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 소감과 나꼼수

여전히 멘붕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있습니다.
이런 글 써봤자 다른 분들의 우울함을 더하기만 할뿐이겠지만 답답한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문재인 후보가 득표한 1400만표가 야권이 얻어낼 수 있는 최대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정도의 투표율이 나오기는 더더욱 힘들어질테고 유력한 두명의 대선 주자가 함께뛰어서 만들어낸 결과이다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드네요.과연 대선에서 야권후보가 당선되는 날이 또 올것인지에는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피닉제옹같은 트로이목마가 또 나타나지않는한 어려워보입니다. 앞으로도 투표는 하겠지만 야권후보에게 표를 던질때는 희망같은건 가지지 않는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안철수가 신당같은걸 만들어서 세력을 다진다해도 지금의 민주당 지지세력만 갈라먹을 뿐 저쪽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과는 어차피 똑같지 않을까요.


나꼼수 맴버들이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리며 자신들을 위해 투표해달라 말했을땐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었기때문 아닐까요.
저도 너무 아쉽지만 이쯤에서 그만 두기를 바랍니다. 서너명의 개인이 여기까지 감담해온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은 노무현에게 "어떻게든 해볼게요"라고 말했고 본인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충분히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모든것을 걸고 최선을 다했던 그들에게 빚진마음...잊지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제 빚을 진 사람들이 그들을 지켜줄 차롑니다.
    • 정말 나꼼수는 어떻게든 했습니다. 박근혜 사랑 앞에서 눈코입귀 다 막은 노년층 앞에서 역부족이었을 뿐... 그들을 어떻게 지켜야 하나요...
    • 나꼼수를 어떡할까요. 너무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눈물이 자꾸 나서 자판이 안 보얼 정도로 미안합니다.

      어떻게 지켜주죠? 너푸 많이 받았는데 돌려줄 방법이 없어요 ㅠ
    • chloe / 그쪽에서 얼마나 괴롭힐지 모르겠는데.....비합법적이고 비열한 방식으로 굴면...뭐 천만이나 다운로드 받았다는데 그중에 100분의1이라도 밖에 나가서 목소리를 내면 함부로 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 그들의 무기는 공포일텐데 예전처럼 촛불들고 나가기도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끊임없이 자기검열과 싸워야 할테니까요.
    • 공감 "김어준은 노무현에게 "어떻게든 해볼게요"라고 말했고 본인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충분히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 나꼼수에게 너무 큰 빚을 졌습니다.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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