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
인사가 늦었습니다.
눈팅만 하다가 새해를 맞이하면서 등업이 되었어요. 등업고시가 어려워서 떨어지겠다 싶었는데 기분이 좋네요.
반갑습니다(_ _)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이 나이를 먹을 때까지 사람을 상대로 짝사랑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친구네 고양이를 상대로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아이는 절 무서워해요ㅠ
이런 게 짝사랑의 고통인가 봐요... 흐흑..
친구는 두 마리의 고양이를 모시고 살고 있는데 작은 아이는 저랑 잘 놀아주는데 유독 큰 아이가 절 무서워합니다. (슬퍼요. 더 오랜시간 봐왔는데)
어렸을 때 꼬리를 실수로 밟은게 너무 충격이 컸나봐요. 미안하다고 백날 해도 그 아이는 용서해 주지 않네요.
어제도 친한 척 하다가 손등과 가슴에 스크래치만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3.
뒤늦게 레 미제라블과 파이 이야기를 봤습니다.
우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팡틴 나올 때마다 휴지 두 장씩은 적신 것 같아요.
마지막 부분에서 팡틴이 장발장 데려가려고 하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팡틴만 잡으면
"흐어어..크응!!" "팡틴, 이제 그만!!"( 이 대사는 속으로 외친겁니다.)
옆자리 앉으신 분도 같이 우셔서 다행이었어요. 안그랬음 정말 민폐였을 거에요.
4.
그 동안 듀게 눈팅하면서 배운 게 참 많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 같구요.ㅋ
잘 부탁드리어요(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