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4일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의원직 사퇴 촉구

오늘 열린 민주당 당무위원회와 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주류와 비주류간의 갈등이 가시화되었다고 합니다.

비주류 측에서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문재인 전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는 가시적인 조치가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용섭 정책위의장 사퇴 외에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죠. 비주류 측 한 중진 의원은 "문재인 전 후보가 아직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의원직 사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문재인 전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해서 민주당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 의원직 사퇴 아니라 그보다 더 한 것이라도 해야겠죠. 하지만 문재인 전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해서 민주당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책임을 다한다는 모습을 보인다는 상징적인 효과 말고는요. 일단 민주당의 의석수가 하나 줄어드는데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 사상갑 지역구를 다시 가져올 자신이라도 있나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문재인님이 의원직도 내려 놓고 찡찡이, 쭈쭈, 마루랑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만.,,

    • ...;;; 할 말이 없네요.
    • 찡찡이와 쭈쭈, 마루 사진이 보고 싶네요...
    • 5년뒤 또 나올까봐 벌써부터 손을 쓰는 듯.
      손학규와 김한길이 손을 잡았을지도.
      이래서 민주당 레이블이 마이너스였는데.
    • 솔직히 말하면 이런 소스도 이간질성 기사라고 봐요. 비주류 중진이 한마디 한것 뿐이잖아요. 대선 후 당권 교체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이런 것에 흔들려서 분열의 모습만 보이고 극단으로 흘러간다면 야권이 인기만 떨어진다는 걸 민주당의 대다수 의원들도 알고 지지자들도 알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는 문재인 개인의 팬이 아니기 때문에 문재인이 편안하게 살건 말건 관심없습니다. 멀쩡한 지역구 내주고 당을 이끌어갈 대안도 없는 상태는 암담하다는 것을 똑똑하고 상식적인 양반이니 잘 알거라고 생각은 됩니다. DJ에게 떨어진 이회창의 향후 행보는 어떠했나요? 어째서 민주당은 모가지만 계속 교체하면서 중심이 없는건가요.
    • 전 의원직 내려놓는건 반대입니다. 제가 정책때문에 미워도 했지만 가장 사랑햇던 정치인인 한사람이 대통령 자리 내어놓고 고향가서 행복하게 살려다
      5월 어느날 도로에서 실신할듯 울게 만든 기억때문입니다. 문재인이 지금은 야권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인입니다. 만약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하더라도
      박근혜가 가만 안둘거에요. 문재인의 좋은 이미지를 산화 시켜 버려 아예 다음 선거판에서 영향 0%로 수렴하게 만들겁니다. 국회의원이라는 방패막이 있으니
      갖은 수모를 당해도 일반인보다는 대응하기 수월할겁니다.전 그만두신다고 하면 말릴 작정이에요. 이명박도 그런데 박근혜는 결코 자기 뜻에 반한 인물 가만둘 사람이 아니죠. 문재인을 선두로 안철수 박원순 같은 대중이 발견한 매력적인 정치인들을 어떻게 짓밟을지 전 걱정됩니다. 재검표 여론몰이가 일베에서도 꽤 화제가
      된 모양인데 그 사람들이 주장하는게 이회창 정계 은퇴였죠. 친노가 한계라고 하지만 또 정치기반일수도 있으니. 그 프레임을 확장하는건 문재인의 몫이고 엉킨 실타래를 풀지 이대로 자멸할지도 문재인의 몫이에요. 깨시민이라고 조롱받는 일부 지지자들의 행태나 이런것도 비판의 소지가 있지만 정치인 문재인은 전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정치 오래 하셨음 좋겠네요.이번 선거에서 문재인을 발견한 대중들도 매우 많습니다. 양자구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은 정치인이에요.청와대 기록물 반출이란 해괴한 죄명 씌워서 공격하기 시작할때부터 이명박 대통령한테 편지쓰던 노무현 대통령 생각해보세요. 문재인 의원 지금도 강하지만 더 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시작이에요. 국회의원직 그만둔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 출마할때 사상주민들에게 낙선하면 의원직 그만두지않고 끝까지 책임진다고 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지들마음대로 쫓아내나요.
      • 문재인의 승부수: "지역구민에게 사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 사퇴한다면 명분이 필요하다. 국회의원 사퇴 여부를 민주당 의원 여러분의 투표에 맡기겠다. 당심이 사퇴라면 지역구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퇴하겠다."
        자 그리고 민주당 의원 나으리들이 '문재인 사퇴'를 의결해봅시다. 민주당 바로 그날 정당으로서 생명이 끝납니다.
    • 박근혜가 뉴또라이 수구꼴통 윤창중이를 대변인으로 임명하는걸 보고 이거 혹시 상대편인 민주당내 친노꼴통들을 그대로 묶어둬서 두고두고 우려먹으려는 수작 아닌가 싶던데, 민주당으로서는 하루빨리 문재인을 쳐내버리는게 상책이겠습니다. 박근혜 입장에서야 민주당이 멍청한 문재인 체제로 유지되는게 유리하지요. 문재인의 의원직 사퇴까지는 몰라도 2선으로 물러나게 해야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 어서 빨리 똑똑한 체제가 돌아가는 꼴을 보고 싶네요. 누가 되어야 가장 똑똑해질까요?
        • 나도 어서 빨리 똑똑한 체제로 돌아가는 꼴을 보고 싶습니다. 누가 되어야 좋으냐...글쎄요. 아래에 프레키님이 소개해준 기사링크를 보니까 "비주류측은 당초 후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쪽에 무게를 뒀으나 외부인사를 포함, 계파에서 자유로운 중립적 인사가 임시 지휘봉을 잡아야 한다는 쪽으로 선회했다."라고 하네요.
    • 비대위원장 지명권은 문재인 의원이 포기했다 합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1224_0011712061&cID=10301&pID=10300
    • 문재인 의원 할 만큼 했어요.참 어이가 없네요.
      • 민주당 디스카운트를 안고도 1470만표의 득표력을 이끌어낸 문재인이 있는 이상 당권이 자기에게 돌아오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견제를 하는 거죠.
        이런 놈들이 득시글거리니까 유시민이 열린우리당 분당할 때 대통합신당에 참가 안 하고 뛰쳐나간 겁니다. 다시 민주당 입당할 생각 없냐고 하면 절래절래 고개를 흔들음. 근데 그 대안으로 선택한 민노당하고의 합당은 더 막장 -_-
    • 애시당초 대선보다 당권에 더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 꼴사납습니다.
    • 이걸 보면 또 한번 문재인씨가 대통령 안된게 다행이라 안도합니다..--
    • 쟤들 머릿속의 주판에는 (+)가 없고 (-)만 있나 봐요.
    • 굳이 한 석을 새누리당에 갖다 바칠 이유가...-_-;
    • 정말 민주당 인간들 개념이 없네요. 이래서 안철수가 누구랑 손잡을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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