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공개의 딜레마

블로그를 하나 운영하는데 듀게에 공개를 하고 싶어도 공개를 할 수 없어요. 뭐, 유명한 블로그도 아니지만 공개하는 순간 어라 헤르바트가 이 사람이었네 하고 들통이 금방 날 거 거든요. 그 블로그에서 쓰던 필명은 제가 쭉 써왔던 아이디이고, 그 아이디로ㄱ검색하면 제 지나난일 쭉 드러나는 지라... 에효.... 사실 듀게에는 온전히 다른 필명으로 얘기하고 싶어서 교육학자 이름인 헤르바트로 했는데 지금까지 참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 물건을 좀 팔게 생겨서 제가 활동하는 사이트는 다 얘기해 보고 싶은데 듀게에도 그 물품을 올리는 순간 정체가 싹 하고 탈로날 가능성이 좀 많답니다.

지금은 차라리 쭉 써오던 아이디로 가입을 또 해서 이중 생활마저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욤 ;; 다른 분들도 비슷한 딜레마 겪어본적 없으세요??
    • (아 헤르바트라고 읽는구나)
      • 독일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이자 교수법의 창시자인 사람인데 전 철학 쪽에서는 잘 모르고요, 임용 준비한 사람들은 맨날 죽도록 듣는 이름;;
    • 전 혹시 모 블로그 모님 아니냐는 쪽지를 두 번인가 받았어요. 그 모님은 아니지만 모님이 듀게에 가끔 글 쓰신다는 건 알고 있는데 알려드리고 싶을 때도 있어요.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서 참고 있지만요.
      어딘가 나를 모르지만 아주 이방인도 아닌 그런 곳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해요.
      • 그러면 모 님하고 취미나 활동영역은 겹친다는 얘기시네요....
    • 전 쓰는 아이디가 그래서 다 달라요.
    • 공개하고 있지만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기 때문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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