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르 잠자...

카프카의 변신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해 낼 수 있었을까요. 카프카는 천재인 것 같아요.
예전에 이 작품을 읽을 때는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신한다는 설정만 신경썼는데 지금은 소시민 그레고르의 처지에 더 관심이 가네요.

벌레로 변한 자신의 몸을 보고도 제시간에 출장을 가지 못했다는 생각뿐인 그레고르. 눈물겹습니다.
가족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채... 긴 시간 가족들을 위해 헌신했는데도 결국엔 죽지요.

참으로 서글픈 이야기예요. ㅠ_ㅠ

그레고르 잠자는 문학사에서 가장 서글픈 캐릭터 같아요ㅠ
    •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깬 그레고르 장자(莊子)는 자신이 한마리 나비로 변한 것을 알아차렸다.
    • 해변의 캎캎캎.... 아하
      서글프네요 ㅠㅠ
    • 가족을 부양하고 여동생한테 음악을 가르칠 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벌레인간 그레고르 잠자... 서양 문학 사상 가장 불쌍하고 초현실적인 주인공이 아닐까 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