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보단 위안이 필요하지않을까싶어요.+예언 놀이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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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며칠동안 자주가던 게시판을 싸그리 다지우고 듀게만 남겼다가 오늘 잠깐 다른 게시판에 들어갔더니


세상에 듀게는 양반(...)수준이더라구요.


뭐 어쨌든 형식은 비슷하죠. 50-60대들을 향한 분노.


사람에 따라 멘붕이 금방 극뽁되는 이도 있고 오래가는 사람도 있으니 탓하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여기다가 멘붕해봤자 도움안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기엔 타이밍이 이른거같다라는 말도 동의되구 그런 이야기가 필요하다라는 말도 동의됩니다.


그냥 제생각엔 지금 분노보다 좌절한 20-30대가 포기하지않도록 그들을 위안할게 필요할꺼같아요.


미국에서 부시가 재선하고 패닉상태에 빠져있던 많은 민주당사람들에게 무엇이 위안이었을까요?


저는 뭐 그시대를 살아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웨스트윙이 위안이지 않았을까?


부시와는 전혀 다른 민주당이 만든 이상적인 미국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지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전 이 분노한 20-30대들에게도 이런 위안이 지금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 방송은 다 장악당했고 포탈도 장악됐고 정말 위안삼을꺼리가 없네요.


그렇다면 혼자 마구 상상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어떤 나라가 되었을까 상상해보기도 하고 (...)


아예 그런 소설을 써볼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누군가가 그럴듯한 판타지를 현실속에 딱 갖다놓아서 대리만족하게 해줄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위안거리를 찾고싶어요. ㅠㅠ


이런것들이 없으니까 더 사람들이 막 분노하고싶어지고 뭐그런게 아닌가싶오요.





2


저는 지인들과 작년 연말쯤에 2012년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에 대해서 예언놀이를 했어요.

그리고 결과는 그저께 같이 보기로했는데 제껀 못보다가 이제야 봤어요. 


그냥 그 내용들을 쭉 써볼께요.


아무거나예언-엘지가 우승한다 (=_=;;) 아스날이 챔스 결승간다 (...) 

                       신정환의 방송컴백,강호동의종편행. (둘다 인기는 예전만 못함) 박찬호는 10승을 못함

                         월드컵 최종예산 통과 올림픽 대표팀은 16강에서 탈락


세계(자연)-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난다

정치/사회-박근혜는 대선에 못나온다 (ㅠ_ㅠ) 한나라당은 총선에서 대패한다.  최대 100석

IT-애플,페이스북의 성장세는 주춤하고 새로운 회사가 뜬다.

     KT는 몰락하고 SKT는 제자리.LGT는 약간 가입자가 는다

     한국에서 클라우드와 위치기반 서비스가 결합된 서비스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뭐 보시면 알겠지만 맞춘게 별로없어요 전... ㅠ_ㅠ 아마 제 소망을 많이적어서그런듯...


아무튼 올해도 내년 예언을 쓰고 있는데 쓰면서도 답답하네요. 좋은 뉴스를 쓸게없어보여요. 휴.



     


    • 솔직히 문재인이 된다고 세상이 막 좋아지겠나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광화문에서 덜덜떨면서 그 구호를 듣는데 속으로 피식했어요. 참 말은 번지르르하네...하고요.... 물론 그 사람들은 정말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할것이고 유의미한 일이겠죠.... 우리가 이상적인 사회를 위해서 투효한것도 아닌데 이것조차 허용되지 않으니... 저는 다른거보다 사람들이 냉소에 안빠졌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완전히 항복이 되는거고 돌이킬수가 없게 되는건데.....
      • 뭐 저도 문재인이 되면 이상적인 정부가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림이 좋다라고 할까요? 문재인 대통령과 심상정 노동부장관이 토론하고 이런게 그냥 보고싶었어요. 어쨌든 분노도 지금은 유효하긴한데 분노를 다른데 쓰면 더좋을수도 있죠. 정부를 향한다던가... 아무튼 그럴 용기가 없다면 냉소도 경계하고 분노도 경계하면서 자신을 안잃어버리면서 각자 위안을 얻으며 사는게 필요하겠죠.
    • 2.독일의 깐깐한 상조서비스. 뮌헨 상조를 만나는데...
      • 저건 작년예언이라 이미 16강에서 떨어지면서 끝났.. 그리고 이미 무관할꺼라고 예언서에 써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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