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철학바낭] 결국은 교육이 아닐까요?

 

 

1.남강 이승훈.

나라가 망하는걸 보면서 지금의 우리보다 백만배 멘붕이 오셨을 남강 선생님

 

"지금 나라가 날로 기울어져가는데 그저 앉아있을 수는 없습니다.

총을 드는 사람, 칼을 드는 사람도 있어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백성들이 깨어나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교육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 자리엔 7명뿐이지만 차츰 자라나 70명, 700명이 되는 날이 올겁니다.

일심협력하여 나라를 남에게 빼앗기지 않는 백성이 되길 부탁합니다."

2.전두환. 우민화. 뉴라이트

전두환의 3S가 떠오릅니다.

책 한 권 보다는 런닝맨, 무한도전, 라디오스타를 더 가까이하고

프로야구, MLB, 프리미어 리그를 더 즐깁니다.

 

뉴라이트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교육으로 바꾸려하고,

국사라는 과목의 비중은 점점 축소됩니다.

 

*사족같지만 저는 미국 문화속 정겨운 바보 캐릭터도 일종의 우민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프렌즈의 조이나 만화인 아처의 저그헤드같이 먹는거나 좋아하는 바보가 사랑스럽게 묘사되지요.

3.스웨덴

스웨덴에서는 일주일에 책 한 권 이상 읽는 사람의 비율이

남자 25%, 여자 50%라고 합니다.

 

어려운 책도 필요없고, 대한민국 대다수가 정의란 무엇인가, 국가란 무엇인가, 닥치고 정치와 같은

책들만 읽었다면 어떠했을까 상상해봅니다.

4. 결론

계몽주의를 말씀드리려는 건 아닙니다.

우리 하나하나가 강한 개인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던가요?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봅니다.

무책임하게도 구체적인 방법론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책 읽는 사회, 인문에 열심인 사회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는게

오늘의 멘붕을 극복하는 하나의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본문에 공감하고요. 스웨덴 책 읽는 비율 출처 좀 알 수 있을까요?
      • 저도 얼마전 페친분의 포스팅에서 읽은 기억을 바탕으로 적었는데
        문의 메시지는 보내놓았고, 구글링으로는 스웨덴이 독서강국(?)이라는 것만 알게되었을뿐 구체적 출처는 아직 찾지 못했네요.
      • 복지국가 스웨덴이라는 책에서 읽으신 기억이라고 하십니다.
        • 네, 정보 감사합니다. 기회 되면 읽어봐야겠어요.
    • 개똥철학바낭이라고 생각지 않아요. 저도 지인들과 대화하며 항상 마지막으로 부르짖는 것은 언제나 '교육'입니다.

      교육이 첫걸음입니다.
    • 십년도 넘은 것 같지만 딴지에서 봤던 김어준 총수의 말도 생각나네요.
      명품을 휘감은 잘 가꾼 여대생이 아니라
      청바지 면티에 손에는 '하이데거'의 책을 든 여대생이 섹시하게 느껴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글이었어요.
      • 그 말 들으니 조X일보에서 김어준 더러 손에 데카르트를 든 원시인이라고 한 게 생각나네요.
    • 교육열이 높다는 한국인이 의외로 기능적 문맹률이 높다는 조사가 있죠
      같은 유럽이라도 스웨덴과 이탈리아는 꽤 차이가 큽니다
    • 문제는 교육이라고 저쪽도 생각하고 있지요. 박근혜 당선되고 나서 이상돈 교수와 박근혜측 대변인이 인터뷰를 하며
      젊은이들이 자기네 후보 지지하지 않는 것이 교육 문제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걸 보고 감이 오더군요. 조만간 역사
      교육 쪽에서 피바람 한번 불 겁니다. 앞으로 몇 년간 피곤해지겠네요.
    • 주입식 교육에서는 무엇을 주입하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 그러게요. 저는 정규교육 부분과 함께 다른 방법까지 함께 이야기하고 싶었네요.
        그래서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해얄지에 대한 생각까지는 모르겠다고 말씀드렸구요.

        지금처럼 정규교육의 내용을 헤집고, 국사 등등의 인문부분을 약화시키고,
        학생때부터 인문에 대한 관심이 있어도 챙겨볼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팍팍한 사회로 밀어붙인다면 더 힘들어질것 같기도 하구요.
    • 무한도전의 인기가 식지 않기를 바라는 편이 현실적일 듯.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