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정치적 입지는 이미 올라갈만큼 올라갔으니 뒷통수를 처서라도 깔때기 들이대야 정봉주 답죠. 유체이탈화법의 모범을 보여주는군요. 마이크 잡고 있을적에 자신이 가장 나대면서 한 일들을 이유로 다른 멤버들을 까다니, 딱 민주당 의원스러운 정치인이네요. 그러니 중앙일보에서 관심을 갖고 인터뷰도 내어준것일테지만
아직은 이런 단편적인 얘기밖에 안나와서 조심스럽긴 한데, 지난번 경향 인터뷰도 그렇고 묘하게 나꼼수랑 거리를 두는듯한 뉘앙스가 느껴지는데 그건 어불성설 아닐까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정봉주가? 바로 그 '연예인질'의 시초이자 최대수혜자인 정봉주가?? 뭐 그렇다고 진짜로 나꼼수 동료들과 틀어졌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벌써 이런 소설도 나오고 있던데;)
근데 나꼼수가 유통기한 끝난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봉주 출소특집 이런거 한편 녹음하리라 기대했던 애청자는 영 기분이 그렇군요
일년을 사회에서 격리되어 있었으니 생각이 변해도 이상할 것은 없을 듯. 하지만 정봉주도 원래 나꼼수에 나오지 않았을 때는 별로 관심을 못 끌던 사람인데 김어준 주진우하고 결별하면 다시 잊혀진 정치인 되기 쉽죠. 아무튼 정봉주는 그리 수준이 높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정치인이라서 매체로 접하지 못해도 별로 아쉽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