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인터넷의 싸움이 아니었나

짧은 식견으론 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의 힘을 믿지만 언론을 보고 믿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은 혹세무민의 장일 뿐이고
멍청한 인터넷 전략을 폈어도 언론의 힘을 알고 장악한 그들이 결국 ...

뭐 그래서 갠적으로 여력이 되는대로 한겨레 경향 시사인을 집에 정기구독 하겠다 생각을 했어요.
부모님은 불쏘시개나 바닥깔개로 쓰시더라도..
어떤 이는 그 내용을 보면 속이 타 끊겠다고 하고 어떤 이는 조중동과 방향만 다르고 똑같다고 하지만(전 이건 전라도나 경상도나 지역감정이다 같은 소리로 생각해요)
나는 언제나처럼 억울해 하면서도 직접 싸우진
않을것이고 싸워 주는 이들의 목소리에나마 힘을 실어주고 싶어요.
정기구독도 많이 하고 광고도 많이 하고 그래서 정말 힘 있는 언론이 되어서 정권이랑 열심히 싸우는걸 보고 싶어요.
사랑했던 엠비씨..그 기자 아나운서들
그리고 주진우
앞으로 싸울 일이 걱정입니다. 그래도 천만인이 곁에서 관심 잃지 않으면 결국은 이기지 않을까 해요.

    • 그 분석이 정확한 것이든 여부와 상관없이
      그 행동은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동안은 좀 바닥을 쳐보고 몸을 추스려야지요.
    • 저는 조중동을 좀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월간 동아나 중앙을요. 도서관에 배치가 되어있으려나요.

      월간지 포멧은 압도적으로 조중동이 튼실하더군요. 제대로 읽어본 적은 손에 꼽지만..
    • 우리나라 유권자 전체를 놓고 보면 정보를 얻는 채널이 인터넷 48% 언론 51%라고 봐야죠.
      사실 50대 이상 노년층은 노안때문에 모니터 안 들여다 보죠.
      종편과 조중동만 보고 사는 50대 이상 자영업자와 주부가 얼마나 많은지를 확인해 준 결과라고 봅니다.
    • 근데 공중파 티비 토론을 3번이나 해줬는데...그걸 보고도 박을 뽑고 싶었을까요...정말 이해가 안되서 무서울 지경이에요
      • 이건 되게 네가지 없는 생각일 수 있는데요. 제 생각엔 토론 내용 자체를 이해들을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해를 하고 싶지도 않으셨겠지만..;;
        • 저소득 50대 이상은 토론 내용을 진짜 이해 못합니다. 무슨 얘길 하는지... 종편하고 조중동이 '박근혜가 말 잘함' 이라고 써주면 아 잘했구나 그랬어요...
        • 그리고 다음날 티비랑 신문엔 박 사실상 승리라고 나왔구요
    • 인터넷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박근혜 말고 다른 선택지가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잠시 물마시러 나오니 종편에서 공주님 당선 축하 찬양중이네요.
    • 작은가방, 데메킨/ 동감합니다. 그 분들은 그 토론 내용 자체를 이해 못할겁니다. 하지만 박근혜가 한 말은 확실히 이해할 거라는 생각은 했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자기가 못 알아듣는 말 하는 사람을 무지 싫어합니다. 슬픈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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