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도하지 말라고 계도 좀 하지 말아요.

소외계층을 정말로 경멸하는 사람이면 이번 선거결과에 이렇게 분노하겠어요? 경멸이 아니라 좌절감이고 이 좌절감이 경멸적 언어로 표현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면서 약자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말하지 말아요.

우리가 졌어요. 우리가 약자였다고요 최소한 이 선거판에서.
    • 이 글에도 동감하고 계도하지말라는 글에도 동감해요
    • 제가 생각하기에 좌절감이 경멸적 언어로 표현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그 자체를 비난하는게 아니라 다음에 꼭 이기고 싶기 때문에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힘내시길..
    • 멘붕하지 않고 이성을 유지할수 있다는 자체가 부럽기도 하네요.
    • 멘붕을 해소하는데에는 위로도 필요하지만 납득도 필요하니까요.

      다만 서로 납득할 수 없을게 뻔한 상황에서 납득들을 시키려 하는건 무의미할 거 같긴 해요
    • 원초적인 감정이 시키는 대로 말하는 건 사람이니 당연한 거고, 충동을 억누르고 한번 더 숙고해 의견을 정리하는 건 사람이 갖고 태어난 이상을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어느쪽이든 충분히 그럴만해요. 그렇죠. 탄식할 수 있죠. 그래도 이후 결과를 생각한다면 글세요.. 말해서 후련한건 지금뿐이니까요.
    • '저들''그들'을 기분 나쁘게 하지 말라는 훈계가 아니고 '내가 지금' 불쾌하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 많이 배웠는데 시혜적 투표를 베푸는 돈 잘 버는 젊은 사람들만 드나드는 게시판 아니거든요.
    • 지금 어떤 얘길해도 다 괜찮지 않을까요? 하루만이라도 멘붕하게 해주세요..서로 총칼 겨눠봤자 우리만 다쳐요. 그냥 서로 다독이고 그러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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