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을 보면 힐링? 비분강개?

일단 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

내일 간만에 처와 영화를 (아이가 어려서 극장에 거의 못갑니다) 보러 가는데

호빗과 레미제라블을 두고 고르고 있네요.


지금은 당선자를 차마 볼 수가 없어 뉴스와 모든 신문을 피하고 있는 상태인

(87년 모든 대학생들이 그러하였듯이 전두환과 맞섰던) 중년입니다.

그나저나 저 87년 젊은이들 중 저쪽을 찍은 자들은 그 간 대체 뭐해먹고들 살아왔을까요.....


암튼 레미제라블을 보면 홧병이 도질까요?

청년들을 향한 총구와 그 결말을 보면 말이죠..... 아 끝에 어떻게 되더라...?


반지의제왕 프리퀄로 현실도피가 나을까요?

사우론은 결국 최후를 맞는다는 걸 알고 있으니 말이죠.....

6개월만에 가는 극장입니다. 조금만 조언해주세요.

    • 저는 장발장 원작 내용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었는데
      영화 보고 굉장히 좋았습니다. 보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계속 추천하고 다니고 있어요.
    • 저는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 저는 대선 다음날 레미제라블 봤습니다만, 상당히 좋았고, 지금도 그 음악, 영상 찾아서 보고있어요.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곱씹어볼수도 있어서 좋았구요, 힐링효과가 있었어요.
    • 둘 다 선거 끝나고 봤는데 비분강개와는 거리가 멀고 취향에 따라 힐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뮤지컬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레미제라블은 그냥 그랬어요.
    • 호빗 보셔도 현실도피에 도움이 안될거라고 확신;합니다...그냥 오락영화로 보신다면 모를까
      레미제라블 추천.. 아쉬운 점도 좀 있지만 볼만하구요 비분강개보다는 힐링이 되더군요
      풀 길 없는 울분이 눈물과 함께 승화되는 느낌..? ㅎ
    • 호빗은 못봤지만, 레미제라블 추천 드리고 가요.
      제가 힐링받고 왔습니다 (.. )
    • 저는 선거일에 보고 투표했는데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결국 어제 한 번 더 보고 왔어요. 힐링입니다.
    • 저도 정화되는 느낌 받았어요.
    • 전 올 노래인줄 모르고 봐서 정말 지루했어요ㅠㅠ뮤지컬 안좋아하거든요....그내서 힐링보단 지루함과 짜증이ㅠㅠ

      뮤지컬 좋아하시는지 취향 잘 고려하세요
    • 개인적으론 호빗과 레미제라블 중에 호빗 쪽에 더 힐링받았습니다만(그리하여 3회째 관람;) 취향 차이죠. 본인의 취향을 잘 감안하시길.
    • 청년들의 희생이 지금의 프랑스를 만들었다는 결말을 알고 있으니, 현실도피보다 미래의 희망이 낫지 않을까요?
    •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 여기서 우리가 죽는게 개죽음일지 몰라도, 훗날 우리의 죽음을 보고 또 다른 이들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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