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아하하 결국 밤샜네요.

네... 그러합니다. 저같으신 듀게인 손좀 ...

 

박근혜 지지자분들의 어택에서 오늘 살아남겠습니다. 정치 커밍아웃이야 3년전 진작 되었지만 ^^

그래도 오늘 점심은 도저히 같이 못 먹을거 같아서 샌드위치를 사서 가려 해요 흑흑.

전 사실 오늘 이기면 그 욕을 어떻게 먹을까 했는데 c8쿰 ㅋㅋㅋㅋ

꼼수 라디오에서 유시민이 손수조 마지막 연설보고 정말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는데 그게 우리나라 맞춤 연설이었을 줄이야.

 

그리고 문득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봉도사에게 주려던 선물을 영영 주지 못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 울컥.

근혜찡 개헌 뿌잉뿌잉.

 

*듀게 여러분 고마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위로 많이 받았어요. 안철수와 문재인의 중간정도에 위치한 저로써는 서거 정국때 굉장히 위로를 받았던 모 커뮤니티에서 조차

 안철수 후보 관련 이야기에 가슴이 서늘할때가 많았는데 그래도! 듀게가 있어서 많이 기댈수 있었습니다.

 뭔가 폐허에서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라고 말하는 스칼렛 오하라 빙의 모드긴 하지만 작은 기쁨은 장바구니에 일년넘게 묵혔던 위시리스트를 지웠다는거 ㅋㅋ

 문후보가 당선되면 위시리스트 삭제하고 착하게 살께요. 했는데 하하하 삐뚤어질거에요.

    • 새벽에 자다가 박근혜가 꿈에 나와서 놀라 깬 뒤로 다시 못 자고 있어요.. 잘 견뎌봐요
      • 대통령꿈이니 로또를...
    • 의기양양한 박근혜 지지자들과 마주 대하는 것도 고역이겠어요. 건투를 빕니다.
      • 네... 그나마 위로가 되는건 일적으로 마주치는 분이 동부 이촌동 부자오브부자신데 박근혜는 도저히 안되겠다고 문재인 찍는다고 하셨고
        카톡에 절망표시를. (그래도 직장엔 박근혜 지지자들 투성이란게 함정)
    • 이건 뭐 욕도 안 나오고 오늘 하루만 뻘짓하는 셈 쳐야겠군요
      • 저도요. 뭔가 큰충격뒤 각성되는 느낌. 제가 새로 태어나는 느낌이에요.
      • 마른김님 저희 회사 부장님이 고학력에 화이트 칼라십니다.님 직장은 그에 맞는 표준이신가봐요. 전 그 표준에 비켜간 곳. 전 상관이 매우 있네요. 부장님 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요.제가 저의 예를 들어서 쓴 글에 '화이트 칼라 고학력이라 상관없다'고 단정짓는건 어찌 받아들어야 하나요? 불쾌한 감정이 먼저 드네요.강남 3구 화이트 칼라 고학력 투성이에요. 그리고 폐지줍는 노인 자영업 이런 적개심 보이는건 지양해야 한다고 봐요. 저도 박근혜 지지자들이 한숨 나오지만 유시민조차 포용해야 하는거라고 말하는거보면 나중의 승리를 위해선 우리가 끌어안아야 아니 적어도 그들이 박근혜를 뽑았던 표를 포기하게 만드는게 급선무죠. 일단 이기고 보는게.
        민주적인 절차로 뽑힌 대통령이긴 하니까요. (이유야 어쨌든)
    • 네시에 간신히 자서 짐 출근하네요.아직도 멘탈회복이 안되네요ㅜ
      • 저도 이거 한동안 회복 안될거 같아요. 노대통령 서거 이후 최대 충격.
    • 우리 사회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출근길부터 근현대사 책을 잡았습니다;
      • 혹시 저랑 같은 책을? 전 한홍구 선생님책을...
    • 이번을 기회로 듀게가 넷상뿐 아니라 일상까지 통틀어 꽤 소중한 곳임을 깨달았어요. ㅎㅎ..
      • 전 듀게에서 많이 배워요.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편이라 뜨끔한 글도 많고. 여기 소환해서 죄송한데 허튼가락님이나 24601님 낙타님 글이 아프지만 알아야 할 부분이 있다고 보고.
    • 저도 요즘 울나라 근현대사와 유럽 근현대사, 특히 프랑스와 독일의 근현대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가고 궁금한게 많아졌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대혁명 이후 2차 대전까지의 150년에 걸친 좌우 투쟁과 그에 따른 혁명의 역사는...요즘 제 머릿속을 압도하고 있답니다. (뭐;; 레미제라블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 리댓글이 늦었어요. 빅캣님 노통 서거때부터 제가 자주 보는 닉넴이라 친근한 느낌이 드시는 분입니다. 노무현의 죽음과 문재인의 대통령 도전 그리고 실패. 무엇보다 그가 가장 속상할걸 알아서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저도 빅캣님처럼 유럽이랑 프랑스 독일쪽도 파봐야 겠어요. 프랑스는 나치에 협력한 인간들 발본색원해서 죄다 목따고 광장에 내걸었던데. 우리나라는 쩝...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9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5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8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