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가 충격적이었던 이유가

높은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되어서인가요?

 

박근혜 대세론이야 대선 시작전부터 거셌었고

 

대선 마지막까지도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고 있었죠.

 

단일화 때부터 안철수를 그렇게 죽일 놈 만들고

 

여론조사 지표는 뒤짐에도 불구하고 자기 생각에 부합되는 자료들만 끌어와서

 

문재인이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만 하다가

 

박근혜가 당선되니

 

이제는 멘붕이 와서 온갖 약자 집단들에 대한 증오를 퍼붓고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방이 너무 강했다는 자위를 하고

 

안철수가 나왔어도 상대방이 너무 강해서 안됐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어떤 분들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야당이나 야당 지지자들이나 변하지 않고서는 다음도 기약하기가 힘들 것 같군요.

 

멘붕? 저 역시도 멘붕이 왔고 쏟아내고 싶은 울분이야 많지만 참고 있었습니다.

 

 

 

    • 저기, 편향확증 자료만 갖다 댄 것 안지지자도 똑같았습니다.

      지금 결과는 문후보가 나섰다가 패배했으니 안이면 달랐을 거란 가정법이 나오는 것 그거 하나 뿐입니다. 확증할 수도 검증할 수도 없는 걸 막 던지는 거죠.
    • 본문대로라면 이글도 안철수 지지하지 않은 분에 대한 증오로 읽으면 되는건가요? 충분히 멘붕오신거 이해합니다. 릴렉스하시길
    • 반전이 많아서 그렇죠..... 그리고 3사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꺼 공개된거 보니까 문재인이 역전한 지표가 나온것도 맞구요...당일날에도 공중파랑 jtbc빼고는 다 문재인이 이기는걸로 나왔죠...그리고 투표율은 아침부터 하늘을 뚫고...문재인이 되나보다 싶은순간에 갑자기 출구조사 뚜껑열어보니 멘붕할 결과가 나왔고..... 개표해보니 출구조사보다 더 벌어지는 참패... 통계보니까 정작 없는 사람들이 박근혜를 더 찍어주고 세대간,직업별,학력별로 뚜렷하게 나뉘니까 더 멘붕....
    • 안철수로 단일화됐어도 비슷했거나 오히려 이만큼 득표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더 크죠. 그래서 졌다면 더 큰 비난이 안철수나 그 지지자들에게 퍼부어질지도 모르는 거고. 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딱히 의미를 둘 필요 있나요. 모두들 자괴감이 클 수밖에 없는 시점인데 그냥 내버려 두면 되는 거지요.
    • 여러번 이야기하는데 영원히 알 수 없는 가정 던져봐야 답 안나옵니다
    • 이 또한 멘붕에 의한 또하나의 남탓 글로 보이네요.
    • 안철수로 단일화 됐으면 이겼을 거라는 글로 보였나보죠? 최소한 그 정도로 안철수를 비난했고 문재인이 나와서 떨어졌으면 '안철수 나왔어도 안됐을거야'라는 식의 말은 하지 말아야죠. 결과야 모르는 것은 똑같고 어쨌거나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가 나와서 그 패배에 대한 책임을 몇 백만분의 1이라도 느낀다면요.
    • 확실한건 양자구도에서 안철수는 거의 한번도 진적업이 박근혜를 이겨왔다는겁니다. 물론 민주당입장에서 정말 다 포기하고 안철수를 밀어줄수 있느냐의 가능성은 잘 모르겠는데......아무튼 여론조사대로라면 사실입니다. 근거 없는 자위가 아니죠.... 한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몇퍼센트 차이로 앞섰는데....
    • 자두맛사탕, 듀란듀란박사/ 공감합니다.
    • 본문은 어떻게 봐도 안철수로 단일화 됐으면 이겼을 거라는 글로 보이는데요? 서로서로 상처에 소금이나 뿌려대고 잘 하는 짓입니다.
    • 안철수 나와서 됐을지를 가정하는 건 의미 없어요. 2 하지만 안철수 나왔어도 안됐을거야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죠 2
    • 전 선거 끝난 후의 반응 중, 다소 공허한 울림으로 다가와서 저로 하여금 쌔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반응이

      1. '박근혜가 생각외로 강한 상대였다.'
      (아니 몰랐어? 박근혜 웬만해선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정치초짜인 안철수마저 소환됐던 거잖나.
      그리고 박근혜는 딱 우리가 생각했던 것 만큼만 강했습니다.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요.)

      2. '박근혜정부 이거 어쩔거야 ㅠ 박근혜 찍은 ㅆㅂㄻ들. 망해봐야 정신차리지 블라블라..'
      (이제 와서 나원참.. 그리 정권교체가 절박했으면 단일화과정에서, 황우석때 이후로 다시 한마음 된 민주당+새누리의 안철수 괴물만들기에 브레이크를 걸던가.
      분위기란 건 전염되는 겁니다. 단일화과정에서 민주당쪽의 태도 보면서 적잖은 사람들이 민주당의 제0의 목표가 정권교체가 아닐 수 있다는 걸 어렴풋하게나마 귀신같이 알아챘다고 봅니다. 97년,02년의 민주진영의 미친듯이 원하는 그 공기에, 조용히 관망했던 사람들도 같이 감염됐던 것처럼요. 97년의 DJP연합을 보면서 사람들은 흠좀무..하는 한편으로 정권교체를 향한 절박함을 봤습니다. 이번에 민주당쪽에서 무소속 후보라도 단일화대표로 밀어줄 준비가 돼있다는 절박함을 사람들이 읽게 만들었어야 해요. 실제로 문재인이 되든 안철수가 되든 말이죠.)

      물론 2번 반응을 나타내는 모두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기만적인 일부층에게만 하는 얘기임.
    • 이건 뭔지... 지금이 내부에서 서로 물어뜯을 때입니까?
    • 아, 정말 이렇게 물어뜯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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