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교수 프리허그- 20일 14:00-16:00 광화문/18:00-20:00 강남교보앞

트위터에서 가져왔어요.

겨우 참았는데 울컥 하네요. 시간 되시는 분들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표창원 프리허그 공약 최종] 75.8% 도 기적. 결과에 상관없이 20일 14:00-16:00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 18:00-20:00 강남 교보앞 프리허그 진행. 22일 투표율 1위 광주 갑니다. 민주화 성지 광주,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

표창원 교수 광화문광장서 프리허그중. 표교수도 울먹, 시민들도 울먹... 서로 하고 있습니다. twitpic.com/bnilt1
Proxy
 
 
그리고 아래는 패배감과 무기력함으로, 나라가 보수화가 아니라 바보화가 된 건가,
이제는 나도 바보처럼 "안 보여, 안 들려" 하면서 아무 것도 신경 안 쓰고 쇼핑이나 하며
그냥 잘 먹고 잘 살아볼까 했던 제 마음이 위로를 받고 있는 글입니다.
계속해서 다시 보고 있어요. 그래요. 우리는 '후퇴의 경험'에 익숙합니다.
원래 그런 거라니, 그렇게 아주 좁은 보폭의 걸음으로 힘겹게 이 곳 까지 온 거였다니.
우리보다 어른들도, 선배들도 그랬다니, 그래도 아주 절망은 하지 말아야 겠단 생각을 그나마 합니다..
 
힘내요 모두들 ㅠㅠ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 인터뷰

“정치란 더 많은 평등의 기회 줄 방법을 찾는 것”
 
바디우 정의를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어렵다. 인간성에 대한 질문, 불평등에 대한 해결은 아주 느린 속도로 이뤄져왔다. 우리는 늘 후퇴의 경험에 익숙하다. 1968년 5월 혁명에 내세웠던 가치들이 2008년이 되자 빛을 바랬고, 오히려 더 후퇴했다는 인상마저 든다. 이런 후퇴의 경험으로 인해, 시대의 지식인으로서 미래를 긍정적으로 낙관하기가 너무나 어렵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진보의 가치를 믿는다. 그런 식으로 우리는 아주 좁은 보폭의 걸음으로, 힘겹게 이곳까지 왔다.
 
 
 
 
 
 
 
 
 
 

 

    • 이따 들러서 두눈 똑똑히 뜨고 역사의 증인 되겠다고 말씀드리고 저도 위로드리고 받고 와야겠네요.
    • 트윗 좋네요. 저도 존경합니다 광주...
    • 범죄심리학 분석하시는 분이라고만 알았는데 인간적으로 존경할만한 분이더군요.
      힘내세요 표교수님. 많은 분들이 당신의 진심과 용기를 보았습니다.
    • 기껏 눌렀는데 또 터지네요. 우리 서로 토닥이며 다시 살아야겠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