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가 불편한 이유


'악마를 보았다'는 리얼한 살인과 강간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 퍼져있는 현실은 강간과 살인의 리얼함을 보태줄 뿐 그 이상의 현실감각은 도저히 느낄 수 없었어요.

고로 이 영화는 강간과 살인을 즐길 수 있게 열심히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특히 강간씬은 극의 효과에 비해 너무 오바스러워서 더 그렇게 생각해요.

교복입은 여학생이나 간호사를 강간하고, 남의 마누라를 범하는 것이 남성판타지라며 영상물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기에 출연한 여배우부터 관람하는 관객까지 이 변태취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많진 않을 겁니다.


영화가 때깔이 좋다거나 연기가 좋다는 건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제가 혐오스러웠던 것은 변태취향이에요.

마치 김지운씨는 저같은 사람을 보고, 애송이취급을 하며 즐거워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 흑.. 감독이 변태취향이 되는 건가요..
    • 감독이 그렇게 찍는다고 그게 감독 취향일지는…
    • 강간당하는 여자도 좋아라한다는 판타지까지 더해지죠. 저도 그런점이 굉장히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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