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러다 왠지 상종못할 악플러가 될것 같아요

누가 날 제발 킥해줘....... 라는 심정으로 눈을 떴는데 현실이더군요


정말 으깨진 멘탈을 추스르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자주 가던 커뮤니티에서 일베충을 발견했어요


제 멘탈 자체가 약한 사람이라 웬만하면 어디서든 피스메이커 역할을 자청하는 사람인데


어제오늘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키배를 떴어요


근데 뭐랄까 도파민과 아드레날인이 쉐이크파티를 하는 기분이랄까?


일베충의 말도 안되는 논리를 허접한 말주변으로나마 비꼬면서 잘근잘근 밟아주니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무서워졌습니다


나의 분노를 이렇게 공격적인 방법으로 해소해도 되는걸까.....


그러나 해충을 상대로 인간의 도리를 논하는 건 사치라 생각하고 keep going 했어요


내가 가여워서 오늘까지만, 어쩌면 다음주 까지만, 2012년도 까지만이라도


해충과의 역지사지는 잠시 접어두고 조금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 이제 우리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해요. 그냥 냅뒀더니 살인범들이 바늘도둑에서 소도둑처럼 베짱이 커진다고 이 녀석들이 점점 겁이 없어지고 있어요.
      • 침묵의 나선이론이 이런거구나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참으면 안되겠어요.
        향후 5년간은 저의 멘탈 수양 기회로 삼을 생각입니다.
        5년이 단축되면 더 좋고요
    • 근거없는 악플에 대처하는 댓글러는 똑같은 악플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하셨어요!
      • 감사합니다! 앞으로 멘탈과 말빨을 수양하는 득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악플에 악플 달면 똑같은 악플러 되는 거 맞아요. 물론 저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근데 밟아준다는 건 본인 생각이신지 아니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게 확실하신지...
      • ㅋㅋㅋㅋㅋㅋ 가끔 점례님이 되셨든 봉산님이 되셨든 댓글을 보면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건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유저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내쫓았단 이야기까지가 궁금하셨다면 네, 그거 맞아요 ^^

게시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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