. 그리고, 위에서 잡은 카메라로 보는 관중에겐 보이는 것도 필드에서 뛰는 선수에겐 안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파악하는 선수가 대부분 천재.

      지식으로 아는 것과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 매우 긴 창->사리사는 알렉산더 군대의 것이지 전통적인 그리스 창은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사리사에 방점이 찍히는 알렉산더 팔랑스와 방패에 방점이 찍히는 전통적인 그리이스 팔랑스는 다르죠
      알렉산더의 기마대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지만 기마대라는 병종보다는 알렉산더의 리더쉽에 더 방점이 찍히죠.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베수스가 알렉산더를 추적하는 것을 방해한 경보병의 역활이 컸죠. 영화에도 그게 묘사되어 있지만
    • "Nasica의 뜻은?"이라는 이름의 블로그 한 번 찾아보세요. 나폴레옹 전쟁 관련 세부 묘사는 책보다 날겁니다.
      • 대단한 블로그네요. 이거 언제 다 볼까 싶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Nasica..그분 블로그 대단하죠. 거기서 알게된 오브리와 머투린 시리즈도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국내 번역본이 세 부 나왔는데 꽤 번역이 충실했던듯.. 샤프 시리즈는 번역이 아직인듯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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