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용 투명 화장실의 위엄




일본은 세계 유일의 <여성 전용 투명 화장실>도 만들었는데 한국은 무엇을 하고있는가. 
일본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쪽팔림도 창피함도 수치도 모두 버렸다. 
한국은 고작 <여성 전용 도서관> 논란이라니 너무 나이브한 것이 아닌가.

90년대 삯바느질하는 할머니가 자신의 땅을 쾌척하면서 여성 전용 도서관은 설립되었다.
여성으로서 공부할 수 없었던 유년의 상흔이 후세에는 대물림되지 않았으면 하는 간곡한 바램이었다고 한다. 
설립자가 자신의 재산으로 그렇게 하겠다는데 여기 자본주의 사회가 아닌가?

타국을 많이 의식하는 한국인의 체면을 위해서도 약자에 대한 배려가 스며든 도서관 역사라니 좋지 않은가. 
일본인이었다면 <여성 전용 투명 화장실>에 대해서 외국인에게 설명해야 하는 처지였다고 상상을 해봐.
또 모르지. 기념으로 여자친구에게 직접 시범을 보여달라고 할지도.

기부한 할머니께 감사를 표하며.
    • 뜨악.... 이거 설치미술이겠죠 그렇겠죠
      • 수국> 미술관은 아니고 역이라고 하는군요. 비용도 987만엔.
        세금이 아깝다고 난리였다면 더 재미있는 연출이었겟지만.
    • 두 사안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모르겠지만 두 사안에 대해 최소한 보도된 내용도 안보고 억지로 비교를 하신 것 같군요.
      저 화장실 구조는요, 닫힌 공간 안에 들어가 (주변에 하얀 벽 보이시죠) 그 안에 있는 저 공간을 이용하는 겁니다. 수치 운운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요. 여성전용도서관에서 문제가 되는 건 국고 지원이었죠. 순전히 기부자분의 재산만으로 건설, 운영했으면 논란이 생기지 않았을 거고요.
      • loving_rabbit>한국에는 저소득 여성 전용 아파트도 있어요. 기부금 없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여성 전용도 있다는 말이군요. 남녀 임금차이도 있고 사회시스템이 약해서 이런 제도가 있는 것이군요. 하물며 설립 자체가 기부금으로 시작된 여성 도서관 하나쯤은 있어도 좋지 않나요? 외국에도 기부 시스템에는 역사가 있는데 한국도 그런 취지에서 출발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 죄송합니다만 지금 댓글에 쓰신 취지랑 본문과 글 제목이 전혀 연결되지 않아요. 뭐 제가 이해 못한다고 해도 다른 이해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고, 게시판에 논리 정연한 글만 올라와야 한다는 규칙 또한 없으니 여기까지만 할게요.
          • loving_rabbit>일본의 <여성 전용 투명 화장실>을 가지고 온 의도는 여성 전용 문화나 공간에 대한 엄숙함에 관한 패러디 같은 거죠. 패러디에 너무 깊은 의미를 찾기 전에 먼저 본글의 의도를 보았다면 더 좋았다고 생각해요.
            • 패러디, 개그 다 좋은데요, 사실 관계가 틀리셨다고요. 'ㅅ';
              이렇게 친절한 행동까지 해야하나 참 그렇습니다만
              http://www.city.ichihara.chiba.jp/070keizai/kankou/itabu-toilet.html
              여기 맞죠? 여성전용이란 얘기도 없습니다.
              • 女子トイレ:鉄骨平屋建て、四面ガラス張りの個室(カーテンを設置)を周長約54m、高さ2mの杉壁で囲っている。

                여자화장실은 맞는거같고....
                정확히는 저 유리 방안이 화장실이 아니라 울타리까지 쳐진 전체가 화장실인가보군요. 굳이 사진을 설명하자면 카메라들고 화장실 문따고 쳐들어온 상황.
                • 多目的トイレ라는 게 따로 있는 모양인데, 말장난같지만 여성 "전용"은 아닌 거죠. 화장실의 여자칸이라고 할까요....
    • loving_rabbit>한국보다 외국이 특별히 도덕성이 높아서 기부문화가 발달한 것이 아니라 먼저 사회적 제도와 장치가 뒷받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카네기가 공공도서관을 설립한 것은 선의의 목적보다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말도 있어요.
    • 자본주의 운운하고 싶으면 국고 보조금을 받지 말아야죠. 설립자 마음대로 하려면 설립자 재산만가지고 운영해야 맞고 그게 자본주의 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니까 설립자가 자기 재산으로 마음대로 하는거 용인해도 된다? 청계재단 정수장학회도 예외가 될 순 없겠네요. 좋은 세상입니다.
      • 현자>현자님이 메시지를 가지고 90년대로 돌아가서 할머니를 설득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이 도서관이 설립된 90년대는 아직 여성이 보편적으로 남성보다 교육을 받지 못한 시대였지요. 자본주의 사회라 마음대로 하라고 주장하지 않았어요. 자본주의 사회라 기부문화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좋겠다고 했지요.
    • 만약 저 도서관이 저소득 계층 여성이나 과거 여성이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시대의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오히려 논란이 없었을 수도 있죠. 약자에 대한 배려라고 한다면 과연 지금 한국에서 여자라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라는 전제가 있다면 충분히 타당성이 있겠죠.
      • 촤알리>참고로 도서관 설립은 90년대이군요.
        • 그러니까 지금 2013년도에는 논란이 될 수도 있는 거죠. 과거에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논란이 아니라 지금 현재 꼭 여성전용을 유지해야 하냐는 논란이니까요.
    • 개그를 다큐로 받는...
      • 다큐가 아니라 사실관계 지적도 못합니까? 개그를 다큐로 받는단 표현은 참 편리하구만요.
        • loving_rabbit>loving_rabbit님 그냥 조크입니다. 그런데 loving_rabbit님 아이디가 예쁘다고 생각해요. 업다이크의 <달려라 토기> 좋아하세요?
          • 업다이크 소설하고는 관계 없지만 칭찬은 낼름 받겠습니다. 좋아하는 곡에서 따온 거에요 'ㅅ'
            • loving_rabbit>어떤 곡인가요?
              • 모 일본 롹밴드의 "뮤직 아워"란 곡이랍니다.
                • loving_rabbit>모르는 밴드이군요. 일본음악에 약해요. 들어볼께요. 감사합니다.
    • 뭐 무슨 말을 하고싶은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쉽게도 제천 여성도서관은 인권위의 권고도 있고 남성연대의 압박도 있고하여 제한적으로 남자에게 개방한다고 합니다. 머잖아 완전 개방할 날이 올겁니다 아마도.
      • 현자>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개방은 꼭 이룰 것이다? 이미 도서관이 개방되었다는 말도 나오니 노여움은 푸세요. 그렇다고 설립자 취지를 잊으면 곤란하겠지만.
        • 아니요. 제가 저 도서관에 갈 일은 없을거고, 남자가 갈 수 없다는 것에 노여워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저건 언젠가 개방될 거같다는 예상일 뿐이죠.
    • 여성 전용 도서관은 딱히 나쁠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와는 별개로 글 내용은 왠지 뜬금없어 보이네요. 뭔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 에아렌딜>아군마저..."여성 전용 도서관이 딱히 나쁠 것이 없다"입니다. 이미 댓글에 답을 가지고 계시네요.
        • ...모르겠는데요. 제가 피곤해서 그런지 무슨 논리인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일본은 여성 전용 화장실을 설명해야 하는데 우린 도서관이니 낫다 이런 얘긴가요? -_-;;
          • 에아렌딜>일본 여성 전용 투명 도서관은 해외관광객 모집이 목적이지요. 실용성이 아니라 화제성이라는 말이군요.
            한국 여성 전용 도서관은 불평등한 약자를 위한 교육기회 균등이 그 목적이지요. 진정성이 있다는 말이었어요.
            본글을 적고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 사실 좋아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아군이라서 예의를 차리고 싶군요.
            • 차라리 위에 쓰신 대로 그냥 쓰셨으면 더 나을 뻔 했군요. 솔직히 왜 엄한 일본을 끄집어내고 타국을 의식하는 한국의 체면 어쩌구가 나오는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 댓글을 달아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만.
      • 저도 뜬금없지만 질문을...
        왜 저는 이졸데를 호수의 여인으로 기억하고 있을까요?
    • 원래 이졸데님 글은 사고의 점프가 대단하시기로 유명하죠.
    • 제목과 사진과 본문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댓글 보고서야 깨달았습니다. 개그였군여 헤헤
    • 농담이라기엔 재미가 없고, Isolde 님의 글을 쭈욱 검색해보니 원래 글을 못쓰시는 분이군요. 이제부턴 아이디 기억해두고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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