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팜이라는 게임을 해봤는데

저는 이런 류(?)의 게임을 처음 해보는데요.

귀여운 맛에 시작했는데 제대로 하려면 진짜 말도 안되는 돈을 쓰게끔 만들어 놨더군요

부분유료화로 캐쉬템 팔아먹는 온라인게임을 제법 해봤지만 스마트폰 게임이 더 악랄하네요;

농간에 안넘어갈 방법이 딱 하나 있긴 해요. 가끔 생각나면 한번씩 켜보고 뭐가 떴으면 눌러주고 하루에 한번씩 친구농장 한바퀴 돌고 퍼센티지 찔끔찔끔 올라가는거 보면서 '그래도 오늘은 조금 성장했어'하고 뿌듯해하는 정도의 라이트한 플레이?

아니 그래도 그렇지.... 뭔가 시간 때울 미니게임같은게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몇시간 몇십시간을 잊고 기다리든지or현금을 쓰든지 택일밖에 없는 극단순한 게임인데

가격을 너무 말도 안되게 매겨놔서..;

컴퓨터 온라인 게임들은 캐쉬결제가 어쨌든 투자개념이라 게임내 캐릭터가 성장하고 아이템이나 게임머니같은 자산(?)을 현금으로 회수할(사실 약관위반이지만;) 방법이라도 있지

이건 농장에 동물 데려다 놓고 건물 지어놓는다고 그게 무슨 가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애니팡같은 게임을 봐도 그렇고 말이 무료게임이지 겜 하고 싶으면 끊임없이 현금내놔 라는 식이 당연하다는듯 통용되는데 뭐 그건 이해하겠는데

타이니팜 이건 좀... 벨하고 골드 가격이 게임에서 요구하는 양에 비교해서 좀 너무 터무니없는거 같아요; 아니 이런 종류의 농장게임들이 다 이런 식으로 돈독이 오른게 보통인가요?

하다보니까 진짜 너무 빡치고 짜증나서 왠만하면 이런 식의 수작에 안넘어간다고 자부하던 저인데도 저절로 샵으로 손가락이 가더라구요; 어찌보면 참 겜 잘만드는(?) 놈들이긴 하네요 허..

 

결국 앱을 지워버린..

 

    • 뭐 수익이 있어야 할테니까^^;;

      그나저나 저도 농간에 잘 안넘어가는편인데 가끔 꽂히면 현질을..최근에 심즈 프리플레이에 꽂혀서 2만원 정도는 쓴거같은...ㅜ 자제력을 잃다니 윽
      • 아니 수익내겠다는걸 뭐라 하는게 아니라
        음..가격정책 자체가 도가 지나치다는 느낌; 원래 이 동네 트렌드인데 저만 몰랐던거라면 할말 없구요
        저는 부분유료화 mmorpg가 세상에서 제일 돈독오른 동네인줄 알았는데 스마트폰쪽에 비하면 양심적인 거더라구요
        • 돈벌기 좋으니까 요새 모바일게임 시장이 엄청나게 커졌죠

          실제 시간 투자하는것도 전에는 피씨게임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다들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있으니..
    • 제 경험으로 이런 게임들의 과금액은 라이트 유저 보다는 게임을 하드하게 파고드는쪽에 초점을 두고 책정되는것 같아요. 진짜 게임에 돈을 쓰는 사람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돈을 아끼지 않더라구요. 제가 본 어떤 사람은 매달 몇십만원정도씩을 유료아이템 구입에 쓴데요. 일본인이긴했지만.. 라이트 게임의 극코어 유저였어요.
    • 이런 종류의 타 게임보다 유독 심하긴 하죠 타이니 팜이... 그 애정이라는 것 땜에 현질하기 아주 좋은 구조...
    • 생각해보니 애완동물 키우는거, 그리고 아이 키우는것도 딱히 다를게 없는 일인것같네요.
    • 빈곤팜에서 중산층팜, 중산층에서 상류층으로 갈 수록 필요한 애정 벨(현질이 유도하는 게임내 자원)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죠. 수백 현질 해서 상위 1 프로가 된 팜을 봤는데 글쎄... 좀 허무한 것 같더군요. 참고로 저는 2~3시간에 한 번 들어자서 밥 주는 라이트 유저 입니다. 일하다 휴식할 때 남들 담배 필 때 시간 때우기 용을 즐겨요.
    • 수십만원 짜리 술 마시는 대신 이런데 돈 쓰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
      프로야구 매니저라는 PC게임에서는 원하는 선수 하나 먹겠다고 몇백만원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못 먹었다는게 함정)
    • 글쎄요? 전 한번도 현질 안하고 팜을 키웠는걸요? 1원 한푼도 안 쓰고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시간이 조금 더 들 뿐이죠.
    • 시간 잡아먹는 게임 맞네요. : ]
    • 현질 안해도 할만 해요 현질하면 오히려 재미 없을 듯 한달내내 교배해서 말하는유니콘이 뙇 나왔을 때 그 쾌감
    • 막상 현질하는 사람 아마 전체 유저의 5%도 안될걸요. 저도 현질 한번 안했는데 벨나무랑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매일 벨이 열려서 딱히 허덕이지는 않아요.(물론 알프레도처럼 휘황찬란한 농장은 꿈도 못꾸지만;)
    • 저도 타이니팜 하곤 있는데 현질의 유혹은 아직 못 느꼈어요. 하루에 한번 열어서 수확하고 밥주는 정도? ㅋ 푸쉬도 꺼놓구요. 욕심 안 내면 편해요
    • 댓글보고 시작했어요. 동물들이 정말 귀염귀염하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