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들 표도 상당했던거 같아요...

  

  엠모 사이트를 보니 이번 대선 50대 90퍼센트 박근혜 몰표 갑툭튀의 원인으로 50대 아주머니들 이야기가 나오네요.... 여론조사에 나온 직업별,소득별 통계와 세대별 득표율을

  추정해보면 50대 가정주부층에서 예상 못했던 많은 표가 나온거 같아요.... 근데 정말 이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거 같은게 저희 어머니는 문재인 찍으셨지만 동세대 어머니들

  사이에선 나름 바람이 불었나봐요.... 나이대도 비슷하고 예전의 추억도 있고 딱히 정치의식은 없기때문에 거부감도 없고 오히려 한번 여자대통령 만들어보자!! 이런 심리가 좀

  있었던거 같아요. 나름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라는 측면에서 분명희 약점이 아니고 강점이었던거 같습니다....물론 여자가 무슨 대통령이야 하는 거부감을 가진 사람도 있었겟지만

  이미 반인반신 박통의 핏줄이기 때문에 젠더따위는 상관없는 무성적 존재이므로 그부분은 가볍게 상쇄가 되었던거같고....하아.......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생각지도 못한 50이후

  박근혜 몰표가 그 나이대 여성층에서 많이 나온거라면 진짜 이건 복병에 당한거라고 밖에....... 

    • 50대 저희 어머니 말로는 동질감이 상당하다고 ^^
    • 맞아요. 공감공감해요. 그들의 숨은 표심이 많은 작용을 했다고 봐요.
    • 아니 어찌 그 잘생긴 달 선생을 나 몰라라 할 수가.........임자 있는 남자라서 그랬을까요
    •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녀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 것 자체에서부터 납득하기 어려운데, 저희 엄마도 거부감이 없으시더라고요. 그냥 천운을 타고난 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웬만하면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이미지 메이킹한 게 아주 잘 먹힌 것 같아요.
    • 이걸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이 다 아시겠지만서도 식당이죠. 특히 나이든 남자 어른들이 모이는 시내가 아닌 아주머니들이 많이 모이는 변두리 동네 식당들이요. 식당에서 아주머니들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다녔다는 사람의 말이 디나님 말씀과 거의 비슷합니다. 여자가 무슨 대통령이야는 남자 어르신들에서 많았고. 오히려 아주머니들은 그런 얘기 별로 없었다고요.
    • 미키마우스 / 저도 잘생긴 문재인이 아줌마한테 어필할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정반대.....그녀들은 여자가 대통령이 되는걸 보고싶었던겁니다... 이런식으로 한국의 여권신장은 한 획을........
      • 아줌마들 표는 잘생긴 조국한테 맡기면 된다,라는 말만큼 저질이네요.
    • 제 주변에 사는 아주머니들도 모두 박근혜 찍었습니다. 그냥 불쌍하대요, 너무 맹목적이라서 대화자체가 안 됐습니다
    • 미키마우스,디나/ 농으로 하신 말인 줄 알겠지만, 제가50대 기혼 여성 유권자라면 지금 하신 표현에 상당히 불쾌했을 것 같습니다.
    • 솔솔이 / 죄송한데 50대 기혼 여성 유권자는 님같이 생각 안할거같아요..... 그리고 농이 아닙니다. 선거는 진짜 이미지로 가는건데 나이드신 분들은 더 심하죠....
    • 디나/ 제가 말하는 표현은 '아니 어찌 그 잘생긴 달 선생을 나 몰라라 할 수가' '저도 잘생긴 문재인이 아줌마한테 어필할거 같다' 이것입니다.
      • 솔솔이/ 동의합니다.
    • 대한민국 남자. 여자에게 먹힐 구호는 아니었죠.
    • 솔솔이 / 네 저도 그 애기로 알고 한건데?요.....
    • 디나/ 그러시다면,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생각이 다른 거겠죠.
      아, 선거에서 후보의 '외모'가 중요하지 않단 뜻은 아니었고 그런 경향이 없다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 남 탓 하고 싶어하는 심리에 논리는 없죠. 서울시장 선거 때 한명숙이 지고 오세훈이 당선되었을 때에도 '여자 주부들이 오세훈이 잘생겼다고 뽑아줘서 우리가 졌다'소리 있었습니다.
      하여간 내가 안 되는 건 남 탓, 그리고 여자탓이에요. 여화론이라는 게 은나라 주나라 때 이야기가 아니라 A.D 2012 한국 이야기임.
    • 봉산 / 누굴 탓한것도 아니고 논리가 없는것도 아닌데요?.... 통계 보세요 4,50대 여성쪽에서 박근혜쪽으로 가장 많이 기울었어요. 50대 90퍼센트 투표가 판을 갈랐다고 하는데 거기서 여성비율이 남성비율보다 몇퍼센트이상 높았고....
    • 뭐 이번 대선때 여성이 남성보다 더 보수적 투표를 하긴 했다는군요.
      진짜 여자 대통령이 보고싶었나.
    • 디나//그래서 결국 생각해 낸다는 게 '어떻게 아줌마들이 이 잘생긴 문 후보를 안 찍을 수 있었을까'라면 벌써 틀렸죠.
      20,30,40,50,60,70대 여성과 남성이 안 찍어줘서 안 된 게 아니라 '50대 기혼부인들이 그랬다' '그네들은 정치의식이 없어서 그렇다' 라고,
      50대 기혼여자를 대선에 후보 얼굴이나 보고 찍는 사람들로 생각을 하는데 무슨 표심을 어떻게 끌어왔겠어 싶긴 하네요.

      그리고 그 엠모 싸이트에서 도는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신다는 것 자체가...-.- 거기 사람들끼리도 자기 자신을 미미한 색골 사이트라고 하는데....
    • 아줌마들에게는 정치얘기는 먼 얘기고 인생 드라마는 가까운 얘기죠. 박근혜를 비련의 여주인공에 감정이입한겁니다. 박정희가 죽이고 감옥 보내고 고문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박근혜 아빠 엄마가 총맞아 죽었다는 건 잘 아는.
    • 봉산 / 얼굴이야기는 당연히 어느정도 농이죠....-_- (그렇다고 완전 아니라는 말이 아니구요) 그건 여자라서가 아닙니다. 저는 한번도 여권지지자 였던 적이 없지만 나경원 얼빠였습니다..... 그렇게 국썅국썅할때도요....(물론 표는 안줍니다) 그리고 4,50대층 여성에서 변수가 나온건 통계가 입증해요. 갑자기 무슨 마녀사냥이라도 하것처럼 이야기 하시네요...-_- 다들 결과때문에 멘붕하고 그 핵심이 장년층의 미칠듯한 투표율 특히 50대의 90퍼센트라는 아무도 예상못한 폭풍투표율이었는데... 거기서 남녀비율이 갈렸다면 상당한 결정타가 되는게 맞죠. 별로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었으니까요.
    • 세대 계층 연령별 투표성향 보면...50대 저소득층(서민) 주부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눈에 띄었죠
      직업군으로도 "주부"가 박근혜한테 표 엄청 줬어요
    • 디나//농담이셨으면 됐습니다. 이야기 수습하려고 농담 아니었는데 농담이라고 하시던, 90프로 팩트라고 믿고 10프로 재치라고 믿으시던,
      이런 게 재치라고 믿으시는 디나님 속마음이 어찌되었간에 제가 관여할 바는 없겠지요. 농이 아니었다고 하셔놓고 바로 다음 리플로 농담이었다고 하셔도 인정만 하시면 저는 만족합니다.

      남녀비율이 얼만큼 갈렸는지 저는 모르겠지만, 박근혜의 승리가 정치 의식 없는 50대 주부 한 계층의 공이 아니라면 디나님은 나중에라도 창피해 하셔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봉산 / 다른건 모르겠고 여성비하의 의도를 가지고 한게 아니고... 근거 없는 이야기도 아니고... 통계보고 말씀드린거구요. 궁금하시면 직접 검색해보세요....참고로 지금 기억나는건 전연령 통계에서 남자쪽은 0.몇 퍼센트 차이로 문후보가 표가 더 많았구요 여성쪽은 51대 48인가49인가?정도가 나왔어요. 20대여성은 오히려 문후보에게 더 많이 투표했는데 30대에서부터 박후보쪽으로 기울고 4,50대에서 완전히 기운것으로 나왔습니다.
    • 이상한 페미니즘이 50대 여성들에게 불었던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 나이대 전업주부 득표에서도 상당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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